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1.10.19 05:51



가을엔 꼭 먹어봐야 할 토란탕 & 토란국



가을입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들이는 참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의 식탁에도 가을은 찾아옵니다.
이맘때면 텃밭에 심어 캔 토란으로 툭툭하게 끓여주던 시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시지만 주말마다 채소를 하나 가득 싸 주던 정 많은 어머님이셨는데...


★ 토란의 효능


선인들이 토란을 '땅이 품은 알'이란 뜻으로 명명한 데는 그 자체가 영양덩어리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토란은 성질이 평(平)하며 위와 장을 잘 통하게 하는데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있지만 익혀 먹으면 독이 없어지고 몸을 보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토란의 주성분인 멜라토닌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불면증 및 시차피로 치료, 두통 완화, 혈중지질 감소, 유방암 억제, 진립선 비대증 치료, 우울증 해소, 신경·면역계 안정 등에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토란 특유의 미끌거리는 성분은 무틴으로 체내 글루크론산 합성을 도와 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대는 칼슘 함유량이 셀러리보다 40배나 많아 고령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며칠 전, 남편과 함께 새벽시장에 가서 사 온 토란으로 시어머님께 배운 토란 탕을 끓여보았습니다.








1. 시어머님에게 배운 토란 탕


▶ 재료 : 토란 100g, 댠배추 100g, 조갯살 100g, 들깨가루 2숟가락, 된장 2숟가락, 멸치육수 2컵,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토란은 까서 식초물에 삶아낸다.
㉡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 준다.
㉢ 육수가 끓으면 삶아둔 토란과 조갯살을 넣어준다.
㉣ 단배추는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 넣는다.



 


㉤ 들깻가루를 풀어 끓여준다.



㉥ 썰어둔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토란 탕



2. 맑은 토란국


▶ 재료 : 멸치육수 2컵, 토란 100g, 쇠고기 100g, 무, 잔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육수가 끓으면 무와 삶은 토란 쇠고기를 넣어준다.
㉡ 간장 2숟가락으로 간을 맞춘다.




 


㉢ 썰어 둔 잔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토란국





▶ 2가지 토란 탕과 토란국


남편에게 2가지 맛을 다 맛보게 했더니
"두 개 다 맛있어."
"정말?"
"각각 다 맛이 다르지만 내 입맛에 딱이다."
최고의 맛이라는 말을 하는 남편입니다.

가을엔 꼭 먹어봐야 할 토란국!

여러분도 한 번 끓여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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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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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찬바람 부는 날씨에 따끈한 토란국~~ 캬~~
    입맛돌게 하네요..
    갑자기 토란국이 먹고 싶어지네요..ㅡㅡ

    2011.10.19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3. 토란국이 이런음식이였군요 ? ^^저도 처음 보네요 ㅎㅎ

    2011.10.19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꽃기린

    예전에 시어머님께서 끓여 내 주시던데, 못 먹었어요.
    그때는...
    맛이 궁금해요...ㅎ

    2011.10.19 11:29 [ ADDR : EDIT/ DEL : REPLY ]
  5. 토란국 넘 맛있어 보이는데요`~~
    저도 토란국을 만들어 보아야 겠어요~~~
    맛나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011.10.19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을님!1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

    2011.10.19 11:57 [ ADDR : EDIT/ DEL : REPLY ]
  7. 토란 먹다 입안을 데인적이 있어요 ^^

    2011.10.19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는 들깨가루 넣은 국이 좋습니다.
    어머니가 토란을 넣고 국을 끓였을때
    미끄덩 거리는 감촉이 참 싫었는데 말이죠^^

    2011.10.19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 전 토란국 한번도 못먹어봤어요 ^^;;

    2011.10.19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시댁 식구들이 참 좋아하네요^^
    전...토란은 손질하기가 쪼끔 겁나기도 하고...

    아...닭육수를 사용하는데
    전 닭육수 자체를 안좋아해요...ㅠ.ㅠ

    멸치육수는 맛있겠어요...^^

    2011.10.19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와~정말 맛있겠네요...
    좋은정보 잘얻어 갑니다...

    2011.10.19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맨날 들깨가루 넣은 토란국만 먹어봤는데....
    이제 맑은토란국 끓여봐야겠네요^^

    2011.10.19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맛나보입니다 ㅎㅎ 어릴적엔 이런 음식이 별로였는데..
    날이 갈수록 밥도둑처럼 느껴집니다 ㅎㅎ

    2011.10.19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 블로그 go.idomin.com 에 가시면 <경남ngo박람회 홍보배너 달아주세요>란 글이 있습니다. 함 읽어보시고 도와주실 수 있으시면 도와주세요.

    2011.10.19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가을의 대표 음식인가요? ㅎ
    토란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처음으로 보네요 ㅎ

    2011.10.19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추석때 큰집에 가면 항상 큰어머니가 해주셨던 음식이네요..^^

    2011.10.19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 점심 다시 먹고 싶어지는데요...

    2011.10.19 1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식구들이 토란을 좋아하지 않으니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맛보기 참 힘들어요...^^

    맛있어 보이는 토란국이랑 맛있는 반찬이랑 잘 보고 갑니다..^^

    2011.10.19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결혼하면

    제 부인도 이렇게 해주는거죠??

    큭..

    잘보고간답니다. ^^

    2011.10.19 2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어릴때 먹어본 기억이 있는 토란탕이네요. 손질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2011.10.20 0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희 집은 추석 차례상에는 토란탕을 탕국으로 올리지요..^^
    토란탕을 볼때 마다 부모님들 생각이 납니다..^^

    2011.10.20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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