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3. 31. 10:16

이런 텃밭 어때요?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입니다.

아침 일찍 출근길을 나서다 보면 부지런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밤새 나온 박스를 리어카에 하나 가득 실고 가는 할아버지,

새벽 장을 봐서 동네 앞 시장어귀에서 팔기 위해 작은 손수레를 끌고 버스에서 내리는 할머니,

오지도 않지만 일찍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가게 아저씨,

모두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네 정겨운 이웃의 따스한 모습들입니다.


아들 녀석 30분 이상 걸리는 등굣길이라 산복도로를 달려가면 10분도 걸리지 않아 조금일찍 나서 태워주고

출근을 합니다. 늘 다니는 길인데 오늘 아침에는 콩나물 통에 심어져 있는 상추와 파가 심어져 있는 텃밭을 보았습니다. 커다란 빌딩 하나 없는 옹기종기 모여 사는 달동네입니다. 봄비 머금고 있는 채소들을 보니 참 흐뭇했습니다. 오늘 저녁 식탁위에 올라 가족의 행복 전해 주고, 건강 지켜 줄 테니까요.


난 늘 생각합니다. 정년퇴직을 하고 나면 시골에서 전원주택에 텃밭 가꾸며 살아가고 싶은....

물론 희망사항이긴 하지만, 누구나 꿈꾸며 살아가는 소망일 것 입니다.


저렇게 고무 통에 채소 심어 먹고 있지만, 세월이 흐른 후에는 흙을 밟을 수 있는 텃밭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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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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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희 아버지도 이번에 베란다에다가 저렇게 채소를 심더라구요.^^
    무공애 채소를 집에서 먹을 수 있다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08.03.31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skybluee

    어르신들이 계신다면 저렇게 해요.
    우리야 키울 줄 알아야제~
    부럽심더.ㅎㅎ

    2008.03.31 10:37 [ ADDR : EDIT/ DEL : REPLY ]
  3. 푸른솔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전 늘 실패했는디..ㅎㅎ

    2008.03.31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집 길건너 공원주위에가면
    사진의 풍경을 볼수가 있어요.
    참, 정겹더군요.

    2008.03.31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老 松

    저는 나이 많은 사람입니다.
    오랜 경험으로 고무통에
    과실나무.인삼.화분.
    그리고 상추는 이웃에 나누어먹을 정도랍니다.

    먹는 즐거움 보다는
    키우는 재미 더 즐겁습니다.

    2008.03.31 11:20 [ ADDR : EDIT/ DEL : REPLY ]
  6. 구절초

    갑자기 부천에 계신친정엄마가 그리워짐니다.
    울 엄마도 고무다라에다 흙을 잔뜩채우고 상추.고추.부추.방울토마토들
    조그만 밭을 꾸며놓으시고 옥상에 올라갈때마다 물 주고 풀도 뽑으시며
    자연을 만끽하신답니다.엄마!사랑해요

    2008.03.31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7. 나 전에 살던데는..저렇게 키우는 할머니 있었는데..
    다 좋은데.. 똥을 맨날 퍼다 넣어서(그것도 인분을)
    골목 골목에 냄새가 아주 쿠려.. 아침에 밥먹고 나오면
    기분 싹 잡치고 창문도 못 열어 놓고..
    아주 할매 보기 싫었던 경험이 생각나는군요.

    2008.03.31 12:15 [ ADDR : EDIT/ DEL : REPLY ]
  8. 알뜰한 아이디어죠
    비슷한 소재글이 있어서 트랙백걸어요^^
    좋은 날 되세요.

    2008.03.31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옥상에 미니채소밭 만들까 하는 중인데
    망설이고 있어요
    3층까지 올랐다 내렸다 엄두가 안나네요.
    부지런한 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미니채소밭들..
    뜯어먹는 재미가 쏠쏠 하지요
    멋있네요.

    2008.03.31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마솥

    정겹기만 한 풍경입니다.ㅎㅎ
    나도 텃밭 가꾸며 살길 원하는 사람 중의 하나.....
    희망사항^^

    2008.03.31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와 멋집니다.

    부지런한 모습!
    흙은 어디서 담아오셨는지 궁금해요! ㅋ
    전 작은 화분에 담을 흙도 구하기 힘들던데..;;

    2008.04.01 02:14 [ ADDR : EDIT/ DEL : REPLY ]
  12. 메로니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할 빨간 플라스틱 통들....
    나중에는 흉물로 처치 곤란해질겁니다.

    2008.04.01 04:41 [ ADDR : EDIT/ DEL : REPLY ]
  13. 트랙백 하나 남기고 물러갑니다. ^^
    일전에 저녁노을님의 블로그에 들렀을때 이 포스팅 봤었던거 같은데...

    저두 관련된 글이라 트랙백 날립니다. ㅎㅎ

    2010.04.29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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