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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간식, 부당한 엄마가 되어버린 사연

by *저녁노을* 201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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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간식으로 싸주었더니 부당한 엄마라네




33살,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 얻은 첫딸이 이제 고3입니다.
아침에 깨우는 것 부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일어나 머리감고 나와 드라이 할 동안 잘라놓은 김에 이것저것 싸서 입에 넣어가며 먹입니다.
"꼭 그래야 해? 일찍 좀 깨우지."
남편은 투덜투덜 나쁜 버릇 들인다고 야단입니다.

하지만, 늦게까지 공부하고 아침에 밥맛이 없어 수저 드는 걸 싫어하니 조금이라도 먹여 학교 보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라고 하니 이젠 아무말도 하지 않고 아빠가 떠 먹여줍니다.

하루 종일 학교에서 보내는 녀석이라 매일같이 간식을 가져갑니다. 주로 과일을 많이 싸주는데 그날은 이모가 주는 파프리카가 많아서 친구들과 나눠먹으라고 썰어보냈습니다.





 



▶ 어제 우리 집 식탁에 올랐던 파프리카입니다.
    색깔을 바꿔가며 올려 놓으면 쌈장에 찍어 잘 먹곤 합니다.



가지고 갔던 도시락을 씻으려고 하니 그 위에 떡하니 붙어있는 메모입니다.

▶ 딸아이의 메모



어머니, 파프리카만 넣는 건 좀...
오늘 점심때도 파프리카 나왔는데요.
집에 과일(오렌지, 포도, 토마토) 있는데...
진짜 파프리카만 주시다니 부당하옵니다.




건강 생각해서 삼색을 맞춰 통에 썰어넣어주었더니 부당하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딸에게
"딸! 너 파프리카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
"알긴 알지만, 그래도 파프리카만 싸주시는 건 아니라고 보옵니다."
"알았어. 다음에는 과일이랑 섞어서 싸 줄게."

요즘 아이들 채소 먹는 걸 싫어합니다.
앉아서만 생활하는 고3이라 살찐다는 걱정을 하기에 싸 주었는데 말이죠.

화려한 색깔만큼이나 영양이 풍부해 ‘채소의 보석’, ‘밭에서 나는 비타민' 등으로 불리는 파프리카입니다. 중남미가 원산지로 알려진 파프리카는 맵지 않은 붉은고추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엔 1990년대 초반부터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피부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겨우내 잃어버린 가족들의 입맛을 되찾는데도 적격입니다. 비타민,철분, 칼슘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른 채소에 비해 당도가 높으면서도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암과 비염에도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 C가 토마토의 5배, 레몬보다 2배가 많습니다.



★ 색상별 효능도 다르다?

파프리카는 맛이 달짝지근하고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어 샐러드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데, 색상별 주요 효능에도 다소 차이가 있답니다.

㉠ 빨간 파프리카
암, 관상동맥증 예방 및 어린이들의 면역력 강화, 성장 촉진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나 칼슘과 인이 풍부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 주황 파프리카
철분 및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기미, 주근깨, 아토피성 피부염에 좋습니다.

㉢ 노랑 파프리카
 스트레스 해소 및 생체리듬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라진 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을 예방해 줍니다.

㉣ 초록 파프리카
풍부한 유기질, 저열량으로 비만인 사람에게 좋고, 철분 또한 풍부해 빈혈예방에 좋습니다.






엄마의 설명을 듣고난 딸아이
"엄마! 나 파프리카만 싸 줘도 아무말 않을게."
"허걱!"

그 이유를 알게 된 딸아이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여러분도 파프리카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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