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3. 9. 4. 12:18


먹다 남은 불고기로 만든 간단한 주먹밥





이젠 제법 시원해졌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벌써 가을이 가득합니다.
한여름 내내 하루도 쉬지 못하고 책상 앞에 앉은 고3 아들,
늦은 밤까지 보내더니 아침엔 일어나질 못합니다.

하루 한 끼 밖에 먹질 않는 녀석이라
토요일이지만 새벽같이 일어나 입맛 없어 하는 것 같아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누나 생일 때 만든 불고기인데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서 말입니다.

7시에는 일어나야 밥 챙겨 먹고 30분까지는 도착해야 하기에
그 사간이면 어김없이 일어납니다.
"아들! 7시야!"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향합니다.








1. 먹다 남은 불고기로 만든 간단한 주먹밥

▶ 재료 : 밥 1공기, 쇠불고기 1공기, 김 가루,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쇠불고기는 잘게 썰어 밥, 깨소금, 참기름과 함께 비벼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밥을 뭉쳐준다.
㉢ 김 가루를 꾹꾹 눌려 동글동글 만들어 주면 완성된다.


 

 

 

 








2. 복 만두국


▶ 재료 : 복 만두 4개, 멸치 육수 1컵, 간장 1숟가락,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내준다.
㉡ 복 만두를 넣고 떠오르면 대파와 마늘을 넣어 완성한다.








 

3. 사과 토마토 주스


▶ 재료 : 사과 1/2개, 토마토 1개, 우유 1개

▶ 만드는 순서


㉠ 사과와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 준다.
㉡ 우유를 붓고 믹스기로 갈아주면 완성된다.



 



▶ 열무김치



▶ 취나물지와 마늘지



▶ 산적






 



 



▶ 완성된 식탁



"엄마! 김밥 해요?"
화장실로 들어서면서 슬쩍 쳐다봅니다.
"아니, 주먹밥"
씻고 나오더니
"우와! 맛있겠다."
"많이 먹어!"
금방 한 접시 비우고 일어섭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래."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결국, 혼자 짊어지고 가야 할 인생이란 걸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엄마의 심정입니다.

기운 내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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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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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너무 먹음직스러운 주먹밥의 탄생입니다.
    지금이 제일 힘들때네요.화이팅을 보냅니다.^^

    2013.09.04 0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거 먹으면 맛나겠어요.
    잘보고갑니다.

    2013.09.04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푸른솔

    함께 응원합니다.^^

    2013.09.04 08:44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호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어 보입니다^^

    2013.09.04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3.09.04 09:25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들이 아침밥을 소홀히 생각하더라구요.
      잘 먹어야 하루가 행복한데 말이죠.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2013.09.04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7. 주먹밥 생각이 간절합니다 ㅎㅎ
    오늘 저녁은 주먹밥으로 낙찰힙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맛있는 음식 만드는 법 때문에
    저희집도 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2013.09.04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먹다남은 불고기가 맛있는 주먹밥으로 탄생했네요~
    맛과 건강 모두 챙길수 있겠어요^^

    2013.09.04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입맛없을 때 먹으면 입맛을 돋궈줄 것 같아요~ㅎㅎ 맛있어보이네요^^

    2013.09.04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침마다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밥상을 받고 공부를 시작하니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주먹밥~ 간단한듯하면서도 영양만점 음식이네요~~ㅎㅎ

    2013.09.04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불고기 주먹밥 ^^
    사랑하는 아들을 향한 정성과 사랑이 더해져
    더 맛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2013.09.04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 이런 정성스런 음식을 먹고 기운이 안나는게 이상할 것 같아요.
    언제나 뚝딱뚝딱 만들어내시는 모습과 맛깔스런 비주얼에 감탄만 합니다^^

    2013.09.04 1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주먹밥 정말 맛있겠는걸요^^
    오늘 아침에 4살 아들이 김에 밥을 싸먹는데 저렇게 주먹밥 비슷하게 뭉쳐서 먹더라구요^^
    이 글보고 아들이 먹는 모습이 떠올라서 입가에 다시 미소가 생겼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은 온도가 10도 정도는 뚝 떨어졌네요 ㅠ.ㅠ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웃으면 엔돌핀이 몸이 많이 흐르게 되어 건강에 좋으니 오늘 하루 많이 웃는 하루 되세요^^

    2013.09.04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착한 아들에 정성이 가득한 엄마의 사랑이 금년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네요.
    아들 화이팅입니다~!!!

    2013.09.04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너~~~어무 푸짐한데요. 아침을 안먹은지라 점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2013.09.04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점심때되서 보니까 군침이 도네요 ㅋㅋㅋ

    2013.09.04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요리를 못하는 저로써는 배울점이 많네요.
    ㅇㄴ 불고기 주먹밥이 땡기는데요^^
    오늘도 해피한 하루 되세요^^

    2013.09.04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말 맛갈나는 주먹밥 잘보고 갑니다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앞으로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2013.09.04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벌써 9월이니 아드님 고생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든든한 식사 보기 좋습니다.
    복만두는 만두소에 생선복이 들어가나 했는데 복주머니 모양이라서 복만두가 봐요.
    처음 봤는데 재밌게 생겼어요.

    2013.09.04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한접시는 후딱이겠습니다. ㅎㅎㅎ
    맛있겠어요!!! ^^

    2013.09.04 1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푸른하늘

    아주 간단하게 만드시는군요.

    배워가요^^

    2013.09.04 13:58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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