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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33,500원
합계 : 23,000원
▶ 기타류 약과 3,000원, 황태포 1마리 3,800원, 건문어(모양) 4,000원
유과 산자 10,000원 밤 3,000원 계 23,800원
▶ 육류 돼지고기 수육 30,000원, 쇠고기 산적 및 탕류 30,000원 계 60,000원
▶ 전류 명태살 5,000원, 밀가루 4,000원, 계란 5,000원,
꼬치 및 전거리 30,000원 계 34,000원
총계 : 329,600원 순수 상차림에 든 가격입니다.
물가협회가 발표한 가격보다 더 많이 지출되었으며,
특히 많이 오른 것은 사과 배 가격이었습니다.
채소는 며칠 전보다 내리긴 했어도 무값은 배로 올라 있었습니다.
여기에 조카와 형제 친인척들 선물까지 포함하면 어깨는 더 무거워집니다.
한 번 오른 가격은 내려설 줄을 모르니 걱정이 앞섭니다.
들어오는 월급은 정해져 있는데 이렇게 시장물가는 치솟고 있으니 말입니다.
만 원 한 장 들고 나가면 쓸 게 없고, 몇 가지 담지 않아도 10만 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평소 장바구니입니다.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없다니 많이 서운합니다.
오늘은 멀리 있는 동서들이 도착하면 지글지글 지지고 볶아 차례상에 오를 음식을 만들 것입니다. 시어머님도 오셔서 "야야! 야무지게 잘 차렸네."하셨음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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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차려 본 추석 상차림 얼마나 들었나?
명절이 코 앞입니다. 항상 시어머님과 함께 시장을 보고 차례상을 차려왔는데, 이제 어머님마저 치매로 요양원으로 떠나고 안 계시니 혼자서 준비해야만 합니다. 미리 준비하는 어머님과 달리 어제는 남편과 함께 새벽 시장과 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제법 사람이 붐비긴 했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때문에 곤욕을 치뤄야만 했습니다. 파는 상인이나 사러나온 소비자 모두 말입니다.
시골 할머니들이 가지고 나온 채소들이라 싱싱하고 덤이 있어 좋았습니다.
많이 올랐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상차림은 지역마다 가정마다 틀리기도 합니다.
한국물가협회가 과일류, 견과류, 나물류 등 추석 제수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차례상 준비비용은 21만9600원(5일 서울 남대문 시장 기준)이었습니다.
그럼 우리 집 상차림 가격은 얼마나 될까?
▶ 새벽시장 풍경입니다.
1. 생선
계 : 80,000원
생 선
마 리
가 격
돔
1
12,500
수조기
3
15,000
참민어
1
16,000
서 대
5
6,500
생문어
1
30,000
2. 해물류(탕국)
품 목 | 금 액 | 비 고 |
조갯살 | 5,000 | |
새우살 | 6,500 | |
마른홍합 | 5,000 | |
무 | 3,000 | 1개 |
두부 | 2,000 | 2모 |
쇠고기 | 12,000 |
3. 나물류
품 목 | 금 액 | 비 고 |
국산 콩나물 | 4,000 | |
도라지 | 5,000 | |
고사리 | 5,000 | |
마른취나물, 토란줄기 | 2,500 ,4,500 | 50g |
가지 | 2,000 | |
열무 | 2,000 | |
박 | 3,000 |
4. 과일류
품 목 | 가격 | 비고 |
수박 | 17,800 | 1통 |
밀감 | 7,000 | 10개 |
참외 | 10,500 | 3개 |
멜론 | 7,000 | 1개 |
포도 | 6,000 | 1송이 |
바나나 | 4,000 | 1손 |
사과 | 8,500 | 3개 |
배 | 14,500 | 3개 |
75,300원 | 곶감 대추제외 |
▶ 기타류 약과 3,000원, 황태포 1마리 3,800원, 건문어(모양) 4,000원
유과 산자 10,000원 밤 3,000원 계 23,800원
▶ 육류 돼지고기 수육 30,000원, 쇠고기 산적 및 탕류 30,000원 계 60,000원
▶ 전류 명태살 5,000원, 밀가루 4,000원, 계란 5,000원,
꼬치 및 전거리 30,000원 계 34,000원
총계 : 329,600원 순수 상차림에 든 가격입니다.
물가협회가 발표한 가격보다 더 많이 지출되었으며,
특히 많이 오른 것은 사과 배 가격이었습니다.
채소는 며칠 전보다 내리긴 했어도 무값은 배로 올라 있었습니다.
여기에 조카와 형제 친인척들 선물까지 포함하면 어깨는 더 무거워집니다.
한 번 오른 가격은 내려설 줄을 모르니 걱정이 앞섭니다.
들어오는 월급은 정해져 있는데 이렇게 시장물가는 치솟고 있으니 말입니다.
만 원 한 장 들고 나가면 쓸 게 없고, 몇 가지 담지 않아도 10만 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평소 장바구니입니다.
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없다니 많이 서운합니다.
오늘은 멀리 있는 동서들이 도착하면 지글지글 지지고 볶아 차례상에 오를 음식을 만들 것입니다. 시어머님도 오셔서 "야야! 야무지게 잘 차렸네."하셨음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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