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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남편의 기력 챙기자! 수박껍질 이제 버리지 마세요.

by *저녁노을* 201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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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기력 챙기자! 수박껍질 이제 버리지 마세요.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시원하게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으면 갈증이 확 사라지니 말입니다. 특히 고3인 우리 딸은 수박이 나오기 시작하면 사달라고 조릅니다.

"엄마! 시장가면 수박 사 오세요."
외할아버지를 닮았나? 이상하게 수박쟁이입니다.
그러다 보니 음식쓰레기통은 금방 차버립니다.


 

★ 수박깍두기 만들기

▶재료 : 수박껍질 150g, 멸치육젓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양파 1/2개, 부추, 마늘, 굵은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수박껍질은 겉껍질을 벗겨 깍둑썰기를 하여 굵은 소금으로 간을 둔다.
㉡ 간이 될 동안 양파는 강판에 갈아 고추가루 마늘 젓갈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 간이 된 수박껍질은 씻어 둔다.
㉣ 물기를 뺀 수박껍질과 양념 부추를 넣어 버무리기만 하면 완성된다.

 

 

집집마다 다른 김치 담글 때 레시피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 완성된 수박깍두기


수박깍두기는 빨간 속살을 파먹고 남은 수박의 하얀 껍질을 토막 내거나 얇게 채 썰어 소금에 약간 절인 뒤 고춧가루를 적당량 뿌려 버무리는 방법으로 만드는 김치의 일종입니다.

버리기 아까운 나머지 장난(?)하듯 만들어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박깍두기야말로 남편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지혜가 깃든 과학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깍두기처럼 아삭 아삭한 맛은 없습니다. 부드러운 느낌?
한꺼번에 많이 하시지 말고, 먹고 난 수박 껍질 그때그때 바로 버무려 바로 먹어도 되고, 우리 집은 익은 김치를 좋아해 하룻밤 지나고 먹으니 더 맛있었답니다.
(오래되면 물러지는 단점이 있음)



 

★ 수박껍질 나물

▶재료 : 수박껍질 100g, 간장 1숟가락, 올리브유,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수박껍질은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내준다.
㉢ 수박껍질을 넣고 살짝 볶아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수박껍질나물











▶ 수박껍질을 활용한 김치와 나물





깍두기 김치는 하룻밤 지나고 나니 시원한 깍두기가 되어있었습니다.
바쁜 아침 수박껍질 나물과 함께 담아냈더니
고3인 딸아이는 맛있다고 하는데, 고2인 아들 녀석은 선입감으로 입에도 대질 않았습니다.
남편은 맛있다고 야단입니다.
"고게 보기보다 맛있네."
수박껍질 김칫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는 남편입니다.
"당신, 남자에게 좋다는 걸 어떻게 알았어?"
"남자에게 좋데?"
"그럼 모르고도 먹어?"
"그래? 알고 나니 더 맛있네."
"헛참!"








★ 수박껍질의 효능

수박에는 인체에 유익한 리코펜(lycopene)과 시트룰린(citrulline)이 풍부한데, 시트룰린의 60%가 수박의 하얀 속살에 해당하는 껍질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시트룰린은 '천연 비아그라'로 불릴 만큼 혈관확장 및 혈액순환 촉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영양소입니다. 또 리코펜은 우리가 흔히 갈증이 날 때 그냥 베어 먹거나 파먹는 수박의 빨간 속살에 많고 전립선암을 막아줍니다.


혹시 정력이 달린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올여름 수박을 자주, 많이 드시고 가급적 껍질도 버리지 말고 김치로 담가 드시길 권합니다.

특히 껍질 부위를 많이 섭취하면 협심증 등 심장병, 고혈압 등 혈관질환은 물론 발기부전 등 남성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올여름 음식쓰레기도 줄이고,
남편 기력도 챙기는 수박껍질 요리 어때요?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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