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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아련한 추억이 있어 행복한 보리밥

by *저녁노을* 201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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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이 있어 행복한 보리밥




어릴 때 푹 삶은 보리, 선반 위에 올려놓고 밥을 지어먹곤 했었지요.
배가 고파 엄마 몰래 삶아놓은 보리를 꾹꾹 눌러 뭉쳐 간장 발라 가지고 다니며 먹기도 했구요.

보리밥,...보기만 해도 정겹습니다.
요즘에는 웰빙으로 건강식이지만, 그 시절에는 쌀이 모자라 보리를 깔고 쌀을 조금 놓고 밥을 지어먹었으니 말입니다.

학교에서 도시락을 열면, 검은 보리쌀만 가득해 부끄러워 반쯤 닫아놓고 먹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며칠 전, 지인들과 함께 모임이 있어 보리밥을 먹었습니다.
아련한 추억의 맛이라 더욱 맛있었습니다.






▶ 식당 입구


▶ 명태찝입니다.
노릇노릇 구워내 양념장을 뿌렸다고 합니다.



▶ 배추김치



▶ 해초 초무침



▶ 단배추, 콩나물, 미나리나물



▶ 양념 된장


▶ 된장국



▶ 열무김치


▶ 박나물


▶ 물김치


▶ 도라지 초무침


▶ 우거지 된장국



▶ 보리밥과 흰 쌀밥 1:1
취향대로 보리밥만, 흰 쌀밥만, 반반씩 섞어 주기도 합니다.



▶ 완성된 상차림
사진 찍으라고 아무도 수저를 들지 않습니다.



▶ 이것저것 나물과 고추장 약간, 된장 양념을 넣습니다.




▶ 쓱쓱 비벼 먹음 그 맛 끝내줍니다.



▶ 1그릇 6천 원, 먹고 나온 자리가 어수선합니다.




추억의 맛,
건강한 보리밥이었습니다.
지인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여기 남부지방에는 태풍이 곱게 지나갔나 봅니다.
햇볕이 살짝 얼굴을 내밉니다.
쉽게 지나가는 것 같아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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