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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제철인 쑥 우리 몸 어디에 좋을까?
휴일, 날씨도 좋지 않은 탓에 미루어 두었던 집안 청소를 끝내고 남편과 함께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논농사 벼농사를 짓고 산자락을 따라 배농원도 있고 간간히 몇 그루 서 있는 하얗게 핀 매화가 완연한 봄을 알려줍니다. 긴 겨울잠을 깨고 파릇파릇 새싹을 돋아내고 꽃을 피우는 자연의 습리를 생각하면 오묘하기까지 합니다.
▶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쑥과 봄나물입니다.
추운겨울 움츠렸다가 꽁꽁언 땅을 뚫고 나왔기에 강한 생명력을 봅니다. 그러기에 건강에 더욱 좋은 것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1. 쑥설기는 백설기 보다 빨리 상할까? X
쑥은 아주 좋은 천연 식품 보존료 역할을 합니다. 쑥에 들어있는 쿠마린 등이 뛰어난 항균 작용을 해서 일반 백설기에 비해 쑥이 들어간 쑥설기는 48시간 이상 보존시간이 더 길어진답니다. 뿐만 아니라 쑥의 치네올 성분이 소화를 도와 백설기에 비해 소화도 더 잘됩니다.
2. 쑥을 오래 보관하는 법
쑥에는 '클로로필 라아제'라는 엽록소 파괴 효소가 있어서 생쑥을 그대로 말리면 엽록소가 파괴되어 누렇게 되기 때문에 소금물에 잘 씻은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1회 사용량만큼을 비닐에 싸서 냉동보관하는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3. 쑥은 우리 몸 어디에 좋을까?
쑥은 간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영양소들이 풍부해서 간 건강에 특히 좋습니다. 따라서 숙취 해소와 피로 회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쑥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눈을 맑게 하고 피부노화를 방지하며 각종병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켜 우리 몸을 튼튼하게 지켜줍니다.
★ 봄향기 솔솔~ 쑥국 끓이기
재료 : 쑥 한 줌, 조개살 2,000원, 멸치육수(멸치, 다시마) 된장 1스푼, 들깨가루 2스푼
▶ 캐 온 쑥은 이물질이 없게 가려놓습니다.
▶ 다시물을 시원하게 냅니다. (다시마 2조각, 멸치, 무, 대파 약간)
▶ 된장 1스푼을 풀어 주고, 들깨가루도 2스푼(입맛에 따라 가감) 넣어 줍니다.
▶ 조갯살을 넣고 팔팔 끓을 때 쑥을 살짝 넣어 줍니다.
▶ 완성 된 쑥국 입니다. 맛 있어 보이나요?
한창 제철인 쑥 많이 드시고 건강한 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향긋한 봄의 향기 식탁에서 먼저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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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어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 하세요^^
오늘도 즐겁고 힘차게.. 파이팅!
답글
어릴적 어무이랑 쑥 뜯고 떡해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ㅎ
향이 참 좋죠... 덕분에 향수가 ㅎㅎ
답글
버릴게 하나두 없는듯 싶어요
정말 맛도 건강도 착한 쑥~~
답글
쑥이 제철이군요..^^ 아~ 먹어봐야겠네~ 철지나기전에요^^''
답글
쑥을 어느정도 많은 양을 사게되면
늘 색이 누렇게 변해서 신경 썼는데
오늘 노을님 포스팅 보고 완전 한방에 해결~ㅎ
이젠 걱정 안해도 되겠어요~ㅋ
쑥 너무 좋지요~~
향기가 여기까지 솔솔 느껴지는듯~ㅎ
좋은하루 보내세요^^
답글
아 ~~ 봄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ㅋ
쑥 먹고 싶어요 ^^
오늘 아침에는 블러그님들의 쑥,상추 다보이네요 ^^
즐건 하루 되세요 ^^
답글
어릴때는 쑥 참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쑥 요리 안먹은지도 몇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
답글
아 이렇게 간만에 쑥을 보니 쑥향기가 너무 맡고 싶은데요ㅋㅋ
답글
육지쑥도 좋지만 쑥은 섬에서 자란 쑥이 좋답니다~^^
육지쑥보다 독성이 작아서 그렇다네요~^^
안그래도 울릉도 쑥을 좀 부치라했드만
날씨때문에 아직도 쑥이 안나온다네요~^^
답글
봄엔 역시 쑥이죠~
답글
이른 봄에 나는 쑥은 약이라더군요 ^^
답글
몸에 좋은 줄은 알지만 잘 안 먹게 되어요~
답글
그제 마트에서 쑥이랑 냉이를 한우큼 사서 된장찌개에 넣어 먹었는데
오늘 저녁노을님 글을 보니 주말에 쑥이나 캐러 들로 나가보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어릴 때 시골 출신이라 쑥이 너무 싫었는데 나이가 드니 오히려 그 맛이 그리워지네요. ^^
답글
쑥국 너무 좋아요^^;; 옛날에 엄마따라 쑥과 냉이캐러 잘갔는데..
그날 저녁은 쑥무침과 냉이국 같이 ~나물반찬이 가득올라오지요^^
저도 주말에 시간나며 봄나물캐러좀 가야겠어요^^
답글
쑥국 좋지요. 나물 캐러 한번 가야겠습니다.
답글
노을언니 저도 나물 캐러 가고 싶어요 ㅎㅎㅎ
왜캐 더디 오는쥐 봄이 ..안달해도 봄은 오겠죠 ㅎㅎㅎ
맛난 점심도 곧 드시고요^^
답글
봄에 정말 좋지요, 그 향이 참으로......^^
답글
오늘보니 쑥향이 제대로더군요.
담엔 더 많이 뜯어서 국도 끓이공 개떡동 만들어 먹을려고해요..
미리 주말 잘 보내세요^^
답글
전 쑥국이 도다리 쑥국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여러가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저녁노을님 뷰에서 글 본거 같았는데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를 보고 생각이 났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답글
남쪽의 들판엔 쑥이 나왔나요?
이곳엔 아직... 비아니면 눈이 내려
봄이 참으로 더디오고 있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