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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수험생 건강관리

by 홈쿡쌤 200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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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수능, 수험생 건강관리

수능이 얼마 남지 않는 수험생들은 하루하루 가중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맘 편할 날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은 수험기간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좋은 먹을거리로 체력을 비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식단은 물론 간식 하나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쓴다면 건강은 물론 두뇌회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습관>

1.주의력을 떨어뜨리는 인스턴트식품은 절대 금물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책상앞에 앉아있는 수험생들은 출출할 때 간편한 간식거리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 대신 햄버거나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청량음료로 갈증을 해소하다 보면 각종 식품첨가물을 과잉섭취 하게 되는데, 이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숙면을 방해하는 카페인도 주의 대상입니다.

잠을 쫓으려 찾게되는 커피도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 현기증 등을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피로를 회복시키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피로가 쌓이게 만듭니다.


3. 민감한 장을 자극하는 찬 음식도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한참 예민한 수험생들은 조금만 신경을 써도 복통을 호소하며 화장실을 찾기 일쑤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료를 자주 접하다 보면 반복되는 체내 열손실로 인하여 배탈,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돼 콧물, 코 막힘등 호흡기 질환까지 초래, 공부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습관>

1. 뇌를 깨우는 아침밥은 꼭 챙겨야 합니다.

전날 저녁식사 후 아침을 거르게 되면 약 15시간 이상의 공복상태가 이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뇌세포를 움직이는 포도당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뇌의 효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아침밥을섭취하게 되면 뇌에 꼭 필요한 당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음식을 씹는 행위 자체로 뇌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지친 기운을 북돋아주는 한방차도 좋습니다.

생맥산은 지친 몸에 에너지를 보충하고 활기를 넣어주는 음료입니다.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2:1:1의 비율로 달여 마시는데, 맥문동은 손상되기 쉬운 진액을 보충하면서 폐를 튼튼히 하고, 오미자는 피료를 풀어주고 오장육부의 기운을 도와줍니다. 또, 인삼은 기운을 보충하고 몸의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3. 비타민과 견과류도 가까이 해야 할 친구입니다.

수험생의 식단은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제철과일을 통해 비타민을 공급해주면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한산화 기능으로 뇌의 운동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견과류도 도움이 되나 지방이 많이 포함돼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기에 무리가 가니 주의해야 합니다.


<환절기를 건강하게 나기 위한 생활수칙>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 밤이 길어진 가을철, 충분한 수면은 폐의 기를 올려주고 신체 리듬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2. 음식은 자제해야 합니다.

  - 천고마비의 계절, 쉬 살이 찌는 반면 서늘한 날씨는 위장에 탈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3. 따뜻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코 점막의 건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가을철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배, 은행, 무, 도라지 같은 계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환절기 적응력을 강화시키는데 좋습니다.


5. 햇볕을 충분히 쬡니다.

  - 맑은 가을 햇빛은 기분을 상승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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