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나눔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할 저온 화상 예방법

by 홈쿡쌤 2014. 1. 18.
728x90
반응형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할 저온 화상 예방법


영하의 실외에서 오랜 시간 바깥 활동을 하다 실내로 들어오면 따뜻한 아랫목부터 찾게 됩니다. 몸이 꽁꽁 얼었기에 온도가 높은 곳에 누워도 뜨겁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고 ‘조금 더 따뜻했으면’하는 마음에 전기 매트나 온수 매트의 온도를 높이게 되고 얼었던 몸이 녹으면서 나른해져 잠이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
"엄마! 발이 시려 잠이 잘 안 와!"
"그래?"
발열 양말, 수면 양말, 전기 돌멩이를 사서 택배로 보냈습니다.
배가 따뜻하면 온몸에 열기가 돌아 잠이 잘 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딸! 전기 돌멩이 잘 감싸서 화상 입지 않도록 조심해!"
"알았어."







1. 저온 화상이란?


 피부가 빨갛게 붓고 물집이 생기기도 하며 심한 경우 피부 괴사까지 동반합니다.
물이 끓는 온도인 100℃의 절반도 안 되는 48℃에서도 충분히 화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데이지 않을 것 같은 온도에 화상을 입는 것이 바로 ‘저온화상’입니다. 화상은 100℃의 액체나 물체에 스치기만 해도, 68℃에는 1초, 48℃ 온도에는 5분간만 접촉해도 생기고, 저온화상은 낮은 온도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특성상 고온에 의한 화상보다 상처 면적은 좁지만 깊이는 더 깊게 나타납니다.





2. 저온 화상의 원인은?


㉠ 전기장판
수면 중에선 온도 변화에 둔감해지니 체온과 유사한 온도에 맞추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 핫팩
야외 활동의 필수품 핫팩, 순간 온도가 70도로 작다고 무시하지 말고 각별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온수 매트
보일러의 원리를 적용한 온수 매트
매트로 전달되는 물 온도는 64~95도로 높습니다.



㉣ 전기 히터
저온 화상의 또 다른 원인인 전기 히터입니다.
최소 1m 이상 안전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기 찜질기
전기 찜질기의 경우 표면 안전 온도는 60도로 적정 온도를 지키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USB 난방용품
최근 유행하는 난방용품입니다.
온도 조절이 안 되는 경우기 많으니 USB 케이블을 뺐다가 다시 끼우는 식으로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저온 화상을 더욱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 감기약 먹는 사람은 전지 장판에서 자지 마라!
감기약을 먹고 자면 너무 깊이 잠들어 화상을 입고 있다는 것도 모르게 되고 피부가 익어 감각이 무뎌지고 다시 피부가 타는 일이 벌어집니다. 특히 술을 마셨거나 수면제를 먹었다면 저온화상을 입을 확률이 더 높아지고,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어 깊은 잠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 당뇨병 환자 족욕기 사용하지 마라.

족욕 하며 TV를 볼 경우 발의 감각이 둔해진 당뇨병 환자는 피부의 온도 감지력이 떨어져 족욕기가 뜨거워도 느끼지 못하고 저온 화상을 입게 됩니다.








4. 저온화상 예방법

㉠ 전기장판이나 온수 매트 위에 두꺼운 요 한 장을 깔아 둔다.
이불로 열이 분산되고 살이 장판 또는 매트와 직접 맞닿지 않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믿을 수 있는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했다가는 화재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 최근에는 전자파가 없다는 점에서 온수 매트를 구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제품 구입 시 단순하게 가격만 따지기보다는 애프터서비스(AS)가 확실한지, 장시간 사용하거나 이동할 때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전기난로 사용 시에는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저온화상은 한 자세로 오래 노출될 때 생기는 만큼 간지러우면 온도를 조절하거나 자세를 바꿔야 합니다.








5. 저온화상 대처법


저온 화상을 입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먼저 화상 부위에 열기부터 식힙니다.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흐르는 물이나 생리 식염수로 열을 식히고 쿨팩으로 화장 부위를 마사지 합니다.
㉡ 열을 식힌 후 그다음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를 닦아주고 마지막으로 병원에 가서 처치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셀린이나 올리브오일은 화상 부위의 피부 괴사를 막고 일시적은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 화상 부위 2차 감염으로 인한 피부 색소 침착 예방을 위해 이틀 뒤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효과적입니다.





며칠 전,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다
"엄마! 잠결에 팔에 약간 화상을 입었어."
"뭐? 조심하라고 했잖아."
"심하지 않아 괜찮아."
발견하고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 열을 식히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병원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엄마가 이야기해 준 저온 화상을 알고 자외선 차단제 때문에 흉터도 안 남고 처치 잘하고 왔다고 의사선생님께 칭찬받았어."
"잘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딸아이인데 흉터라도 남으면 큰일이니 말입니다.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