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10. 20. 14:18

 

간의 날! B형 간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10월 20일 오늘은 ‘간의 날’입니다.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병이 많이 진행됐을 때야 비로소 신호를 보내는데 그 증상을 느끼게 될 때는 치료와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친정은 4남 2녀입니다. 엄마를 닮아 형제들 모두 간이 좋지 않습니다.

셋째 오빠 나이 겨우 37세, 아버지가 소개해 준 올케와 아무런 말없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다 23년 전, 조카가 7살, 5살 되던 해에 두 아들과 아내를 두고 우리와 영원한 이별을 하였습니다. 그땐 간염이라는 걸 모르고 지냈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일까요? 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던 오빠는 접촉사고가 나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검사를 하면서 간경화까지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어렸을 적 심한 앓이를 하고 죽다 살아난 적이 있어 엄마는 늘 “아이쿠! 이 자식아! 갈라면 그 때 가지” 하시며 멍하니 오빠가 묻힌 앞산만 바라보곤 했습니다.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마음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절절하게 와 닿았습니다. 이제 두 조카도 결혼하여 아버지가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러간 후 아버지 같았던 큰오빠마저 환갑을 넘기지도 못하고 보내야만 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가족력이 있다 보니 6개월에 한 번 초음파는 빼먹지 않고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B형 간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입니다.




1.B형 간염 환자나 보균자와 술잔을 돌리면 감염된다? 

우리는 술잔을 돌리면 감염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수, 포옹, 가벼운 입맞춤, 기침, 재채기, 대화, 수영 등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함께 식사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식기를 따로 사용하거나 소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 혈액이 묻을 수 있는 도구는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문신, 귀 뚫기, 피어싱, 침술 등의 시술을 받을 때는 철저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2.B형 간염 환자는 모유 수유를 하면 안 된다? 

출산 후 예방조치를 적절히 시행한 경우 모유 수유는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면역예방법이 시행됐다면 모유 수유가 B형 간염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도를 더 높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의사는 유방에 생길 수 있는 상처를 통한 감염기회를 줄이기 위해 모유 수유를 피해야 한다는 반대의견도 있지만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역학적 증거에 근거해 모유 수유를 찬성하고 권하고 있습니다.




3. B형 간염을 가진 산모, 신생아에게도 감염된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 산모의 경우 신생아로의 수직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출생 즉시 신생아에게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고 생후 12시간 이내에 간염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이런 조치를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 양성인 산모로부터 태어나는 신생아의 90~95%는 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 둘 낳자마자 바로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3차 접종을 몇 번을 하고 중학생이 되어도 항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여고생이 되자 항체가 생겨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4.B형 간염 환자, 증상 없으면 다 나은 것이다? 

B형 간염 환자 중에는 '비활동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있는데 이 환자들은 증상이 없고 바이러스의 증식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체내에 완전히 없는 것이 아니라 간세포나 혈액 내에 바이러스가 매우 낮은 농도로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활동성 간염 양상을 다시 나타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들 역시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5. 어떻게 관리할까?

B형 간염의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바이러스의 동태를 관찰하는 것이며, 적절한 단백과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주, 흡연 등은 금해야 합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어 버리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도 있습니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최선이겠지요?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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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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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간의 날도 있었군요..
    다시금 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간염 예방을 해야겠습니다..^^

    2011.10.20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랑비

    유용한 정보 감사하게 보고갑니다.ㅣ

    2011.10.20 17:22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형간염 예방법 잘 보고 갑니다

    2011.10.20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관리해도 끝이 없는듯합니다.

    2011.10.20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skybluee

    통증이 없는 간이라...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잘 보고가요

    2011.10.20 18:54 [ ADDR : EDIT/ DEL : REPLY ]
  7. 제 친구 중에도 한명 있는데 그렇게 신경쓰이지는 않더라구요

    2011.10.20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역시나 예방이 최선이겠지요..
    B형간염에 대한 상식을 팍팍 쌓고 갑니다.

    2011.10.20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0 20:04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담배와 술은 항상 적이네요.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2011.10.20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간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 것인데 잃기 전에 잘 챙겨야겠습니다.

    잘보고 간답니다. ^^

    2011.10.20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늘이 간의 날이 라는걸 이제 알았네요.^^:
    항상 조심하고 신경써야 할것 같아요~ ^^
    너무 잘보고 갑니다.~ ^^

    2011.10.20 2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B형 간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갑니다~

    2011.10.20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건강에 아주 좋은 글 감사해요^^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세요^^

    2011.10.21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되겠죠??ㅎ

    2011.10.21 0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해바라기

    B형 간염에 대해서 잘알고 갑니다.
    좋은 하루 여세요.^^

    2011.10.21 06:05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1.10.26 15:12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케

    맞아요... b형간염이 완치됐다고 해도
    나중에 간암 판정을 받은 사람도 있더라고요;
    꾸준한 검진과 관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11.11.04 01:18 [ ADDR : EDIT/ DEL : REPLY ]
  19. a

    쥐도새도 모르게 다가오는 간염.. 듣기만 해도 벌써 겁나는 소리입니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겠죠. 평소에도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는 것.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1.11.20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20. pbh4415

    역시 건강을 항상 조심 해야겟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2011.11.20 14:53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오우~~생활의 달인의 묘기네요
    앞으론 그렇게 하겠습니다^&^

    2011.12.01 10:27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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