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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진주 유등축제 뒷이야기

by 홈쿡쌤 201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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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유등축제 뒷이야기...

 

 

칠전 늦은 퇴근으로 시청 앞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이것저것 세상 구경을 하게 됩니다.

어둠속에서도 내 눈에 들어오는 글귀들...

 

진주유등축제가 유료화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축제로 끝났습니다.

유등이 떠있는 남강 변을 사람키 보다 높은 2m가 넘는 벽을 쌓아
밖에서는 볼 수도 없게 만들었던 것. . .



멀리서 온 할머니가 구경하려고 찾아왔건만
성벽이 가로막아 볼 수가 없어 무릎을 꿇고 등위에 올라서게 되었나 봅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시의원이 다시 한 번 재현해 달라는 부탁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유포하였고
이를 곱게 보지 않은 시민단체에서
시청앞에 즐비하게 늘어놓고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무료였던 축제가
갑자기 유료화 되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 같습니다.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더 좋은 방법을 찾아
만 원을 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 할 수 있고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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