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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누른 호출버튼, 우리를 웃게 한 직원의 태도


얼마 전, 지인들과 함께 간 갈치조림 맛집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재밌는 담소를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즐거움입니다.











여자들이라 그런지 밑반찬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절대 남기지는 않습니다.
이야기에 빠져 앞에 앉은 지인이 팔을 들어 올려 식사를 하는 바람에
호출 버튼을 꾸욱 눌려버렸습니다.
서비스 좋은 직원이 얼른 뛰어옵니다.
"네. 뭐가 더 필요하세요?"
"아니, 아닙니다. 제가 잘못 눌렀어요."
"네. 맛있게 드십시요."

잠시 후, 자신도 모르게 또 호출 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또다시 뛰어와 "무엇이 필요하세요?"
"죄송. 죄송합니다."

한참을 먹다 보니 진짜 반찬이 필요했습니다.
"김치 좀 더 달라고 해!"
"벨 눌러라."
"늑대 소년이 될지 몰라!"
그래도 꾸욱 눌러보았습니다.
그러자 얼른 뛰어왔던 그 남자 직원
이번엔 뛰어오지 않고 그 친절함 어디로 보냈는지 고개만 빼꼼히 내미는 게 아닌가?
"호호호. 그것 봐! 늑대 소년이 되었지?"
웃음소리에 눈이 휘둥글해집니다.
"총각! 이번엔 진짜야!"
"아! 죄송합니다. 뭘 더 드릴까요?"
"김치 좀 더 주세요."
"네."
미안한 듯 얼른 뛰어가 김치를 테이블 위에 놓고 갑니다.



사람은 거짓말을 계속하면 진실을 말해도 믿을 수 없게 되나 봅니다. 평소에 정직하게 생활하면 필요할 때 타인으로부터 신뢰와 도움을 얻을 수 있음을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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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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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학교 1학년때 처음 나이트에 갔는데
    테이블앞에 놓은 등불이 신기해서 막 들고 놀았더니
    저기에서 웨이터가 후다닥 뛰어와서 뭘 도와드릴까요 하고 묻는거에요...

    친구들이 그거 들면 웨이터 부르는거라며 저에게 타박했어요.ㅋㅋ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나이트 출입이었네요.ㅎㅎㅎㅎ

    2012.11.04 09:26 [ ADDR : EDIT/ DEL : REPLY ]
  3. ㅎㅎ 누구나 한두번쯤 겪게 되는 일이죠 ^^

    2012.11.04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언덕마루

    저같아도 그리 했을것 같은데요 ㅎㅎ~~~
    휴일 잘 보내세요 저녁노을님!~~~

    2012.11.04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런 벨...이상하게 눌러지게 되더라구요..ㅋ

    2012.11.04 1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ㅎㅎㅎ 정말 늑대소년이 되고 말았군요.

    2012.11.04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ㅎ그래도 종업원이 친절하네요^^
    즐겁게 드시다 오셨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12.11.04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래도 친절한 직원이군요^^

    2012.11.04 1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런 경우가 가끔식 있지요.
    남은 주말도 좋은 시간 되세요^^

    2012.11.04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잘보고갑니다..
    에피소드 ^^;
    재밌어요

    2012.11.04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랑초

    늑대소년 가끔 그렇게 되더라구요 공감 하는 글 잘 보고가요

    2012.11.04 16:01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ㅎㅎ재밋게 잘보고 가요~
    행복한 주말 저녁 되세요

    2012.11.04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2012.11.04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세번째는 오면서 씩씩 거렸을것 같은데요.^^

    2012.11.04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직이 최선이지요 .. ^^

    2012.11.04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호출벨을 실수로 눌러버릴땐 참 난감하죠 ^^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재미로 눌러버릴땐 ㅠㅠ

    2012.11.05 0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ㅋㅋ 늑대 소년이 아니라 양치기 소년이지요?ㅎㅎㅎ
    그럴수도 있지요.ㅋ
    다른사람을 마음 바쁘게 해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식사 하셨겠습니다.ㅎㅎ

    2012.11.05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양치기소년 말씀하시는거죠? ^^ ㅎㅎㅎ
    고개만 빼꼼... 마지막도 실수였으면 반찬리필은 없으셨을것 같아요 ㅋㅋㅋ

    2012.11.05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ㅎㅎㅎ 재밌는 일상이네요.. ㅎㅎㅎ

    2012.11.05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가끔 그런 경우엔 좀 미안하기도 하죠..^^
    잘 보고갑니다..^^

    2012.11.05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는 그런 실수를 할경우 미안해서 그냥 소주 한병을 시킵니다 ㅎㅎ;

    2012.11.05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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