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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법

by 홈쿡쌤 201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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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법


며칠 전, 다급하게 걸려오는 전화 한통화를 받는 함께 근무하는 직원,
"왜 그래? 무슨일이야?"
"응. 우리 아들이 다쳤데."
"어쩌다? 얼른 가 봐야지 그럼."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란다."
"............"
"알았어. 얼른 가 내가 알아서 할게."
 천방지축 활달하게 뛰어다니더니 이제 막 1학년에 입학한 녀석인데 그런일을 당했나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놀라기만 했고 다치지 않았다는 말에 마음을 놓았습니다.

개학 철, 더욱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사고 입니다. 갑
자기 찾아오는 사고에 노심초사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학교 앞 사고는 몸과 마음이 들뜨기 쉬운 3월~5월에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장소는?


                      1위. 횡단보도 횡단사고(35.8%)
                      2위. 무단횡단사고(24%)
                      3위. 이면도로를 걷다가(14%)

안전하다고 여기는 횡단보도에서 가장 많이 사고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  
횡단보도 내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의 원인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에게 있지만, 건널목을 건너는 아이들 역시 횡단보도도 위험지대입니다.
1.
학교가는 길에 휴대용 게임기에 푹 빠진 아이
2.
길을 건너면서도 게임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정신이 팔려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걷게 된 아이 차선을 빠꿔가며 급하게 달려오는 자동차
3.
신호가 바뀌자 길을 건너는 아이들
4.
앞만 보고 달려 나오는 아이들
5.
휴대폰만 보고 걷는 아이
6.
정지 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는 자동차
7.
신호가 떨어지기 전에 횡단보도에 미리 내려가 있는 아이
8.
뛰어갈 기세로 신호를 기다리는 기회만 엿보고 있는 아이
9.
신호는 잘 지키지만 대부분 급하게 출발하는 아이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시각이나 청각이 발달하지 못해 위험에 빠지기 쉽고 더군다나 시속 60Km/h 달리던 자동차가 급제동을 하더라도  완전정지까지의 거리는 44m나 된다는 사실.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주변을 살피는 것이 최고라고 합니다.


어린이 안전학교에서는 세가지 습관만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횡단보도는 어떻게 건너야 안전할까?



★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는 법


1. 우선 멈추는 습관

신호가 바뀌어도 주위를 살피는 여유를 가지라는 것.

 2. 주변을 살피면서 건너는 습관
 정면을 보며 걷되 혹시 주변의 차들이 움직이지는 않는지 끝까지 살피며 건너야 한 다는 것.

 3. 운전자와 눈을 맞추는 습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들때문에 차량이 멈추서는 것을 확인해야 함.

우선멈춤과 주변을 살피는 것은 잘 하지만 운전자와 눈 맞춤을 하지 않아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 왜 운전자와 눈을 맞추는 습관이 중요한 것일까요?
교통 선진국에서 "당신 자녀가 교통사고 날까 불안하면 당장 3가지 습관을 길러주십시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3가지 습관은 우선 멈추는 습관 운전자와 눈을 맞추는 습관, 차를 계속 보면서 건너는 습관으로  이 세가지 습관만 잘 길러준다면 우리자녀의 교통사고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중에서도 운전자와 눈 맞추는 습관을  가장 강조하는 이유는 운전자와 눈을 마주친다는 것은 보행자가 그만큼 다가오는 차를 확실히 인지할 수 있어 재빨리 반응 할 수 있고 운전자 역시 횡단하는 사람을 훨씬 잘 인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행 중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을 할 때는 운전자와 눈 맞추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가장 강조해서 교육해야 할 부분입니다.

횡단보도는 차와 사람이 직접 만나게 되는 곳이라 위험지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길을 건널때 운전자와 눈맞춤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운전자와 눈을 마주친다는 것은 "내가 먼저 건널 테니 멈춰 서세요!'라고 보행자가 운전자에게 암묵적 신호입니다.  짧은 시간에 운전자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니 수시로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저도 몰랐던 부분입니다.

2. 아동 유인 범죄
성폭행에 잔인하게 살해한 부산 여중생 사건으로 김길태가 검거되어 세상이 떠들썩 합니다. 우리가 성 범죄로부터 지켜주지 못한 아이들이 하루에 다섯명 꼴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을 상대로 벌이는 유괴 , 파렴치한 성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등하교 길, 집 앞 골목길에서 내 아이가 사라진다면? 과연 상상이나 해 보셨습니까?

▶ 여러분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하루에도 수없이 마주치는 낯선 사람인데 어떻게 구분해야 되는 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이들에게 귀가 닳도록 부모님들이 하고 있는 말,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마라.' 대부분 그렇게 하고 계실 것입니다. 

아이들은 어떤 사람을 경계해야 하는 걸까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낯선사람이란 눈매가 매섭거나, 얼굴에 상처가 있는 얼굴, 무기를 들고 있는 사람, 나쁜사람, 위협적인 사람, 자신을 해칠 사람, 흉기를 들고 있는 공포스런 사람이라 말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이들의 생각과 정반대입니다. 부녀자를 납치한 뒤 살해 한 강호순, 안양 어린이 납치 살해사건 정승현, 등교하던 여자 아이를 유인해 조도순, 이들도 인자한 옆집 아저씨와 같은 유순한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과 현실이 다른 이유는?
아이들은 동화나 만화, 혹은 미디어를 접하면서 나쁜 사람, 낯선사람에 대한 정형화된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눈빛이 사납거나 혐악하게 생기거나 총이나 칼을 들고 있어서 한눈에 '아~ 나쁜사람이구나' 알아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이들은 겉모습만으로 위험한 사람 나쁜 사람을 진단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범죄자들의 친절한 꼬임에 쉽게 넘어가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나쁜 사람들은 얼굴에 흉터가 있거나 칼을 들고 있거나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가르쳐야 합니다. 
 

★ 유인범죄 대처방법

 낯선 사람이 다가와
"아줌마가 짐이 무거워서 그러는데 좀 들어 줄래?"
"아니요. 전 아직 어려서 힘이 없어요. 어른에게 부탁 해 보세요."
 실제 상황에서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역할 놀이를 하듯 구체적인 상황을 만들어 반복적 교육이 필요합니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말을 시킬 때 그런 상황들이 다 위험할 수 있기때문에 '싫어요!', '안 돼요.' 라고 거절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범죄자의 얼굴은 험상궂게 생길 수도 있지만, 아이들을 유인해 내는 범죄자들은 평범하게 생기거나 친절하게 접근한다고 자세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린이에게는 반복적인 교육이 특히 필요하다는 사실.

개학 철, 빈번히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 철저하게 대비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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