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을이의 작은일상

850원 카드 긁는 강심장 우리 딸

by 홈쿡쌤 2014. 10. 11.
728x90
반응형
850원 카드 긁는 강심장 우리 딸!

 

 

대학생이 된 우리 딸아이,

학원 과외, 개인 과외를 하며 적금까지 드는 똑소리 나는 녀석입니다.

"엄마! 이번에 카드값 좀 나왔지?"
"응. 필요한데 사용했잖아."
"책사고 치과 가서 그래."

객지생활을 하니 급하게 돈이 필요할까 봐 카드 하나를 가지고 다닙니다.

조금 많이 사용할 때는

"엄마! 카드값 좀 날아갈 거야. 오늘 내가 한턱 쏘거든"

사전에 전화까지 하는 딸아이입니다.

얼마전, 카드 사용 내용을 봤더니 850원이 빠져나간 게 아닌가?

카톡으로 "딸! 850원 카드값은 뭐야?"
"호호~몰라. 나도."

 

 

 


 


 

 

기억도 없다고 말을 합니다.

"현금 없으면 사용해야지 어떡해!"

자세히 보니 마트에서 1,000원도 빠져나간 게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오천 원 이하가 되면 카드 사용하기 좀 미안해서 현금을 사용하곤 하는데

우리 딸아이 850원까지 낸 것 보니 강심장은 강심장인 것 같았습니다.

850원에 카드를 받아준 분의 마음은 어땠을까?

참 궁금해집니다.

여러분은 카드 대금, 얼마부터 사용하고 있습니까?

 

 

*  2박 3일 워크샵이 있어 제주도 떠납니다.

   예약발행 글입니다.

   돌아와 인사드리겠습니다.^^

 

 

 

 

 

* 그냥 가시지 말고 공감 꾸욱~
여러분의 공감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