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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소비자만 모르는 깨끗한 달걀의 비밀

by *저녁노을* 201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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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만 모르는 깨끗한 달걀의 비밀




어릴 때 시골집에는 닭을 키웠습니다.

닭이 알을 낳으면 모았다가 오일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엄마를 따라 십리길을 걸어 따라나선 이유는 풀빵 때문이었습니다.
달걀을 판 돈으로 시장을 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참새 방앗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풀빵을 사 달라고 졸랐습니다.  그 달콤함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중학교 때에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가끔은 보리밥 위에 얹어져 있는 달걀 후라이가 올려져 있을 때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모릅니다.

그런 소중한 달걀이었는데 요즘은 어느 집 냉장고에나 들어있는 것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환경과 위생만을 따지는 우리,
종류도 가격마저 천차만별, 당신이 선택하는 달걀은 어떤 것인가요?




 1. 달걀이 우리에게 오기까지는?

산란한 알을 선별 및 세척과정을 거친 후 이물질 여부 확인 후
달걀껍데기의 오염 정도 외관판정 후 등급 표시를 합니다.


달걀이 움직이고 솔도 돌고 물은 나오고, 솔에 젖으면서 닦아지는 것입니다.
물 온도가 40도에서 42~3도로 세척작용을 하면 큐티클은 아주 쉽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큐티클이 뭐지?

외부로부터 세균의 오염을 막아주는 보호막으로
외부 미생물에 의한 혼입을 막기 위해 큐티클을 분비해서 달걀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입니다.


 

 


세척을 하게되면 미생물에 의한 방해와 안전한 작용을 더 이상 못 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3. 세척 달걀과 비세척 달걀의 신선도 비교



왼쪽은 비세척란, 오른쪽은 세척란입니다.
냉장고에 넣지 않고 보관했을 경우, 세척란의 경우 흰자가 탁하고 퍼져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껍질에 묻어있는 오물이나 지저분한 먼지를 제거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좋다고 판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결국, 세척하는 부분이 소비자들의 요청 때문에 하게 된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척을 안 해야 보관력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지저분하다고 반품도 요구하고 소비자들도 대형마트에서 깨끗한 것을 보다 보면 뭐가 묻어도 지저분하다고 한답니다. 소비자들이 위생 관념상 깨끗한 것을 찾으니까. 소비자 욕구에 맞추려면 세척을 해야 합니다.






4. 외국의 경우?


▶ USDA(미국농무부)
미국 - 계란의 세척을 의무화하는 동시 미생물 오염을 최소화하는 냉장 유통관리에 주력


EFSA(유럽식품안전청)
유럽 - 세척을 금지하고 있으나 산란계에 대한 살모넬라 예방접종을 통해 원천적으로 질병발생요인 통제


우리나라의 경우 법으로 규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단, 등급을 받기 위해 무조건 세척을 해야 합니다.






5. 달걀 보관법


달걀 세척으로 떨어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냉장보관 필수입니다.



신선함의 기준은 가까운 날짜가 기재된 산란 일자를 확인하세요.

세척란 -  밀폐용기에 담은 후 냉장보관 합니다.
▶ 비세척란 -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너무 깔끔을 떨고 위생적인 것만 찾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어릴 때 흙 먹으며 자라난 그 옛날이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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