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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 명절, 삼색나물은 왜 먹지?

by 홈쿡쌤 201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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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 명절, 삼색나물은 왜 먹지?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삼색나물

삼색나물 속에 담긴 그 의미입니다.




 


 

1. 시금치나물

초록색은 후세를 의미합니다.
원래는 미나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성장의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미나리의 생리가 빨리 자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배추 시금치 등 푸른 나물로 활용할 수 있는 나물이 있지만 미나리는 성장이 빠르므로 기복을 아는 집안에는 미나리를 쓴다고 합니다.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질하여 살짝 삶아준다.
㉡ 삶아낸 시금치는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도라지나물

땅속에 뿌리를 박고 있는 하얀색은 조상을 의미합니다.
시작하는 식물이 되고, 시작하는 나물이 되고,
도라지 민요에 한 뿌리만 케어도 대바구니가 철철철 넘는구나의 뜻도
양이 많은 것이 중요하지 않고 도라지 한 뿌리의 자체에 기복의 운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재료 : 도라지 150g, 소금, 참기름, 멸치육수, 깨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도라지는 손질하여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준다.

㉡ 식용유를 두르고 삶은 도라지와 육수를 넣고 볶아준다.

㉢ 깨소금,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3. 고사리나물

자주색은 현세를 의미합니다.
고사리는 높을 高에 땅四자와 터里를 표현한 것이 고사리의 이름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땅속에서 땅위로 올라오면 자주빛을 띄웁니다

▶ 재료 : 마른 고사리 50g, 멸치액젓 1숟가락, 육수, 참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삶은 고사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멸치액젓과 육수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무친 고사리에 육수를 더 붓고 볶아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고사리와 쌀뜨물
고사리를 쌀뜨물에 넣고 데치면 고사리의 냄새가 없어지고 부드러워집니다.
물에 불려 씻지 않아 생고사리의 독성이 빠지지 않은 것입니다.
쌀뜨물이 없다면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도 좋습니다.

나물을 무칠 때 어간장을 추천합니다. 어간장은 생선을 삭혀 만든 장으로 피시 소스라고도 하는데, 제주도와 통영에서 많이 먹습니다. 나물 양념으로 어간장 몇 방울과 국간장을 섞으면 감칠맛이 난답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말린 고사리는 질긴 식감을 없애는 것입니다. 고사리를 삶을 때 밀가루를 한 수저 넣으면 고사리가 쉽게 부드러워지면서 식감도 좋아집니다. 또 고사리를 볶을 때 육수를 넣으면 고기를 갈아 양념해 볶아서 넣은 것보다 훨씬 깔끔하면서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한편 도라지는 반드시 육수를 넣고 볶아야 도라지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잡아주면서 감칠맛이 나고 맛도 좋아진답니다.

 


'삼대가 잘 살자'라는 의미의 삼색나물을 먹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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