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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우리 집 식탁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봄!

by 홈쿡쌤 201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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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원으로 즐기는
우리 집 식탁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봄!


남녘에는 봄이 가까이 걸어오고 있습니다.
저벅저벅....
그 발걸음 소리 들리옵니다.

휴일, 마트에 나갔더니 온통 봄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달래       200g, 3,000원
취나물    150g, 1,500원
원추리    100g, 1,000원
냉이       150g, 1,500원
톳나물    100g, 2,000원
돌나물    200g, 1,500원
총계  10,500원

만 원 정도면 봄 향기 가득한 식탁을 꾸밀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들입니다.)




★ 봄나물을 무칠 때 나만의 비법
㉠ 향이 강한 마늘, 생강은 넣지 않는다.
    나물 향기를 잃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 물러지지 않게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1. 원추리초무침

▶ 재료 : 원추리 100g, 고추장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끓는 물에 원추리를 살짝 데쳐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취나물

▶ 재료 : 취나물 150g, 간장 1.5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냉이 된장무침

 

▶ 재료 : 냉이 150g, 된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냉이는 깨끗하게 손질한다.
㉡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된장과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4. 톳나물

 

▶ 재료 : 톳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톳은 이물질을 제거해 둔다.
㉡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색이 변하면 바로 들어낸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5. 콩나물 새송이무침

 

▶ 재료 : 콩나물 100g,  새송이버섯 2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을 깨끗하게 씻어둔다.
㉡ 새송이버섯은 곱게 채 썰어둔다.
㉢ 약간의 물을 붓고 콩나물과 새송이를 넣고 삶아낸다.
㉣ 삶아낸 콩나물과 새송이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6. 무 달래 생채

▶ 재료 : 무 1/4개, 달래 약간
              고춧가루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 썰고 달래는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곱게 채 썬 무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둔다.
㉢ 무쳐둔 무에 달래를 넣어 살짝 버무려내면 완성된다.




 

7. 돌나물

 

▶ 재료 : 돌나물 100g, 고춧가루 1숟가락, 식초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돌나물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8. 굴 달래 전


▶ 재료 : 굴 200g, 밀가루 1/2컵, 달래, 달걀 1개,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굴은 굵은 소금을 넣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달래는 곱게 다져둔다.
㉢ 굴, 달래, 달걀, 밀가루를 넣고 반죽을 한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9. 달래 된장국

 

▶ 재료 : 달래 100g, 감자 2개, 호박 1/4개, 양파 1/2개, 두부 1/4모, 청양초 2개, 된장 1숟가락,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 호박, 양파, 대파, 청양초,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멸치 다시 3컵에 감자와 두부를 먼저 넣어준다.
㉢ 된장을 풀어주고 썰어둔 채소를 넣어준다.
㉣ 달래는 맨 마지막에 식탁으로 옮기면서 넣어 완성한다.


 

▶ 완성된 달래된장국




▶ 밥을 담아내고 개인 그릇으로 덜어먹습니다.



저녁이 되자 하나 둘 가족이 들어섭니다.
"우와! 이게 뭐야?"
"식탁에 봄이 내려앉았네."
"음! 향기 좋다."
딸아이는 취나물을 특히 좋아합니다.

남편은 굴 전을 보고는
"엄마가 소풍 갈 때 해 준 기억이 있어."
"어떻게나 맛있던지. 엄마 생각나네."
봄과 함께 추억을 먹은 기분이라고 합니다.

살포시 내려앉은 식탁의 봄!
한 번 느껴 보세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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