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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소비자 고발'의 광우병 안정성 방송 파문

by 홈쿡쌤 2008.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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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고발'의 광우병 안정성 방송 파문


온 세상이 촛불문화로 떠들썩한 요즘, 어제 KBS 10시 이형돈 PD의 소비자 고발을 보았습니다. 늘 시청자 편에 서서 방송을 해 왔기에 빠뜨리지 않고 보는 프로중 하나입니다.


국제 프리온학회 전문가들의 총 220명을 설문조사 대상으로 메일을 보내 총 11개국 27개 전문가로 답변서 제출한 것을 토대로 방송을 했습니다.(대만7명 추가 총34명)


★ 광우병 괴담의 내용중 외국인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 공기, 단순한 접촉 키스 등에 의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 소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제품 피부에 상처가 있어야 감염.

-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도 살코기 부위만 먹으면 인간광우병으로 진행 될 가능성 극히 희박

- MM형인 한국인이 광우병이 더 취약하다는 논란에 대해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이 인간광우병에 더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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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과장되었다는 답변
   정부가 국민에게 홍보를 소홀히 한  안일한 대처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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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형인 아시아인들이 더 취약함.
  또한  미국의 경우 주로 살코기를 소비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소의 모든 부위를 식용으로 하고 있는 식습관으로 인해 특정위험불질(SRM)에 노출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 판단되며, 향후 내장 및 뼈의 수입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그 위험이 가속화 될 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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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더 낮은 비율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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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사료 금지정책은 불충분함으로 나타남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게 세계 1위의 강국이라는  나라에서 눈으로 광우병에 걸린 소를 확인하고 앉은뱅이 소만 골라내 도축하는 걸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만일 미국의 어린소에게 광우병이 발생한다면 감염된 조직은 결국 동물사료로 쓰일 수 있고, 소사료가 닭 돼지의 사료와 교차오염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것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입니다. 

광우병을 통제하는데 실패한 것은 통제수단을 제대로 적용하는 것에 실패한데서 기인했고,  특히 동물사료금지가 도입된 이후 오염된 육골분 사료가 소의 먹이 사슬에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한 것이 큰 실패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미국이 정확히 감염소의 비율을 판단하려면 훨씬 많은 수를 감시해야합니다. 1000마리 중 한 마리를 검사해서는 식물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또한 현재의 검사기술은 충분히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감염소를 적발하지 못하고 놓칠 수 있습니다. 즉 수동적인 감시방법으로는 아주 적은 수의 광우병소만을 발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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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학자들, 새 위생조건의 안전성에 대해 광우병에 걸릴 위험성을 해외 학자보다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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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다는 답변


 
 

  ▶ 그럼 지금 미국에서 수입되는 조건, 7개 부위, 2개부위를 제거하는 조건등이 제대로 지켜지면 위험요소는?

 매우 낮을 것입니다. 낮게 억제 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단, 그것을 0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입을 중지하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0으로 만드는 것은 무리죠.  그 조건을 지킨다면, 상당히 가능성으로서 그런 조건을 확실히 지킬 수 있다면, 한국 국민들 중에서 감염자를 발생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동경의과대교수)



 

  220명 중 34명 15% 정도 밖에 안 되는 답변으로 한 내용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설문조사는 기본적으로 대상 집단의 선정이나 설문내용에 따라 얼마든지 왜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설령 설문조사가 아무리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가 진실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진실은 사람수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KBS 이영돈PD 소비자 고발 홈페이지에는 '실망했다' '편집 담당피디님 술마시고 밤샘 편집했습니까? 구성작가님 시집 못가서 이성을 다 잃었습니까? 연출자 중딩입니까?' 빛발치는 원성의 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배후에 누가 있나? 공영방송이 현 파국 상황에 물타기를 하느냐....등등
방송 내용을 보면 분명 아니다 싶은데, 애매 묘한 결론으로 인해 국민의 원성만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진정 초등학생까지 촛불을 들고 나서는 이유를 모르시는지요?


광우병

수 만년 동안 풀만 먹고 자라온 소에게 도축하고 남은 소뼈와 내장을 갈아서 먹인 결과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고 소에게 소를 먹인 오만한 인간에게 자연이 내린 천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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