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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빼빼로 데이 NO! 온 가족이 만족한 '가래떡 데이'

by *저녁노을* 201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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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NO! 온 가족이 만족한 '가래떡 데이'




오늘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가래떡 데이, 농업인의 날입니다.
마침 휴지가 떨어져 대형 마트에 들렀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북적이는 곳을 보니 바로 빼빼로 데이를 맞아 수북이 쌓아놓은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물건을 파는 아주머니의 머리에는 빼빼로가 꽂힌 머리띠까지 보였습니다.
"우와 머리띠 신기하네요."
"네. 빼빼로 날이라고 회사에서 만들어 주네요."
"대단합니다. 정말"
"하나 사 가세요."
"괜찮습니다."

꼬마손님이 지나가며 하는 말
"야단났네. 야단났어."
"뭐가?"
"빼빼로 데이라고 몰려 있는 것 보세요."
뭘 알까 싶은 유치원생인 어린아이가 하는 말이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라는 걸 알아가고 있었던 것.
우리의 쌀로 만든 가래떡 데이도 있는데 말입니다.





상술이라는 걸 알면서도 주고 받는 정이라며 하나 둘 부담없이 사가니 그것도 무시할 수 없는 숫자가 되기때문입니다.
 
갈수록 쌀의 소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래떡 데이가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재료를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 완성된 떡닭꼬지와 떡갈비




 

1. 떡닭꼬지


▶ 재료 : 굵은 떡가래 4개(200g 정도), 닭가슴살 200g, 브로콜리 1개, 소금, 마늘, 참기름 후추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떡과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닭가슴살, 가래떡,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참기름 소금, 후추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둔다.



㉢ 떡, 닭가슴살, 브로콜리 순으로 끼워준다.

㉣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프라이팬을 달구어 노릇노릇 구워낸다.

 


 


㉤ 고추장 1.5숟가락, 물엿 1숟가락, 물 2숟가락, 마늘을 넣고 끓여준다.
㉥ 꼬지 위에 소스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2. 떡갈비


▶ 재료 : 떡볶이떡 200g, 돼지고기 갈은 것 200g, 붉은 피망 1/4개, 청양초 3개, 
             진간장 2숟가락, 물엿 1숟가락, 마늘, 후추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떡은 뜨거운 물에 분리한다.
㉡ 붉은 피망과 청양초는 다져서 양념과 함께 돼지고기에 넣어준다.


 



㉢ 가래떡에 양념한 돼지고기를 싸 준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낸다.
㉤ 돈가스 소스, 머스터드 소스를 각각 뿌려 완성한다.


 


 



▶ 맛있어 보이나요?



수능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들어서는 딸,
독서실에서 돌아온 아들,
퇴근해 온 남편,
"우와! 이게 뭐야?"
"내일이 가래떡 데이잖아!"
"빼빼로 데이가 아니고?"
"그것 보다 가래떡 데이가 한국적이지!"
"그런가?"
"그럼, 난 가래떡 데이 선물했다!"
"아들! 어떤 게 더 맛있어?"
"다 맛있어."
"특히 맘에 드는 건 뭐야?"
"아휴! 다 맛있다니깐."
자꾸 물어보자 그때야
"떡갈비"
쳐다만 보고 있던 남편도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네."
"너희들은 빼빼로 안 사니?"
"엄마는, 우리가 뭐 어린애인가? 그런 것 없어."
"................"
고등학생 되더니 철들었나 봅니다.ㅎㅎ
제대로 보낸 가래떡데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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