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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이래도 되나? 찢어져 날아온 우편물

by *저녁노을* 201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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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나? 찢어져 날아온 우편물



딸아이 이제 여고 2학년, 세월 참 빠릅니다.
울며불며 엄마랑 떨어지기 싫다며 어린이집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어느새 자라 친구도 되어주고 든든한 후원자로 자라있었습니다.
 
며칠 전, 퇴근하면서 우편함에 손을 넣어 보았습니다.
딸아이 앞으로 온 우편물이었습니다.
여름에 포항공대 캠프를 다녀온 곳이라 학교에서 보내온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우편물을 포장한 종이가 얇아서 그랬을까요?
흙이 묻어 있고 찢어져 있는 게 아닌가?
'아니, 우편물이 왜 이래?'

밤늦게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에게 전했더니
"엄마! 이게 왜 이래?"
"글쎄. 원래 그렇게 해서 왔어."
"아니, 중요한 것이었으면 어떻하라고. 이건 아니다."
"그치?"
"조심스럽게 다뤄야지 이게 뭐야! 전화해서 좀 따져!"
기분이 좋지 않은 가 봅니다.




▶ 서적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 포장지는 다 찢어져 있었습니다.



▶ 땅에 떨어뜨렸는지 흙이 묻어 있는 자국도 선명합니다.


우편물이 많이 오가는 시즌도 아닌데,
아무리 아무것도 아닌 우편물이라도 이런 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디서 어떻게 된 것인지 사실은 모르지만,
받아보는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은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메모 한 장이라도 쓰여 있었다면 좋았을 걸 하는 ....

그저 그런 마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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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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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system123.tistory.com 예또보 2011.10.23 09:51 신고

    저도 저런적이 있었습니다 ㅋ
    불쾌하더군요
    답글

  • Favicon of http://blog.daum.net/catmansa 권양 2011.10.23 10:15

    이런..속상하셨겠습니다. 우편물이 어쩌다가@@에고~
    적어도 배송할때 미안하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되었다~라는
    메모라도 남겨주셔야했던게 아닌가..싶네요.
    작은배려가 참으로 필요한 요즘입니다.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3 10:24

    사소한 것이지만 회손된 우편물 받아보는 것처럼 기분 나쁜 일도 없죠.
    어디서 누가 그랬는지 따지기도 힘들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min-blog.tistory.com 백전백승 2011.10.23 10:46 신고

    남의 우편물을 다른 사람이 뜯어보는 것을 저는 기분나빠하는데 우편물이 저 상태로 왔다면 기분이 안 좋겠네요.
    ps.자세한 것은 모르는데 따님이 포항공대를 생각하는 것이라면 반에서 상위권이겠는데요.
    답글

  • Favicon of https://love-pongpong.tistory.com 사랑퐁퐁 2011.10.23 10:47 신고

    저역시도 저런적 몇번 있습니다....
    정말 짜증나더군요....
    답글

  • Favicon of https://qubix.tistory.com 큐빅스™ 2011.10.23 11:08 신고

    헉. 진짜 너무 하네요 ㅡ,ㅡ
    서비스 정신이 상식이하네요.

    아무튼 즐거운 주말되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chamstory 2011.10.23 11:15

    우체국에 가셔서 항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나 하나만 참으면... 이런 생각을 하지만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다음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다는 걸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s://fresh79.tistory.com 누림마미 2011.10.23 12:10 신고

    우편물이 많이 훼손되서 왔네요
    내용물이라도 괞찮으니 다행이네요
    저희도 가끔 이런경우가 있어요
    참...전화해서 따지기도 그렇고..
    정말 중요한 물건이면 어떡하라구..
    답글

  • Favicon of http://gplus.to/jjang 엉뚱뽀이 2011.10.23 13:43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고 계신 것이 제대로 배달된 후 우편함에서 훼손되었을 경우입니다.
    저도 많이 겪은 일인데요. 실제로 동네 아이들이 우편함을 뒤지며 우편물을 가져가는 것
    을 잡은 일도 있습니다. 또는 상품관련 팜플렛(책자형식)인 경우 몰상식한 이웃중 누군가
    가 몰래 가져가 보는 경우도 있었고요.

    실제 파손원인을 알기전에 괜시리 고생하시는 우편배달부나 우체국의 탓으로 돌리는 것
    은 아니지 싶습니다. ^^
    답글

  • Favicon of https://sepaktakraw.life 모피우스 2011.10.23 14:46 신고

    이건 좀 심한걸요.....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그 동안 잘 계셨죠.^^
    답글

  •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펨께 2011.10.23 15:39

    저런식으로 우편물을 대하다니
    기분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용작가 2011.10.23 15:40 신고

    우체국은 그런일이 드물던데...
    제 물건이 아니면 더 소중히 다뤄줘야 하는데 말이죠...
    답글

  •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연리지 2011.10.23 20:11

    너무기분 언짠아 하지않셨슴합니다.
    따님이 공부를 잘하는가봅니다.
    수재들만 다니는 학교로 알고 있는데.
    답글이 너무늦어 죄송합니다.
    답글

  • Favicon of http://blog.daum.net/asg0001/ 울릉갈매기 2011.10.23 20:12

    이건 좀 심했네요~
    너무 많다고 마구잡이식으로 하면
    좀 곤란하겠죠~^^
    받는 사람의 마음을 조금만 이해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iuwe7.tistory.com 아유위 2011.10.23 20:14 신고

    흠...좀 심하네요..--..
    혹시 네이버에 저녘노을님과 동일이신가요?^^;;
    답글

  •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솜다리™ 2011.10.23 23:26 신고

    가끔 이런 우편물 한번씩 받아보는듯 합니다..

    수고하시는 우편배달부 아저씨 홧팅임다..^^

    소중한 우편물 조금만 조심스레 다루어 주시길~~~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4 00:52

    별이가 주말 인사해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답글

  •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워크뷰 2011.10.24 02:20 신고

    정말 사소한것에 따님의 마음 상하였습니다..
    답글

  • 아... 정말... 저건뭔가요;;
    속상하셨겠어요;;
    답글

  • 하루 2011.10.24 05:42

    가끔 저렇게 된 우편물을 받을때마다 속상해요
    특히 해외에서 온 소포인데 마치 누가 뜯어본 것처럼 박스가 찢어져 있으면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좀 주의를 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예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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