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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백년초

by 홈쿡쌤 2008.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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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백년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가시로 무장했다고 손가락질 말라.

내 삶이 사막에 갇히지 않았다면

당신네들처럼 푸른 잎 무성히 달고 있었을 것을...


내 가시도 예전엔 부드러운 잎이었나니,

가시로 무장을 하고서야

비로소 이렇게 꽃을 피울 수 있었나니...



며칠 전, 친구 만나러 나갔던 남편의 손에는 신문지로 돌돌 말은 게 보여

"어? 그게 뭐예요?"

"응 백년초야"

"어머님이 가져다 놓은 것도 많은데..."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해서 가지고 와 봤어.”

마침 심을만한 화분도 없을 뿐더러 별 달갑잖게 받아서 베란다에 던져놓았습니다.


쉬는 날, 남편이 가져 온 선인장을 작은 화분에 심어두었습니다.

원래 물을 싫어하는 식물이라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게 키우기에는 적합하거든요.


그렇게 심어 놓고 한참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노란 꽃을 활짝 피워냈습니다.

“여보, 여보! ”
“웬 호들갑이야?”.

“선인장 꽃 피었어요"

“잘 피웠네, 당신, 만병통치약인 줄 모르지?”


아무것도 해 주지 않아도 땅에 뿌리내려 햇살 먹고 자라난 것입니다.

보살펴 주지 않아도 스스로 피워내는 자연의 위대함입니다.

신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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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대부분 낮 동안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함과 동시에 산소를 배출하고, 밤 동안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반면에 선인장이나 다육식물과 같은 식물은 야간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함과 동시에 산소를 배출하고, 낮 동안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식물을 일반 실내식물과 함께 두면 실내 공기를 지속적으로 정화시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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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초는 식이성섬유, 칼슘, 철분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핑크빛이 도는 빨간 열매의 상큼한 맛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백년초 설에 의하면 신비의 식물로 백가지 병을 고친다는 설과 이 열매를 먹으면 백년을 산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해열진정, 기관지 천식, 소화불량, 위경련증상, 변비, 가슴통증, 혈액순환 불량, 위장병, 뒷목당기는 증상, 비염에 민간요법 약재로 사용되어 왔고, 비타민C가 알로에보다 5배나 많이 함유되어있고 칼슘과 식이섬유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근래에 와서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칡뿌리, 호두, 생강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고혈압, 암발생 억제, 노화억제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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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선인장은 거의 만병통치약이라 부를 만큼 효과가 다양하고 또 뛰어나다고 합니다.

1. 선인장은 노인들의 퇴행성관절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마모되어 생기는 것으로 거의 불치병으로 알려진 병이지만 손바닥 선인장의 가시를 떼어 내고 마늘 다지듯이 다져서 연고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하리 만큼 잘 낫는다. 하루 한번씩 갈아붙이되 나을 때까지 한다. 대개 15∼30일이면 낫는다.

2. 선인장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도 특효가 있다.

선인장을 오래 달여서 마시면 웬만한 두통은 곧 낫는다.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고, 당뇨병에도 선인장을 달여 먹으면 좋다.


3. 선인장을 민간약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위장병, 위염, 위궤양 선인장을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낸 것을 한번에 3∼5그램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

  ▶ 설사 선인장 100그램쯤을 물로 두 시간쯤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두통, 불면증, 당뇨병, 대장염에도 효력이 있다.

  ▶ 기관지 천식 선인장의 껍질과 가시를 제거한 다음 꿀에 담가 두었다가 날마다 50그램쯤을 하루 3∼5번에 나누어 먹는다.

  ▶ 선인장은 천식에 효과가 매우 좋다.

  ▶ 유방암이나 유방의 종기 선인장을 불에 따뜻하게 구워서 찜질하면 잘 낫는다.

 아니면 선인장의 가시를 떼어 내고 짓찧어서 아픈 부위에 붙인다.

  ▶ 습진·두창 선인장을 불로 바싹 말려서 곱게 가루 내어 붙이면 잘 낫는다.

  ▶ 습진이 만성이 되어 진물이 흐를 때에도 잘 낫는다.

  ▶ 화상 선인장 껍질을 벗겨서 짓찧은 다음 붙인다.

  ▶ 동상 껍질과 가시를 제거한 선인장을 짓찧어서 동상 부위를 붙이고 헝겊으로 싸매어

 두고 2∼3일 만에 한번씩 갈아붙인다.

  ▶ 젖몸살·볼거리 선인장의 가시와 껍질을 없애고 짓찧어서 95도쯤 되는 알코올을 섞어서  아픈 곳에 붙이되 하루 2번씩 갈아 붙인다. 거의 1백 퍼센트 효과가 있다.

 또는 선인장의 생즙을 짜서 밀가루로 반죽해서 젖몸살에 발라도 잘 낫는다.

  ▶ 어린이의 백일기침 선인장의 가시를 떼어 내고 생즙을 짜서 밥 먹고 나서 반잔씩 먹이면  대개 3∼4일 만에 낫는다.

  ▶ 늑막염 선인장의 가시를 떼어버리고 잘 씻어서 강판에 갈아서 술잔으로 한 잔씩을 식후  1시간 후에 복용한다.

  ▶ 밥맛이 좋아지고, 원기가 회복되며, 소변이 잘 나오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선인장을 조금씩 오래 먹으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무병장수 하고, 이 밖에 각기, 신장염, 폐병, 심장병, 위장병, 류머티스 관절염, 열병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또한 성질이 차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거나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잘 자라는 선인장 한번 키워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169293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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