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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고 괴로운 차멀미 쉽게 이기는 법

by 홈쿡쌤 201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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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고 괴로운 차멀미 쉽게 이기는 법


작년 가을, 동양의학 육미섭생을 접목하여 외상용 처치에 사용하는 약 이외의 내복약은 음식이나 차를 이용하여 건강을 챙기는 연수가 있어 배우게 되었습니다.


육미란 여섯 가지 맛을 의미하는데 몸의 육장육부와 여섯 가지 음식의 맛으로 건강을 조절할 수 있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인 흐름과 인체의 건강에 대한 기본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약의 처방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 단계인 예방적 활동과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강조하게 됩니다. 즉, 평소에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몸의 불편을 해소하고 많은 증상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더 실감나게 다가왔습니다.



주 5일제 이후 예전에 비하여 가족 나들이와 각종 여행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차멀미가 잦은 사람은 아무리 좋고 뜻 깊은 여행일지라도 여행의 즐거움과 들뜨는 기분은커녕 차만 타면 물 먹은 스펀지 마냥 늘어져 녹초가 되는 몸 때문에 걱정부터 앞서게 됩니다.


며칠 전,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연수를 받은 줄 알고 있는 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차 안에서 멀미를 심하게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샘! 갑자기 아이가 난리야. 멀미날 때 뭐 먹이라고 했지?”
“응? 뭐더라. 아~ 사탕 사탕이야.”

“뚜~ 뚜~ ”

다급한 지 대답도 않고 끊어버렸습니다. 다음 날, 차 안에 사탕을 먹이고 나니까 신기하게도 멀미를 하지 않더라는 후담을 전해 주었습니다.


또, 함께 근무하는 40대 중반의 동료 선생님은 직원여행을 앞둔 며칠 전부터 걱정이 앞섰나 봅니다. 그래서 자리를 맨 앞으로 잡는다, 멀미약을 준비한다 등등 나름대로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 비법을 준비하면서 어설프게 배운 내게 어떻게 할지를 문의하는데 그 때에는 나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사탕을 준비하세요. 박하사탕이면 더 좋겠습니다.”



그럼, 왜 차멀미에는 사탕이 효과가 있을까?

멀미는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비, 위장의 힘을 강화해주는 맛이 바로 단맛입니다. 따뜻한 꿀 차가 가장 적격이지만 차 안에서는 무리이며 가장 휴대가 간편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사탕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박하향은 매운맛이기 때문에 늘어지고 지친 위를 도와줍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박하사탕이 좋다는 것. 그리고 명심할 것은 본래 비장과 위장이 허약한 경우도 있지만 요즈음은 차가운 음료와 물, 음식의 섭취로 위가 허약해진 경우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멀미가 잦은 사람이라면 평소에 위장이 지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고 차가운 음용수를 줄이며 사탕을 휴대해 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즐기는 것입니다.

아주 여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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