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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게장이 무한리필이라고?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
방학이라고 집에왔다가 기숙사로 돌아가는 날이었습니다.
"엄마! 우리 게장 먹자!"
"게장?"
"응. 주차장 가까운 곳인데 게장이 무한리필이래!"
"싫어. 짠 걸 왜 먹냐?"
"아냐. 정말 맛있어. 며칠전에 친구랑 갔다왔어."
"갔다 왔는데 또 간다고?"
"엄마랑 가려고 그러지."
"알았어."
오랜만에 고3인 아들과 셋이서 외식을 하고 온 곳입니다.
▶ 입구
▶ 메뉴판
▶ 꽃게된장찌개
▶ 간장게장
▶ 시금치나물, 토하젓, 쌈배추
▶ 양념게장
▶ 배추김치, 김구이, 가자미구이
▶ 물김치
▶ 한 상 차려졌습니다.
▶ 꽃게탕,
▶ 게딱지에 푸짐하니 살이 차 있습니다.
▶ 밥에 토하젓과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쓱쓱 비벼 먹습니다.
▶ 쌈에 싸먹어도 맛있습니다.
"사장님! 여기 밥 한공기 추가요!"
"사장님! 여기 게장 추가요!"
여기저기서 외쳐댑니다.
딸 덕분에 짜지도 않고 맛있게 먹고 온 게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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