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2.10.29 06:00


집 밥이 최고! 엄마표가 최고라는 우리 아이들






서른을 넘긴 늦은 결혼을 해 얻은 살림밑천인 딸, 연년생인 아들
이제 엄마 키를 훌쩍 넘긴 고3, 고2가 되었습니다.

주말 저녁, 아들 녀석이 전화를 걸어
"엄마! 나 오늘 친구 집에 가서 자도 될까요?"
"아니, 친구 엄마 귀찮아. 집에 와서 자라."
"오늘 하루만 잘게요."
"엄마! 사랑해요."
같은 반 친구 집에서 잔다고 하면서 그냥 끊어버립니다.
남편도 없어 딸아이와 간단하게 챙겨 먹었습니다.

휴일 아침에는 조금 여유롭기에
일찍 일어나 가족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을 위해서 말입니다.









1. 시금치나물

▶ 재료 : 시금치 15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데쳐낸 시금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호박 양파볶음

▶ 재료 : 호박 1/2개, 양파 1/2개, 당근,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간장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호박, 양파, 당근은 채를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주고 썰어둔 호박과 당근을 넣어 볶아준다.
㉢ 마지막에 썰어둔 양파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하고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3. 감자 햄볶음


▶ 재료 : 감자 2개, 햄 50g, 오이고추 1개, 올리브유, 깨소금,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채를 썰어 물에 잠깐 담가둔다.
㉡ 햄과 오이고추도 채를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물기를 뺀 감자를 먼저 넣어 소금으로 간하여 볶아준다.
㉣ 감자가 익으면 햄과 오이고추를 넣고 볶아준 후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4. 견과류 조림


▶ 재료 : 땅콩 50g, 잣, 해바라기씨, 호두 각각 20g, 검은깨 약간
              소스는 물 : 꿀 : 간장 = 1:1:1

▶ 만드는 순서


㉠ 물, 꿀, 진간장 2숟가락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준다.
㉡ 견과류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된다.







5. 어묵 오이볶음


▶ 재료 : 납작 어묵 1장, 오이 1개,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어묵은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오이는 돌려 깎기를 해 둔다.
㉢ 어묵을 넣고 먼저 볶아준 후 오이를 넣어 볶아주면 완성된다.







6. 멸치 건새우볶음


▶ 재료 : 멸치 100g, 건새우 100g, 간장 1숟가락, 꿀 1숟가락, 물 1숟가락,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올리브유를 두르고 멸치와 건새우를 볶아 잡냄새를 제거한다.
㉡ 간장, 꿀, 물을 넣어 살짝 볶아주고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밑반찬

 

 

 



7. 닭가슴살 묵은지말이


▶ 재료 : 닭가슴살 200g, 붉은 피망 1/2개, 노란 피망 1/2개, 청피망 1/2개, 당근 약간
              양념: 고추장 2숟가락, 꿀 2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가슴살은 양념하여 볶아둔다.
㉡ 채소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묵은지는 양념을 깨끗하게 씻어준 후 닭가슴살과 채소를 넣어 돌돌 말아주면 완성된다.



㉣ 돌돌 말아둔 말이를 어슷하게 썰어 접시에 담아낸다.
    머스터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8. 돼지고기 수육


▶ 재료 : 돼지고기 300g, 양파 1개, 물 2컵, 굵은 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 2컵을 붓고 끓으면 돼지고기와 양파 마늘을 넣어준다.
㉡ 돼지고기가 익으면 건져 썰어주고 잘 익은 열무김치와 함께 담아내면 완성된다.

 

 




 

9. 우거지 들깨국


▶ 재료 : 우거지 150g, 마늘, 멸치 다시 2컵, 된장 2숟가락, 들깨가루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먼저 만들어준다.
㉡ 우거지는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두었다가 넣어준다.
㉢ 들깨가루를 마지막에 풀어주면 완성된다.



 



▶ 굴무 김치


▶ 양배추 물김치



▶ 완성된 식탁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식탁입니다.
"우와! 맛있겠다."
"친구 집에 가니 맛있는 거 많이 해 주던?"
"엄마 솜씨보다 못하지."
"................"
"역시! 우리 집 밥이 최고야!"
"그럼, 우리 엄마표가 최고지."
"녀석들, 얼른 먹기나 해!"
입에 발린 소리도 할 줄 아는 녀석들입니다.
은근 기분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이런 게 행복인가 봅니다.

잘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하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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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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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랑과 정성이 가득하기에 집밥은 더 맛난것 같아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활기찬 출발 하세요.

    2012.10.29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맞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집밥이 최고지요.....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2.10.29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맛있는 음식을 잘 해주시니 자녀들도 집밥을 좋아하는 거겠죠. ^^
    항상 푸짐한 밥상
    보기만 해도 든든하군요. ^^

    2012.10.29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린레이크

    언제봐도 진수 성찬이예요~~^^*

    2012.10.29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머니머니해도 집 밥이최고죠~!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잘 보고 가요^^

    2012.10.29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렇게 엄마표로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 있으니 어찌 좋지 않을 수가 있나요.

    2012.10.29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집밥이 최고지요!

    2012.10.29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족들이 모두
    행복할것 같아요...
    노을님!
    수고하셨습니다. ^^

    2012.10.29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맞습니다 집밥이 최고 입니다^^

    2012.10.29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최고의 밥상이네요^^
    저녁노을님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잘 만드시니..손맛이 정말 좋을꺼 같아요^o^

    2012.10.29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노을님보다 더 멋진 어머니는 찾기 참 힘들꺼 같아요 ㅎ

    2012.10.29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야~~엄청나네요!
    아무리 맛집이라고 한들 집밥만큼 맛난것도 업죠^^
    잘보고 갑니다.ㅎ

    2012.10.29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역시~
    노을님표 밥상이 최고~~~~~

    2012.10.29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음메~ 기살어~ ^^ ㅎㅎㅎ
    b엄지손가락을 치켜들수밖에 없지요~ ㅎㅎㅎ

    2012.10.29 1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을님표 밥상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네요 ^^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2012.10.29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2.10.30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이들은 정말 집밥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도 집밥이 최고에요. ^^

    2012.10.30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도 지금 인도네시아에서 살고 있어요. 와이프는 임신해서 한국에 들어갔고요.. 정말 정말 집밥이 그리워서, 결국 제가 요리를 시작했어요. 매일 해먹고 있어요. 아무리 맛난거 밖에서 사 먹어도 집밥 만한게 없어요.. 빨리 마누라 밥이 먹고 싶네요.. ㅎㅎㅎ

    2012.10.30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야~~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정말 딱 '엄마표 밥상' 이네요. :)
    요리 솜씨가 좋으셔요! 부럽습니다. ^^

    2012.10.30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군시절 제일 뼈져리게 느꼇죠.. 엄마의 밥상 ㅠㅡㅠ

    2012.10.31 0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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