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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장마철, 상하기 쉬운 채소 똑똑한 보관 비법

by 홈쿡쌤 201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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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상하기 쉬운 채소 똑똑한 보관 비법



오락가락 하던 장마가 또 시작된다고 합니다.
알뜰한 주부는 사용할 양까지 고려해서 장을 본다지만 입맛 까다로운 가족들의 반찬 투정을 생각해 이것저것 넉넉하게 구입하는 게 엄마의 마음입니다. 특히 채소는 넉넉하게 사두면 얼마 쓰지 못하고 썩어나가 주부의 마음을 더 안타깝게 합니다. 누런 이파리를 볼 때 말입니다. 채소마다 다른 식품 보관법을 다시 숙지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 그대로 열매채소가 열려있던 모습 그대로 세워서 보관합니다.



1. 브로콜리 보관법

어쩌다 냉장고에 든 걸 잊고 있다 보면 브로콜리는 누렇게 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브로콜리 밑동을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 보관합니다.












2. 양파 보관법


양파는 될 수 있으면 햇빛을 자주 보는 것이 좋은데 이미 손질을 한 것은 상온에 두면 껍질이 또 생깁니다.

대부분 한 번 요리할 때 양파 반개를 사용합니다.
이때, 남은 반개의 양파는 생장점을 잘라서 보관합니다.
생장점이 있으면 냉장고 안에서도 음식이 자랍니다.








3. 양배추 보관법



요즘 해독주스 때문에 양배추를 자주 사옵니다.
잎에 있는 수분은 이미 날아간 상태로 수분 없는 양배추는 맛이 없고 퍽퍽한 식감이 됩니다.
바로 생장점을 잘라냅니다.
더는 자라지 않는 양배추입니다.
생장점만 없애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4. 깻잎과 상추


일단 씻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키친타월에 말아서 세워 보관합니다.
상추와 깻잎은 수분이 많으면 상하니까 수분이 없게 보관하세요.








5. 오이

너무 찬 곳은 No!
칼륨과 칼슘, 비타민 C가 많아 여성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채소. 곧게 솟아 있는 오이의 침이 손에 찔릴 만큼 돋아 있는 게 신선합니다. 주름이 있는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합니다. 다른 채소에 비해 오이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가는 편이지만 랩에 싸서 보관하면 4~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답니다. 단, 너무 찬 곳에 보관하면 썩기 쉬우므로 주의합니다.











6. 애호박

습기 없는 곳에 보관

된장찌개에 빠지지 않고, 볶음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애호박은 수분이 많은 저칼로리 식품이라 여성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색깔이 진한 것보다 연두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눌렀을 때 탄력이 있으면 과육이 부드럽고 들어봐서 크기보다 무거우면 맛이 훨씬 좋답니다. 자주 먹는 집은 여러 개를 사두기도 하는데, 수분을 제거하고 키친타월에 싸서 습기가 없는 곳에 차게 보관합니다.







7. 파프리카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

과일처럼 달콤하고 과육이 풍부하며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나 함유되어 있어 과일에 뒤지지 않습니다. 고를 때는 광택이 있는 것을 선택하고, 들었을 때 무겁고 만졌을 때 단단함이 느껴지는 게 좋습니다.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는데, 꼭지 부분에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8. 고추


씨를 빼고 보관

수분이 많고 비타민 C가 풍부한 고추는 씹는 맛이 일품인 채소입니다. 특히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행을 좋게 해 소화를 돕기도 합니다. 육질이 연하고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맛있으며, 색이 선명하고 형태가 고른 게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물기를 닦고 키친타월에 싸서 지퍼 팩에 담아 보관합니다. 씨를 빼두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사실.







9. 무

바람을 피해 보관

식이섬유가 많은 무는 털구멍이 깊은 것과 끝 뿌리가 긴 것, 그리고 머리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은 피합니다. 신문지에 싸서 바람을 맞지 않게 하고 겨울에는 베란다에만 놔둬도 일주일은 보관할 수 있습니다. 







10. 파

바람 없는 서늘한 곳

찌개와 국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채소입니다. 뿌리 부분의 흰색과 이파리 부분의 녹색 경계가 뚜렷한 것, 만졌을 때 탄력이 있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바람에 약하므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채소 칸이나 서늘한 곳에 둡니다.







11. 당근


물기는 꼭 제거

색이 선명하고 표피가 매끈한 것이 좋으며, 줄기 절단면이 좁은 것을 골라야 맛있습니다. 비타민 C를 산화시키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으므로 비타민이 많은 채소이지만 과일과는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당근은 습기에 약해 물기를 닦아 보관해야 하는데, 비닐봉지에 넣은 상태로 상온에 보관하면 금세 무를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냉장고 청소법


㉠ 물과 식초를 10:1 비율로 섞는다.
㉡ 물에 희석한 식초를 행주에 묻혀 닦아준다.
냄새와 소독을 한꺼번에!!~~


여름입니다.
냉장고 너무 과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 어떻습니까?
언제 사 두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안타까운 현실,
이제부터라도 싱싱하게 보관하였다가

가족의 건강 지켜나가는 게 어떨까요?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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