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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버스 기사님이 승객에게 당부하는 웃지 못할 문구

by 홈쿡쌤 201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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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님이 승객에게 당부하는 웃지 못할 문구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합니다.

왕복 1시간 거리로 걸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어제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카드를 찍고 버스 안을 살피니 운전석 뒷자리가 비어 있어 얼른 앉았습니다.

안내 멘트를 들으며 내려야 할 것 같아 미리 벨을 두르고 문 쪽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의자와 창문사이에 낀 웃지 못할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행스럽게도 버스는 빨간 불이 들어와 신호 대기 중이었습니다. 이때다 싶어 얼른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습니다.

"무얼 그렇게 찍어요?"
"아, 네~ 재밌는 문구가 적혀 있어서요."

"내가 오죽하면 그랬을까요?"

기사님이 승객에게 당부하는 문구의 사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손 잡이를 야무치 잡아주세요.

승, 하차 시 휴대폰을 사용하지 마세요.

(제발하고 말 좀 들으세요)

 

 

손잡이를 야무지게 잡지 않고 서 있다 보면 다치기 쉽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폰으로

친구와 커피숍에 앉아 있어도 들고 있고, 혼자 놀기 좋은 손안의 세상입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내릴 때에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

그러다 발을 헛디뎌 크게 다치는 일도 일어났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적어놓은 문구였습니다.

 

당신은 그런 적 없었던가요?

나도 그런 적 있었던가?

한 번 보고 넘기기엔 적힌 문구가 웃프게 합니다.

우리 모두 조금만 조심했으면 하는 날이었답니다.

수능 추위가 어떻게 알고 찾아와 얼어붙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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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하트 ♡ 꾸우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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