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3.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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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해! 구멍 뻥뻥 뚫린 수입 면장갑

 

 

봄은 참 더디 찾아오는가 봅니다.

춘삼월에도 눈 소식이 있고 꽃샘추위는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어제는 남편이 사용할 흰 면장갑을 사기 위해 마트로 갔습니다.  조금 두툼한 장갑을 찾았으나 보이질 않고 2컬레가 든 비닐봉투를 골라 들었습니다. 2개들이 2,000원, 1컬레 1,000원 정도로 결혼식 할 때 사용하는 일회용이었습니다.

"장갑 사 왔어요."

남편이 새장갑을 꺼내 손에 꼈는데 세상에 구멍이 뻥뻥 뚤려있는 게 아닌가.

1,000원이면 아이 과자값도 안되는 돈이긴 합니다.

 

 


 

 

 

 

"헛참! 이게 뭐야?"

"허걱,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그러게 너무했네."

가만히 들여다보니 '중국산'이었던 것입니다.


꼭 우리가 어릴 때 깎기만 하면 뚝뚝 뿌려졌던 연필이 생각났습니다.

대충 만들어 팔기에 급급했던 60년대 그 시절이 말입니다.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것 70~80%가 중국산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생활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는 중국산입니다.

요즘에도 이런 물건을 만들어 수입하고 팔고 있다는 건 정말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물건 하나에도 불량 없이 정성껏 만들어내야 함에도 아직도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닌데도 버젓하게 팔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껴 보지도 못하고 쓰레기통으로 넣으려니 아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가서 따지고 바꿔올까?"

"됐어."

수입이라도 공정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팔았으면 하는 맘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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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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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
    이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에휴!~

    2012.03.29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 마트에서 싸다고 사왔다가 저런 낭패보는 물건들이 꽤 되는 듯합니다...-_-

    2012.03.29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사용도 하지 않았는데...
    저 상태라니.. 넘 실망이네요

    2012.03.29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이고~ 정말 황당하셨겠어요.
    기분이 안 좋으셨겠어요.

    2012.03.29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너무 대충 만들었네요.... 으공...
    목터져라 웃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2.03.29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래서 국산국산 하나 봅니다..
    말은 그렇게 하고... 싼거 찾으니..^^

    2012.03.29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고 좀 심하네여 ㅎㅎ 말을 못하겠구먼 ^^!!!

    2012.03.29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9. 장갑이라고 할 수가 없네요. ㅠㅠ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2.03.29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10. 헐.... 저게 장갑인가요?
    싼게 비지떡이라도 떡은 먹을수라도 있지
    저건 좀 심하네요.

    2012.03.29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헐,,ㅋ 중국산은 웬지 믿음이 안가죠,,ㅠ

    2012.03.29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 여름용이 미리 나왔나보네요..
    좀 거시기하네요.. 면 장갑..

    2012.03.29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지금도 가끔 어떤 연필을 깍으려면요, 자꾸 부러지는게 있어요.
    그럼 그 연필을 자세히 훑어보게 되지요.
    조금더 신경 써 포장을 해줬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2012.03.29 13:41 [ ADDR : EDIT/ DEL : REPLY ]
  14. 헉~고저 안타깝습니다. 쯧쯧.
    저런걸 제품이라고 팔다니....

    2012.03.29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에고. 에고.

    싼게 비지떡이라지만...

    누구 탓하기도 그렇고...

    2012.03.29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16. 불량중에 상불량이네요^^;;;;;;;
    웃지못할 상황인거 같습니다! ㅎ

    2012.03.29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믿을 수 없는 중국산입니다.
    그럼 수입업자는 무엇을 했을까?

    2012.03.29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런 ~ 황당한 일이 있나요?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2012.03.29 2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래서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나오지싶네요..^^;;
    이왕이면 조금 더 잘 만들어 더 받을 것이지 넘 했다..^^;;
    노을님 편안한 밤 되세요..^^

    2012.03.29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2.03.29 23:24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안녕하세요~ 마대 및 장갑 수입 전문업체입니다. 수입업자가 마트에 납품을 했다면, 그 브랜드나 수입업체명이 분명 나와 있을 것입니다. 해당 업체에 전화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중국산이라고 다 저런 것은 아닙니다. 저희는 작업에 필요한 면장갑 40g/45g/50g 을 전문으로 수입하고 있습니다. 문의 사항은 전화 041-534-5692 / 온라인견적문의는 www.ppbag.kr 로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2.05.08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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