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날려 줄 해조류로 차린 식탁

  최근 미세먼지의 후유증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사용한다고 해도 찜찜합니다. 미세먼지 후유증을 예방하고 기관지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요? 

식약처에 따르면 해조류에 들어있는 알긴산은 끈끈한 성질이 있는 섬유질로 몸 안에 쌓인 중금속이나 농약, 발암물질,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노폐물들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끌고 나가는 역할을 합니다. 알긴산은 해조류 성분의 20~30%를 차지하며 체내 나트륨 배출 기능과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합니다.

또 말린 미역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가 들어 있어 우리 몸과 마음의 활력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른 해조류나 저칼로리 채소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면 다이어트에도 안성맞춤입니다.

※ 미세먼지 날려줄 해조류로 차린 식탁

1. 꼬시래기 무침

▶ 재료 : 꼬시래기 50g, 멸치액젓 1/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꼬시래기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에 살짝 씻어 건져둔다.

㉡ 액젓,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2. 청각 무침

▶ 재료 : 청각 50g, 멸치액젓 1/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청각은 물에 여러 번 씻어준 후 먹기 좋게 썰어준다.

㉡ 액젓,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건 파래 무침

▶ 재료 : 건 파래 50g, 물 2숟가락, 멸치액젓 1/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건 파래는 이물질을 제거해 가며 잘게 찢어준다.

㉡ 액젓, 깨소금, 참기름, 물을 두르고 무쳐주면 완성된다. 

4. 갑오징어 미역 무침

▶ 재료 : 갑오징어 1마리, 오이 1/2개, 미역 약간

          양념장 :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감식초 3숟가락, 

                    매실액기스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갑오징어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식초를 넣고 데쳐 먹기 좋게 썰어준다.

㉡ 미역은 물에 불려주고 오이도 먹기 좋게 썰어준다.

㉢ 양념장을 만들어 준 후 모든 재료를 섞어 무쳐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모습

▶ 기장밥, 시래기국, 김, 파김치로 완성된 식탁

※ 해조류 비빔밥 만드는 법

▶ 재료 : 밥, 초고추장, 해조류 나물, 달걀 1개

▶ 만드는 순서

㉠ 밥을 그릇에 담고 만들어 둔 해조류를 돌려가며 담아준 후 달걀부침을 올려준다.

㉡ 초고추장, 김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 완성된 식탁

※ 미세먼지 높은 날 꼭 알아야 할 건강수칙

1.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신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노폐물을 끌어올려 배출시켜주는 기관지 섬모가 촉촉해 지고 가래가 묽어져 가래 배출이 쉬워진다.

 

2.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한다

실내 습도를 40%, 온도를 21도~23도 정도로 유지하면 역시 기관지 속 섬모 운동에 도움을 준다. 젖은 수건, 빨래를 걸거나 가습기 등을 사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호흡기의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자.

 

3. 마스크와 목도리로 호흡기를 보호하자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은 30%나 떨어진다. 다른 신체에 비해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목이나 오염물질 유입이 쉬운 코와 입은 목도리와 마스크로 보호한다.

 

4.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면역력 UP!

자기에게 잘 맞는 운동을 일주일에 3~4번 꾸준히 하되, 아침이나 늦은 저녁의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가급적 피한다. 바나나, 단호박, 오렌지, 고구마 등의 옐로우 푸드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5. 담배는 가급적 삼가고, 개인위생 관리를 한다.

평소에 가래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담배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가래기침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자.

 

 

해조류 식탁으로 가족의 건강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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