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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병원에서 배운 오십견의 운동치료

by 홈쿡쌤 200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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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배운 오십견의 운동치료


마흔의 끝자락의 나이라 그런지 건강의 적신호가 하나 둘 오기 시작합니다. 나 스스로 건강한 체질은 아니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하루하루가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는 하지만 몸도 마음도 점차 늙어간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며칠 전, 몸이 묵직하고 어깨가 내려앉는 통증이 있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도 보고 사진도 찍어보신 의사선생님은

“목 사진을 보니 평소 자세가  안 좋은가 봅니다.”

“어깨가 많이 아픈 것은 오십견이 올 수도 있습니다.”

바른 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꾸준히 해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되면 오십견, 요통, 손 저릴 때, 척추질환의 진단과 치료(척추 클리닉) 등 간단한 운동법을 가르쳐주고 있으니 배우고 가라고 하십니다. 개원한 지 얼마 안 되는 병원인데도 사람이 항상 많은 걸 보면, 요즘 병원은 뭔가 남다르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가 봅니다.


★ 오십견의 증상

초기에는 어깨를 옆으로 들거나 손으로 등에 손을 올리는 동작이 불편하며 통증이 심하고 깜짝 놀라 어깨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더 진행이 되면 어깨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 야간에 통증으로 잠을 이룰 수 없고 팔이나 손으로 통증이 방사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어깨에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심해지므로 대인 기피나 우울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 오십견의 원인

40대 중반 이후에 호발 하는 것을 보면 나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팔을 머리 위쪽으로 올리는 일은 굉장히 드뭅니다. 거의 하루종일 팔을 90도 이상 들지 않고 생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가 들고 동작의 범위가 줄어들고 어깨 근육이 약화가 오면서 그러한 동작을 기피하게 되며 어깨 부위의 혈액순환의 양이 줄고 관절과 근육의 퇴행변화가 누적되면서 어깨 관절을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고 통증 때문에 어깨 관절을 움직임은 더욱 줄어들게 되면서 점차로 관절이 굳어가며 심하면 석회화(뼈처럼 딱딱해짐)까지 진행되고 어깨의 움직임은 거의 또는 완전히 소실됩니다. 이런 것을 보고 물이 얼어 얼음처럼 된 것이라 하여 ‘동결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깨의 움직임에는 많은 근육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들의 움직임이 원활치 않다면 어깨의 순환을 압박하기도 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방해하여 필요 없는 마찰과 과부하를 일으키게 됩니다.


★ 오십견의 운동치료


 

       ① 아픈 지점까지 올린 후

       ② 그 지점에서 10초간 유지한 후 내린다.(10회 반복)




 

            ① 막대기를 이용하여 아픈 팔을 외회전

            ② 아픈 지점에서 10초간 유지한 후 제자리로(10회 반복)



 

      ① 수건이나 막대기를 이용하여 팔을 뒤로 들어 올림.

      ② 신전, 아픈 지점에서 10초간 유지한 후 제자리로 (10회 반복)



 

       ① 아프지 않은 팔로 아픈 팔을 잡고 등을 따라 올림.

       ② 아픈 지점에서 10초간 유지한 후 제자리로(10회 반복)


 

           ① 수건이나 막대기를 이용하여 아픈 팔을 등을 따라 올림.

           ② 아픈 지점에서 10초간 유지한 후 제자리로(10회 반복)


 

①양손으로 문간을 잡고 몸을 앞쪽으로 밀면서 어깨를 스트레치

②아픈 지점에서 10초간 유지한 후 제자리로(10회 반복)

③많이 호전된 후에 조심해서 시행


 

        ① 한 손 보다는 양손으로 탁자의 모서리를 잡고 무릎을 구부려 몸을 아래로
           내리면서  어깨를 스트레치

        ② 10초간 유지한 후 제자리로 (10회 반복)

        ③ 많이 호전된 후에 조심해서 시행


 

  운동치료는 구축된 관절낭을 수동적으로 신장시켜(스트레칭) 관절 가동 범위의 향상을 위하여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는데, 무리하게 반동을 주어 돌리거나 너무 많이 시행하여 관절주위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해서, 적어도 운동 후의 통증이 한 시간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하며, 운동방법은 천천히 가동범위까지 도착한 후 그 위치에서 약 10초간 유지하여 관절낭이 신장될 시간적 여유를 준 후 다시 원위치합니다.


  운동 전에는 뜨거운 찜질을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근육 인대를 유연하게 하고 운동 후에는 찬찜질을 함으로써 운동 후 통증 및 부종을 감소시키고 운동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운동방법은 통증기의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벽 타고 오르기, 팔 내리고 돌리기 등을 시행하고 점차 굴곡, 외회전 스트레칭에서 내전, 내회전 스트레칭으로 운동범위를 증가시켜 나갑니다. 통증이 거의 소실된 상태에서는 철봉 매달리기 문간에서 앞으로 재끼기, 책상 뒤로 잡고 앉기 등을 실시합니다.(참고 : 바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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