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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수 만년 동안 풀만 먹고 자라온 소에게 도축하고 남은 소뼈와 내장을 갈아서 먹인 결과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고 소에게 소를 먹인 오만한 인간에게 자연이 내린 천형이라고 했습니다.
어제는 온 가족이 함께 촛불집회현장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대 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미친 소 수입반대에 나서 촛불을 들고 있었지만, 좀처럼 참여의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핸드폰에 문자메시지가 들어옵니다.
'오늘 저녁 7:30분 차 없는 거리로....'
늘 동참하고 싶었던 마음이라 한달음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시위가 아니라 문화제였습니다.
내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정신을 가진 청소년들이었습니다.
당찬언어로 정부를 규탄하는 고등학생
촛불 문화제에 사용 될 비용을 위해 성금함을 돌립니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촛불은 자신을 태워 온 세상을 밝혀 준다는 사실 알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촛불 대신 펜을 들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어야
우리의 미래는 밝지 않을까요?
온 세상 사람들이 외치는 함성이 안 들리십니까?
아님, 귀를 아예 막고 계시는 겁니까?
여긴 평화적이었지만, 서울에서는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아수라장이 되는 현장을 보니 마음 씁쓸할 뿐입니다.
이렇게 작은 목소리들을 모이고 모인다면 세상을 움직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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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뿔났습니다.
전국이 뿔났어요.
답글
온통 세상이 뿔났습니다.
답글
우리가 이렇게 소모를 해야 되는지
정부가 국민을 위한다면 이 지경까지 가지 말았어야죠
우울하고 화나고 그래요..
답글
일요일이나 모처럼 늦잠을 푹 잤습니다...
어젯밤 저희동네도 국민대학생들이 촛불집회를 하는지
우리동네를 휩쓸고 지나가더군요...
빨리이런일들이 끝나야할텐데...
즐거운 휴일 되세요
답글
수고하셨습니다.
많은 국민들의 염원이 결코 헛되지 않을겁니다.
답글
어제 강제연행되는거 봤는데 경찰이 너무하더군요
달랑 촛불하나 들고 있는데 무자비하게 헤드락하면서 질질 끌고 가더이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