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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폭염 속 신종어, 야호(夜好) 세일을 아세요?

by 홈쿡쌤 201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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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올림픽 경기로 잠 못 이루는 여름밤입니다. 에어컨을 팡팡 틀고 싶어도 전기세가 겁나고 찬물로 샤워를 해도, 얼음물을 마셔봐도,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열대야란 야간의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잠들기 어려울 정도로 무더운 밤을 말합니다.

이렇게 더울때 야호(夜好) 세일로 알뜰함 까지 챙겨보세요.

쇼핑, 외식, 문화...
밤이 더 알뜰하다는 사실....




1. 시장보기는 저녁에!

낮에는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든데 저녁에 가면 시원하고 운이 좋으면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많게는 50%, 적게는 20%까지 할인을 해 주니 말입니다.

밤 9시부터 12시까지 할인하는 상품이 많습니다.




기존의 할인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처분하기 위한 할인이었다면
요즘 할인은 유통기한에 구애받지 않는 의류, 가공식품, 물놀이용품 같은 계절상품을 매주 10개 정도 선정해서 전체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열대야로 소비자들이 밤에 많이 다니는데 마침 그 시간대에 행사도 하고 할인해 주니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이나 요구에 잘 맞는다는 장점이 있고 아무래도 불황타개에 기업 입장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2. 조조 보다 더 많이 할인해 주는 심야영화

요즘 8,000원 하는 영화를 제가격주고 보는 사람은 바보라고 합니다.

조조 할인 5,000원, 카드 할인 1.500원 부터~
각종 할인으로 싸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열대야가 심하다 보니 심야영화가 인기라고 합니다.

3편에 만 오천 원으로 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서비스 차원으로 신발을 벗고 볼 수 있게 발싸게도 주니까 밤새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있고 발냄새에 신경 안 써도 돼서 좋다고 합니다. 보통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은 평일에 영화 보기 힘이듭니다. 주말 오전, 오후에는 자고 싶은데 밤에 영화 3편에 팝콘과 콜라까지 포함해서 만 5천원이라고 하니 정말 싸지 않나요?







3. 무한리필을 노려라!

밤에는 샐러드 바와 맥주 바를 함께 운영하고, 영업시간도 2시간 늘려 밤 12시까지 하다 보니 지난달 대비 고객 수가 15~20% 늘어 장사가 잘된다는 사장님의 말씀입니다.


여름에 퇴근 시간이 되면 맥주 생각이 많이 나는데 호프집은 너무 시끄럽고 붐빕니다. 그러다 보니 페밀리 레스토랑은 분위기도 좋고 조용해서 좋고 맥주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 좋은 소비자입니다.

요즘, 무한리필을 하는 곳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숨이 콱콱 막히는 이렇게 무더운 여름
알뜰함도 챙기고 폭염을 잠시 피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꾸욱! 여러분의 추천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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