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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뼈에 구멍이 숭숭...소리 없이 찾아온 뼈 도둑

by *저녁노을* 201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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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구멍이 숭숭...소리 없이 찾아온 뼈 도둑


공무원 건강검진이 2년마다 있습니다.
며칠 전, 공가를 내고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위내시경, 대장암, 자궁암 등 조금만 부담하면 각종 암 검진을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의사선생님이
"폐경기라 골다공증 검사도 해 보시는 게 좋을 겁니다."
"네. 그럴게요."
원무과로 가서 4만 원의 별도 검사비를 지불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골다공증 초기(-2.7)라며 약을 먹어야 한다고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골다공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흔히 골다공증 하면 노약자를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 등으로 젊은 층에도 의외로 골다공증이 많다고 합니다. 이들은 골격이 약해 상대적으로 운동능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곤 합니다.




1. 골다공증이란?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골격의 대사성 질환입니다. 서서히 뼈가 소실되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집니다. 노령의 골다공증 환자는 일어나려다 주저앉기만 해도 엉덩이뼈가 부러지며, 손주를 안아주려다 허리뼈가 부러지는 일도 흔히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처럼 임상적 증상이나 합병증이 생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용한 도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척추, 대퇴골, 손목 등에서 골절이 잦습니다. 젊은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골다공증 환자는 쉽게 엉덩이뼈 등이 부러져 큰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폐경 여성의 약 30%가 골다공증 환자이며, 50%는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 상태에 해당합니다.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50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32.6%나 된다고 합니다.







2. 침묵의 질환, 원인과 증상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1차성과 여러 질환 및 약물 등으로 인한 2차성 질환으로 구분됩니다. 일반적인 골다공증은 1차성을 말하며, 이는 다시 폐경 후 골다공증과 오닌성 골다공증으로 나뉩니다.

폐경후 골다공증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갱년기 여성에게서 주로 생기며, 폐경 후 5-10년에 걸쳐 빠르게 뼈가 약해집니다. 이런 골다공증은 칼슘 섭취량과 체내 흡수량이 줄고, 골대사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발전합니다.

골다공증이 '침묵의 질환'인 것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입니다. 골다공증 골절이 일단 발생하면 또 다른 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척추의 경우 추가 골절이 순차적으로 계속되는 경우가 흔하고 결국에는 '꼬부랑 할머니'로 표현되는 허리 기형까지 올 수 있습니다.







3. 적정 칼슘, 비타민 D 섭취로 치료

치료는 일반치료와 약물치료가 있으며
일반치료 :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D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환자는 물론 건강한 폐경 여성에게도 중요한 골다공증 예방법입니다.

약물치료 : 여성호르몬제제나 에스트로겐 수용체조절제, 부갑상선호르몬제제 등이 사용됩니다. 여성호르몬을 5~20년 장기 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성이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폐경 초기에 수년 정도 사용하는 것은 별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고 있습니다.







4. 무리한 살 빼기 칼슘대사 지장초래?

요즘 젊은 여성들이 체형에만 잡착해 무리하게 시도하는 다이어트가 큰 문제입니다. 전문의의 조언 없이 임의로 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인체 칼슘대사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이런 경우 50대 이후가 되면 정상인보다 더 빨리 그리고 더 쉽게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전문의와 상의해 충분한 칼슘 섭취를 비롯, 인체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적정량 섭취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이 중요!

꾸준한 칼슘 섭취를 통해 평소 뼈를 튼튼히 해 놓는 것이 최선입니다.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은 우유, 요구르트, 치즈, 콩, 두부, 멸치, 미꾸라지, 뱅어포, 어묵, 게맛살, 새우, 명태, 조기, 무청, 시금치, 깻잎순, 달래, 쑥갓, 브로콜리 등입니다.

성인의 하루 칼슘 권장량은 800-1000mg 폐경이 여성은 1500mg입니다.
이 용량을 채우려면 매일 우유 2잔, 멸치 반 접시, 시금치 반단, 종합 비타민제 1알, 치즈 3장을 모두 먹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런 식품을 매일 먹기 어렵다면 칼슘 보충제를 따로 복용해야 합니다.

이때 칼슘 흡수를 돕는 영양분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특히 비타민D는 칼슘의 장내 흡수를 촉진합니다. 골절을 막으려면 하루 800IU 이상 먹어야 합니다.

비타민 D는 표고버섯, 무말랭이나 연어, 고등어, 정어리, 뱀장어 등 기름진 생선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 탄닌 성분,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칼슘 배출을 촉진시키므로 과다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1주일에 4~5회 하루 30분씩 땀이 날 정도로 체중을 싣는 운동을 하거나 걷는 것도 좋습니다.








6. 칼슘 섭취는 이렇게!

㉠ 칼슘 흡수에 방해가 되는 음식을 피한다.
커피, 술, 담배, 짜고 기름진 음식은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 탄산칼슘 성분이 든 약은 가급적 식사 도중 먹는 게 좋다.
약이 장에 흡수될때 위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 구연산 칼슘 성분의 약은 식후에 복용해야 한다.
구연산 칼슘 성분이 들어간 약들은 위산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잘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폐경기에 접어들다 보니 골다공증 증상이 보여 의사선생님의 처방을 받아 약을 먹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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