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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블로그를 하면서 누리는 작은 행복

by 홈쿡쌤 201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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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티스토리에서 한 장을 메일을 받았습니다.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 요청합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

이렇게 메일을 드리는 이유는 *저녁노을*님의 블로그 이야기를 인터뷰 할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 티스토리 첫화면에는 티스토리의 블로거를 직접 인터뷰 하여 그들의 블로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드리는 '블로거 인터뷰' 코너가 있는데, 그 코너에서 *저녁노을*님을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인터뷰를 요청드립니다.
인터뷰는 이메일을 통해서 10~15가지 정도의 질문이 담긴 질문지를 보내드리면, 그에 대한 답변과 관련된 사진(또는 이미지)를 함께 첨부해서 회신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인터뷰의 게재 형식은 이전에 다른 블로거들의 인터뷰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인터뷰 수락 회신을 주시면, 바로 인터뷰 질문지를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의 멋진 블로거!  *저녁노을*을 다른 회원님들께 소개 해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락을 하고 난 뒤 한참을 고민하다 하루종일 머리 싸매고 열가지가 넘는 질문지를 채워보냈더니 이렇게 영광스러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최고의 영광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여러분은 언제가 가장 행복한가요? 하루하루 똑같다고 생각하면서 곁에 있는 행복을 멀리서 찾고 있지않나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은 소소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아 함께 나누는 저녁노을님입니다. 마치 어릴 적 일기장을 들춰 보듯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되믄, 기쁨이 있고 감동이 있고 배움이 있는 행복한 일상이ㅣ야기를 들려 주고 계신데요,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처럼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저녁노을님의 이야기와 함께 발 밑에 떨어진 행복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요?


  
*저녁노을* 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땡그랑 땡그랑 하며
적막한 산사에 떨어지는
풍경소리를 들어보셨습니까?

풍경소리는 단 한 음절의 소리밖에
낼 줄을 모릅니다.

단순한 쇳소리에 불과한 그 소리가
어째서 온갖 잡념과 고뇌를 밀어내고
우리의 마음을 씻어주는
영혼의 소리로 화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풍경소리가 정적의 침묵 속에서
탄생하는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온갖 소음 속에서 울린다면
그것도 하나의 잡음에 불과 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에도 마찬가집니다..
온갖 수식으로 꾸민 화려한 언어는 찰라로 끝납니다.

하지만 침묵의 절정에서 탄생된 언어는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오랜 세월
마음속에 머물며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하는 풍경소리를 냅니다.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더 많은 것을 채우기 위해 마음은
이미 감당할 수 없는
고통과 잡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을 비우고 닦기도 전에
또 내일로 건너가야 하는
고달픔이 있습니다...

산사의 풍경소리가 그러하듯이
소리치며 강요하지 않는 언어..
소박하지만 영혼을 밝혀주는 언어..
침묵의 공간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는 언어
그런 것으로 가득 채웠으면...

이를 극복하는 블로그였음 합니다..
마음 비우고 조용히 풍경소리 느낄 수 있는...
그런 마음이었으면 합니다.


많이 모자란 저에게 인터뷰 요청을 해 주신 티스토리 관계자님께 감사함 전합니다. 또 잊지 않고 늘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를 찾아주시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이게 바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누리는 작은 행복같은 것 아닐련지요.
땡그랑 땡그랑~
미세한 바람결에 흔들리는 풍경처럼, 언제나 눈을 뜨고 사는 물고기처럼,
은은한 소리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티스토리 인터뷰 보러가기를 클릭 해 보세요.
노을이와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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