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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스프 없이 끓인 봄 향기 그윽한 웰빙라면

by 홈쿡쌤 201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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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없이 끓인 봄 향기 그윽한 웰빙라면




라면은 국민 요리라 할만큼
누구나 좋아하고 자주 해 먹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법의 가루로 알려진 스프는 MSG와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에 좋지 않은 염분이 많고 기름에 튀겨 칼로리 또한 높습니다.

건강을 유난히 생각하는 남편은 라면 끓여 먹는 법이 다양합니다.
끓여서 물에 씻어 먹는가 하면,
마트에 가면 부대찌개용으로 나온 사리만 사와 먹곤 합니다.

며칠 전, 신학기라 너무 바빠 늦은 시간에 퇴근했습니다.
남편은 혼자서 밥을 차려 먹고 설거지 중이었습니다.
"밥 먹었어?"
"아니. 못 먹었어. 너무 바빠서"
"밥 다 먹어 버렸는데, 라면 끓여줄까?"
"그럼 고맙고."
"기다려봐. 내가 맛있게 끓여줄게."

자! 그럼 남편이 끓여준 스프 없이 봄 향기 그윽한 웰빙라면 한 번 맛보실래요?











★ 봄 향기 그윽한 웰빙라면 만드는 법
 
▶ 재료 : 라면 1개, 멸치 육수 1.5컵, 청양초 1개, 고춧가루 1숟가락,
             미나리, 쑥, 김칫국물 약간


▶ 만드는 법

㉠ 먼저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건더기는 건져내고 김칫국물과 라면 사리, 고춧가루를 넣어준다.



 



㉢ 면이 익으면 썰어 씻어둔 미나리, 쑥, 청양초를 넣어준다.



▶ 바로 그릇에 담아 색과 향이 살아있게 한다.



 











 



▶ 쫄깃함이 전해지지 않나요?





"우와! 너무 맛있다."
미나리 향기가,
쑥 향기가 입맛을 자극합니다.
국물까지 후루룩 마셔버렸습니다.
"아이쿠! 그릇까지 먹겠다. 그렇게 배고팠어?"
"아니. 그렇게 맛있었어."
입에서 봄 내음이 가득합니다.

남편이 끓여주니 더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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