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3.06.03 06:46

일주일 밑반찬과 집 밥이 최고라는 딸을 위한 식탁 




엄마 품을 떠났던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여름방학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
늘 집 밥이 그립다고 말을 하던 녀석이라
무얼 해 먹일지 고민이었습니다.

"딸! 시장 가는데 같이 가자!"
"엄마 혼자 다녀와!"
"안돼!"
"왜?"
"너 먹고 싶은 거 사야지."
"알았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시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먹고 싶은 것도 많은 녀석입니다.
이것저것 골라 담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 마늘쫑 어묵조림

▶ 재료 : 어묵 2장, 마늘쫑 10개 정도,
            간장 2숟가락, 물 5숟가락, 물엿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마늘쫑은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어묵을 먼저 간장 양념에 볶다가 어묵을 넣어 함께 볶아주면 완성된다.





2. 숙주무침


▶ 재료 : 숙주 100g, 간장 1숟가락, 당근,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당근은 곱게 채를 썰어 숙주와 함께 끓는 물에 삶아낸다.
㉡ 삶아낸 당근과 숙주를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부추김치


▶ 재료 : 부추 3단, 고춧가루 3컵, 멸치액젓 1컵, 
              마늘 150g, 찹쌀풀 1컵, 사과 1/2개, 양파 1개 

▶ 만드는 순서

㉠ 마늘, 양파, 사과는 찹쌀풀을 넣고 갈아준다.
㉡ 갈아낸 채소와 고춧가루 액젓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 준다.
㉢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 둔 부추에 양념을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부추김치





4. 열무 물김치


▶ 재료 : 열무 1단, 양파 1개, 마늘, 당근, 청양초 5개, 굵은 소금 약간       
            찹쌀가루 3숟가락, 물 1.8L 정도

▶ 만드는 순서

㉠ 열무는 소금간을 하여 깨끗하게 씻어둔다.
㉡ 찹쌀풀을 끓여 식혀둔다.
㉢ 씻어둔 열무에 양파 당근 청양초를 썰어 담고 찹쌀풀을 부어주면 완성된다.








5. 고구마 줄기 볶음


▶ 재료 : 고구마 줄기 150g, 조갯살 1팩,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삶은 고구마 줄기는 먹기 좋게 썰어 먼저 간장에 무쳐준다.
㉡ 물을 약간 넣고 마늘과 볶다가 맛이 들면 조갯살을 넣어 볶는다.
㉢ 조갯살이 익으면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완성한다.








6. 취나물 도토리묵


▶ 재료 : 취나물 150g, 된장 1숟가락, 도토리묵,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끓는 물에 데쳐낸 후 먹기 좋게 썰어 무쳐준다.
㉡ 도토리묵도 먹기 좋게 썰어둔다.
㉢ 무쳐둔 취나물과 도토리묵을 함께 담아내면 완성된다.









7. 멸치 땅콩조림


▶ 재료 : 멸치 50g, 땅콩가루 약간
            물엿 2숟가락, 물 3숟가락, 깨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식용유를 두르고 먼저 볶아 비린내를 제거한다.
㉡ 물과 물엿을 넣어 볶다가 땅콩가루를 넣어 완성한다.





8. 소시지볶음


▶ 재료 : 소시지 300g, 피망 1/4개씩, 식용유,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준다.
㉡ 노릇노릇 색깔이 나면 썰어둔 피망을 넣어준다.
㉢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려 완성한다.
*소시지에 간이 되어있어 아무것도 넣지 않았습니다.





9. 곰취 쌈


▶ 재료 : 곰취 1팩, 막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곰취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집된장, 깨소금, 참기름, 고춧가루, 물엿을 넣어 막장을 만들어 싸 먹으면 맛있습니다.



 


▶ 완성된 밑반찬





10. 우거지 된장국


▶ 재료 : 우거지 50g, 죽순, 마늘, 쇠고기 약간
            된장 1숟가락, 멸치 육수 2컵

▶ 만드는 순서

㉠ 먼저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 준다.
㉡ 우거지, 죽순에 된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둔다.
㉢ 육수에 우거지, 죽순, 쇠고기를 넣어 완성한다.




11. 장어구이


▶ 재료 : 장어 3마리, 초고추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손질된 장어는 노릇노릇 구워낸다.
㉡ 초고추장에 찍어먹는다.




 

12. 멍게


▶ 재료 : 멍게 10개 정도, 초고추장 약간

▶ 만드는 순서

㉠ 멍게는 입 쪽을 먼저 잘라낸다.
㉡ 손가락을 넣어 멍게 살을 빼낸다.
㉢ 내장을 제거하고 2번 정도 씻어 먹기 좋게 썰어주면 완성된다.






▶ 남편이 손질한 멍게




▶ 완성된 식탁





"우와! 맛있겠다."
"많이 먹어."
"다 먹고 싶었어. 역시, 엄마표가 최고야!"
잘 먹어 주는 딸아이를 보니
그저 배부른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갈비찜은 언제 해 줄 거야?"
아직도 먹고 싶은 게 많은 녀석입니다.

방학이지만 집에 있지 않고 곧 떠날 딸아이,
꿈을 향해 훨훨 날개를 펼쳐나가야 하기에 더이상 품 안의 자식이 아니었습니다.

자식을 향한 그리움 담은 영원한 별 바라기 엄마일 뿐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한방!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해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맛난 반찬들 다 있네요~
    뭐니뭐니해도 엄마표 반찬이 최고이죠^^

    2013.06.03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잉~ ㅡㅜ
    정말.. 반찬 뭐할지.. 넘넘 고민이 되어요..ㅜ^ㅜ

    2013.06.03 17:29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라도 이정도 밥상이면 ㅠ_ㅠ
    무조건 최고일듯싶네요 ^^

    2013.06.03 1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사랑가득한 엄마의 밥상이군요^^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2013.06.03 1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최고의 밥상입니다. ^0^)b

    2013.06.03 1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밥상이 장난아니네여...
    월요일 저녁에 밥도 못먹은 상태에 쩔게 맛있는 포스팅 보고 갑니다..ㅠ

    2013.06.03 1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럼요. 이런 밥상이 최곤걸요.
    저녁에 콘푸레이크를 간식처럼 먹길래 저는... 야채들깨죽으로 가볍게 때워 버렸습니다. ㅋㅋ
    오후까지도 뷰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이제사 들렀네요.

    2013.06.03 20:08 [ ADDR : EDIT/ DEL : REPLY ]
  9. 푸른하늘

    집나가면 고생이지요.ㅎㅎ

    2013.06.03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멸치볶음은 제일 간단하면서도 좀 어려운거 같아요..
    조금만 양념을 과하게 쓰면 금새 짜지거든요;;;;
    저도 이런 식탁을 딸아이에게 차려줘야하는데 ㅋㅋㅋㅋ
    에구...불량주부티가 팍팍 나네요 ^^
    잘 보고 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또 놀러올께요 ^^

    2013.06.03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노을님네 식탁은 항상 진수 성찬입니다
    우리집 식구들에게 미안하네요

    2013.06.03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야말로 진수성찬이네요...
    뭐하나 빠지는 반찬 없이 다 너무 맛있어보여요~
    따님은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2013.06.03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우와 정말..!!
    집사람은 시장 다녀와도..한번에 여러가지 하기 힘들다고..
    두어 가지 해서 먹고 마는데..ㅜㅜ
    부럽습니다...ㅎㅎ

    2013.06.03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왜 제가 군침을 흘리고 있을까요?^^;;;
    노을님의 요리 솜씨는 금 나와라 뚝딱!! 이예요^^
    역시 집밥이 최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2013.06.03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엄마표가 최고라고 할만한 밥상입니다.
    너무 훌륭해 보입니다.

    2013.06.03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최고의 식탁이라고 불리울만 한데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3.06.04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행복하고 아름다운밤 되시길 바래요~

    2013.06.04 0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따님의 행복한 모습이 상상됩니다^^

    2013.06.04 0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3.06.04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 많은 가지수의 반찬을 뚝딱.
    정말 집떠나 있으면 집밥이 엄마밥이 최고인것 같아요~

    2013.06.04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최고의 정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6.04 2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