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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식당에서 혼자 밥 먹는 노하우

by 홈쿡쌤 201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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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혼자 밥 먹는 노하우




사람이 살아가면서 혼자이기보다는 둘, 둘보다는 우리,
함께 어울려 지내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을 갈 때도 '같이 갈래?'
밥 먹으러 갈 때도 '함께 갈 사람을 찾습니다.

며칠 전, 고3인 딸아이가 입맛 없어 하는 것 같아
오랜만에 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앉은 모습,
또래의 계 모임,
이빨 빠진듯 딸과 둘이만 앉아 먹는데
바로 옆 테이블에 여자 손님 혼자 앉아 설렁탕을 시켜먹고 있는 게 아닌가.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먹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고깃집에 혼자 앉아 저녁을 먹는데 모두가 힐끗힐끗 쳐다보는 겉 같았습니다.
"엄마! 저기 언니는 혼자 왔나 봐."
"그러게. 쳐다보지 마. 민망하잖아."
우리도 한마디 하는데 사람들의 눈길 어쩔 수 없이 따갑게 느껴질 것 같았지만,
당당하게 먹고 일어서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혼자 식당을 찾아야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 보세요.
'먹고 힘내야지.'하면서 혼자 잘 다니는 지인에게 배운 노하우입니다.


★ 혼자 밥 먹는 노하우

㉠ 식당이 붐비는 시간은 피한다.
㉡ TV를 보고, 아이폰을 가지고 논다.
㉢ 혼자 먹는 사람 근처에 앉는다.
㉣ 단골식당을 만든다.




어쩌다 보면 끼니를 넘길 수 있고,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먹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합니까?"
"그냥 빵하고 우유 사 먹고 말래."
우리 딸의 말입니다.
사실 저 역시 혼자서는 식당에 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배가 덜 고파서 그렇지! 하겠지만..


여러분은 어떤가요?

혼자 식당에서 밥 먹을 때 노하우가 있다면 함께 공유해요^^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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