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2.11.12 06:20


수능 끝낸 고3 딸을 위한 행복한 식탁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직 한 길만을 달려온 딸이었습니다.
늦게까지 공부하고 일어나지 못해 헤매던 모습 눈에 선합니다.

이제 수능을 치르고 한결 가벼운 마음일 것입니다.
늦은 등교 시간이라 여유롭게 일어나도 되기에 더욱....

곤하게 자는 모습이 평온해 보입니다.
성적이야 어떻든 세월이 가면 해결해 줄 것이고,
그동안 고생한 딸아이를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톳 두부무침

▶ 재료 : 톳 100g, 두부 1/3모,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톳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으깬 두부도 넣어준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5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삶아준다.
㉡ 삶아낸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파래 무침

▶ 재료 : 파래 200g, 간장 2숟가락, 무,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식초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파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무도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양념을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4. 브로콜리 잔파 무침


▶ 재료 : 브로콜리 1개, 잔파 50g, 고춧가루 2숟가락,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브로콜리와 잔파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5. 멸치 견과류 볶음


▶ 재료 : 멸치 100g, 견과류(땅콩, 아몬드, 잣) 약간
            진간장 1숟가락, 물 5숟가락, 꿀 2숟가락,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올리브유를 두르고 먼저 볶아준다. (비린내 제거)
㉡ 간장, 물, 꿀을 넣고 볶다가 견과류를 넣어 마무리한다.







6. 마른 새우 해바리기씨 볶음



▶ 재료 : 마른새우 100g, 해바라기씨 50g, 
            진간장 1숟가락, 물 5숟가락, 꿀 3숟가락,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마른 새우는 손질하여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준다.
㉡ 양념을 넣고 볶아내면 완성된다.






 ▶ 완성 된 반찬

 

 




 

7. 닭가슴살 샐러드


▶ 재료 : 닭가슴살 150g, 양상추 3잎 정도, 여린 잎, 허니 머스터드 소스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가슴살은 소금을 약간 넣어 삶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양상추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손으로 찢어둔다.
㉢ 여린 잎도 씻어 물기를 제거해 둔다.
㉣ 닭가슴살과 채소를 넣고 소스를 넣어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8. 갈치구이


▶ 재료 : 갈치 3토막,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갈치는 간을 하여 물기를 제거한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낸다.








 





 

9. 대구 고니탕


▶ 재료 : 고니 200g, 무 1/4조각, 양파 1/2개, 두부 1/2모, 청양초 2개,
            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잔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 준다.
㉡ 무, 두부, 고니, 고춧가루를 넣어준다.
㉢ 간장, 청양초, 잔파를 마지막에 넣어주면 완성된다.






 

 

 

 



▶ 마늘지



▶ 배추김치



▶ 콩잎지



▶ 완성된 식탁



"얘들아! 일어나 밥 먹어야지?"
"네"
여유 부리는 휴일 아침 풍경입니다.
"우와! 맛있겠다."
"우리 딸! 그간 고생했어. 맛있게 먹어."
"네. 잘 먹겠습니다."
"아들도 맛있게 먹어."
"네. 엄마도 드세요."
"엄마!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뭐가?"
태어나서 여태 아침밥 굶어 본 적 없이 학교 다닐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합니다.
"얘는, 엄마가 당연히 해야하는 일인데 뭘 그래."
"친구 엄마들은 엄마처럼 안 했거든"
"................"
아침마다 1분만! 1분만 더!
그렇게 외치는 딸아이를 위해 머리 말리는 동안 김에 갖가지 반찬 올려 입에 넣어주며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고 가길 바랬던 엄마의 마음을 읽었던 것일까요?

사각사각 씹는 소리가,
목젖을 타고 넘기는 소리가
밉게 들리지 않는
그저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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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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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을님은 이시대 진정 최고의 어머니에요~~
    따님이 너무 감동받았을듯!
    행복한 식탁 너무 맛나보이고 부러워요ㅎㅎ

    2012.11.12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식탁이 정말 너무 행복하네요
    너무 맛있고 영양이 높아보입니다

    2012.11.12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뜨개쟁이

    정성가득..
    사랑이 보여요..^^

    2012.11.12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제 수능 끝났으니 마음은 조금 편하시겠어요 ^^
    따님과 함께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대학준비 하시면 될듯 ^^

    2012.11.12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성가득한 밥상 정말 보기 좋습니다 ^^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2012.11.12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아.. 저녁 노을 님의 밥상 끝내 줍니다.
    따님이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길 바랄게요.

    2012.11.12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린레이크

    그 어느때보다 느긋한 밥상이라 더 행복하셨겠어요~~^^*

    2012.11.12 09:06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결과로 마무리도 잘 되셨으면 합니다.^^
    마음편히 기다리시길..^^

    2012.11.12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반찬 하나 하나에 정성이 들어가있어요~

    온 가족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2012.11.12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엄마의 밥상 향기가 느껴지네요. 제 마음이 다 따뜻해집니다. 잘보고 추천 누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

    2012.11.12 09:58 [ ADDR : EDIT/ DEL : REPLY ]
  12. 결과만을 기다리는 따님에게 풍성한 식탁이 기다리고 있군요.
    행복하겠어요~따님은...

    2012.11.12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석가득한 식탁 너무 잘 보구 갑니닷..^^

    2012.11.12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체루빔

    너무 행복해 보이는
    가정이셔요~~
    저까지 배부르고 웃음이 나와요~~ㅎㅎ
    온 가족들 함께 식사하는 자리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2012.11.12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수능끝나고 맛보는 따끈한 밥상이네요.

    2012.11.12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갈 하셔도 너~~~~~무 정갈 하시다~~ ㅎㅎㅎ

    2012.11.12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노을님!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2012.11.12 13:11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간만에 편안하고 맛있는 밥상이었겠어요..^^

    2012.11.12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따님이 힘좀 나겠는데요...ㅎ편한밤되세요^^

    2012.11.13 0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따님께서도 수험생이셨군요.
    해가 바뀌어 블로그를 다시 했더니 그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ps. 정성스런 반찬에 저도 숟가락 올리고 싶네요~^^

    2012.11.13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허허... 대단하시네요.

    전 수능다음날 숙취로 굉장히 고생했는데.... ㅎㅎ
    그것도 파출소에서 눈을 떳.....;;
    그나마 목표했던 대학에 갔으니 망정이지 못갔으면 아버지에게 쫓겨날 정도 였으니까요 ㅋ

    정말 저녁노을님의 식탁. 따님이 부러워집니다.

    2012.11.13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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