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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먹지 않고 떠나 서운했던 아들을 위한 식탁

by 홈쿡쌤 2016.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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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않고 떠나 서운했던 아들을 위한 식탁





무더운 여름입니다.

열대야로 인해 잠까지 설치는 요즘,

사진첩을 정리하다 군생활하는 아들녀석이 휴가 나와 아침밥도 먹지 않고 떠나 서운했던 밥상이 있어 올려봅니다.


휴가를 나와도 친구가 좋아 그날도 늦은 밤에 들어왔습니다.

동동거리며 아침밥을 차려놓고 출근했는데 먹지도 않고 갔다는 남편의 말에 어찌나 서운하던지요.






1. 꽈리 고추찜

▶ 재료 : 꽈리고추 100g, 밀가루 3숟가락,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꽈리고추는 비닐봉투에 밀가루와 함께 넣고 흔들어준다.

㉡ 삼발이에 꽈리고추를 올려 쪄낸 후 간장, 깨소금, 참기름, 마늘을 넣고 무쳐주면 완성된다.






2. 갈치조림

▶ 재료 : 감자 2개, 갈치 4토막, 멸치 육수 1컵, 양파 1/2개, 붉은 고추 2개, 청양초 2개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엑기스 2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납작하게 썰고 멸치 육수를 붓고 먼저 삶아준다.
㉡ 감자가 반 쯤 익으면 갈치를 넣어준다.
㉢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엑기스, 마늘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 갈치 위에 양념장을 올려주고 썰어둔 양파, 고추를 넣은 후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 가지볶음, 멸치무침, 비름나물






▲  배추김치, 비트 양파 피클, 꽈리고추찜







▲ 바지락 미역국




▲ 완성된 식탁





▲ 아들을 위해 차려놓고 간 아침 밥상



밥만 밥솥에서 퍼 먹으면 되는데,

결국 늦게 일어나 먹지도 못하고 떠나버렸습니다.

너무 아쉬웠던.....

그때의 서운함 아직도 밀려옵니다.


녀석, 잘 지내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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