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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가족과 지구사랑을 실천하는 친환경 살림법

by 홈쿡쌤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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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이로되 봄같지 않은 날씨의 연속입니다. 봄이 한창인 과일나무 꽃에 눈이 내려 냉해를 입혀버렸습니다. 100년만에 찾아 온 봄한파로 농작물 피해가 많아 장바구니의 무게는 더 무거워질 것 같습니다. 이런 이상기온이 찾아오는 건 우리가 자연을 노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가족과 지구사랑을 실천하는 친환경 살림법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방법은 생각보다 참 쉽고 간단합니다.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친환경 세재 사용부터 체코 밥상 차리기, 유기농 고르기, 쾌적한 집 꾸미기까지 주변의 사소한 습관부터 바꾸면 가족과 지구를 지키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해집니다.

1. 친환경지수 높이기 위해 지금 당장 점검할 것
㉠ 가족과 지구 건강을 위함 고민 먹거리
  첫째, 맛있는 음식의 기준을 바꾸는 게 필요합니다. 각종 인스턴트 식품, 합성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여야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수질과 토양, 우리의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오염되지 않은 땅에서 자란 유기농 먹거리를 음식재료로 사용합니다. 건강한 음식재료를 먹으며 자란 아이들은 아토피, 비만, 소아 당뇨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맞물려 있는 자연과 인간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한 노력은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 환경호루몬 여부 따질 것 주방도구
코팅이 벗겨진 밥솥, 플라스틱 밀폐용기, 비닐 랩을 사용하고 있는지 살핍니다. 조리용품도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걱정 없는 것으로 바꿉니다. 이는 환경 호르몬으로 범벅된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뒤집개, 도마, 국자, 밀폐 용기 등 뜨거운 것과 닿는 조리도구는 특히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발암성 논란은 물론, 아이에겐 성조숙증, 여성에겐 심각한 생리통, 자궁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수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천연 성분은 필수 세제

아이 옷을 형광증백제 성분의 합성세재로 세탁하고 와아셔츠를 드라이클리닝 하기 위해 세탁소에 맡기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천연 성분으로 바꾸도록 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빨래도 깨끗하게 잘되고, 정량을 지켜 세탁한다면 세제 값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클리닝은 암모니아, 벤젠 등 여러 석유화학물질을 혼합해 사용하고 있어 대부분 암을 유발하고 신경 교란의 유해성이 입증된 화학물질들이므로 되도록 피합니다. 만약 드라이클리닝을 했다면 비닐 커버를 벗겨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3~4일 걸어둡니다.


㉣ 친환경 제품 찾는 재미가 솔솔 생활용품

화장지나 수건 등 생활용품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하나씩 바꿔나갑니다. 가전제품을 살 때도 소비 효율이 좋은 제품을고르고, 자동 모드 설정이 가능해 사용하지 않을 시 전력을 차단하는 기능의 에너지 절약 상품을 고릅니다. 일회용기가 썩는데 백 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라는 광고 문구가 기억난다면 지금당장 일회용품 사용을 중지하고 개인 컵을 사용하는 등 조금만 부지런을 떤다면 지구는 훨씬 빨리 건강해질 것입니다.


㉤ 정서적 안정감까지 고려 육아용품

아이가 입에 물고 빠는 장난감이나 학용품도 바꿔야 할 품목입니다. 나뭐럼 친환경 소재로 만든 교구나 장난감은 정서적으로도 안전감을 주기 때문에 환경은 물론 아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물감이나 크레파스도 무독성친환경 제품으로 바꿔주고, 특히 깨지는 거셍 너무 예민해 플라스틱으로 된 식기를 사 줬다면 유리가 위험한지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 물질이 위험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에코 밥상을 위해 꼭 바꿀 것.

㉠ 정제하지 않은 당분(흰 설탕 대신 마스코바도 설탕)

원심분리 가동으로 만든 흰색 설탕은 두 번의 당일 분리와 2차 정제하는 과정에서 쵀대 20가지의 화학 물질을 사용합니다. 이에 비해 마스코바도 설탕은 필리핀 네그로스 섬 농민들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사탕수수를 당일 분리나 정제를 하지 않고 당분 즙을 그대로 끓여 수분만을 증발시켜 만듭니다. 원산지에서만 가능한 농축된 결정은 당도는 낮고 단맛은 강해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 복합 다당류 단백질 첨가 (백밀가구 대신 표백 처리하지 않은 우리 밀가루)

현재유통되는 밀가루 중 90%를 차지하는 수입밀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방부제, 장기간의 저장을 목적으로 한 살균제와 살충제가 당연히 들어갑니다. 우입 밀은 봄에 파종해 가을에 수확하지만, 가을에 파종해 봄에 수확하는 우리 밀은 잡초나 해충 등의 피해가 심한 여름을 피할 수 있어 살균제나 살충제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우리 밀에는 수입 밀에 없는 복합 다당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면역 기능을 높이고 노화를 억제합니다.

㉢ 국산 한우와 농산물 사용
라면의 주원료는 농약과 방부제, 표백제 등을 사용해 가공한 수입 밀가루입니다. 면을 튀기는 팜유는 쇠고기보다 포화지방산이 더 많이 들어있고 콩기름 역시 변질을 막기 위해 수소 처리를 했기 때문에 식용유보다 더 많은 포화지방산을 함유합니다. 또한, 라면에느 색을 내기 위한 착색제, 면발을 쫄깃하게 하기 위한 면류 알칼리제 등의 각종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생협 등의 유기농 숍에서 판매하는 우리 밀 라면은 수프 재료도 국산 한우와 농산물을 사용하므로 안전합니다.

㉣ 생명 에너지를 먹는다.(일반달걀 대신 방사 유정란)
유정란은 암컷과 수컷이 교미해서 낳은 것이고 무정란은 성숙한 암탉의 몸에서 수컷과의 수정없이 배출되는 달걀을 말합니다. 영양학적 측면에서는 둘의 차이가 거의 없지만, 유정란에는 생명 에너지가 들어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암수 합사하여 풀이나 곡물 등의 좋은 사료를 먹여 방목하는 닭은 항생제를 투여할 필요가 없으니 이런 닭이 낳은 유정란은 각종 항생제와 화학물질에 대한 걱정없이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 화학비료, 제초제, 농약 걱정 끝. (뿌리채소는 반드시 유기농)

껍질째 먹는 과일과 뿌리채소만큼은 꼭 친환경 농산물을 먹습니다. 토양 자체에 여러가지 화학 비료 및 제초제 성분 농약이 남기 때문에 땅의 양분을 직접 먹고 자라는 뿌리채소는 이러한 해로운 성분들도 함께 흡수합니다. 우엉, 연근, 고구마, 감자, 마늘, 무 등의 뿌리채소를 반드시 친환경농산물로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살아있는 영양소 섭취 (백미 대신 현미)

쌀의 영양소는 쌀알의 외부에 가장 많고 내부로 갈수록 감소합니다. 쌀을 조정할수록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지방질 함량은 감소하고 타수화물은 증가합니다. 백미는 ㄷ정하는 과정에서 씨눈과 껍질이 모두 벗겨져 79%의 탄수화물로 이뤄져있습니다. 반면 쌀겨층이나 배아가 붙어 있는 현미에는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을 포함한 미네랄이 풍부해 몸속의 유해물질을 배출합니다.

3. 지구도 살리고 우리몸도 지킨다.
㉠ 물에 5분 담구었다가 씻기 과일 잔류 농약 제거 - 수돗물 담금 세척

채소나 과일에 남는 잔류 농약은 수돗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문질러 씻는 것이 가장 좋다. 지나치게 많이 씻으면 오히려 영양소가 파괴될 수도 있습니다. 식초, 소금, 숯 등을 물에 타서 씻는다고 해서 농약이 더 많이 제거되는 것이 아니며 물의 양이 더 많이 드는 흐름 물 세척법보다 담금 물 세척법이 훨씬 우세합니다.


㉡ 수질 악화 막는 천연세제(주방 기름때 - 베이킹소다)

미세하고 유연한 결정을 가진 베이킹소다는 물과 만나면 결정의 모서리가 부드러워져 물건 표면에 상처를 내지 않고 오염부분을 제거합니다. 약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지방산 오염물질을 수용성으로 변화시켜서 쉽게 기름때를 닦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을 중화하고 PH를 일정하게 유지해서 배수구나 수조 등의 수질 악화를 막느 환경 정화 역할도 합니다.

㉢ 냄새와 세균 잡는 일등 도우미 (청소용 세제 - 식초)
온갖 재료를 올려놓고 사용하는 도마에 밴 냄새를 제거하는데는 식초가 효과적입니다. 식초와 물을 섞어 준비한 식초물로 도마를 씻어 내면 도마에 밴 냄새가 제거됩니다. 세제 찌꺼기나 변기 물 때 등은 식초와 물을 섞어서 닦아주면 깨끗해지며, 식초냄새가 걱정된다면 에센셜 오일을 1~2방울 섞어서 닦으면 좋은 향을 낼 수 있습니다.

㉣ 남은 찌꺼기도 한 방에 싹(세탁용 세제 - 무첨가 세제와 구연산)
형광증백제와 세탁 후 세제 찌꺼기가 남는 것이 걱정된다면, 무첨가 세제와 구연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연산을 희서거한 물을 욕실 청소 후 스프레이 통에 넣어 곳곳에 분사하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으며 ㅅ세탁 시 마지막 헹굼에 구연산을 조금 넣어 주면 섬유유연제 역할을 해서 그냥 빨았을 때보다 옷이 훨씬 더 부드럽습니다.


4. 환경과 에너지까지 고민한다.
㉠ 발암불질이 걱정된다면 랩 사용을 자제한다.
편리하게 음식을 밀폐하거나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데울 때 자주 사용하는 랩은 주방에서 많이 쓰는 플라스틱 중 하나입니다.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유해성이 덜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도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염소를 사용하는 폴리염화비닐 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경호르몬 몰아내려면 무형관등백제 화장지나 타월을 사용한다.

2004년 한국소비자원은 수도권 76개 주유소의 판족용 화장지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절반인 36개 주유소의 화장지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되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적 있습니다. 그 이후 아직도 주유소에서 무료로 주는 화장지는 형관증백제가 다량 들어 있는 것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화장지는 피부나 음식에 직접 닿는 것은 피하고 청소 등에 사용합니다. 되도록 가정에서는 무형광증백제 화장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쉬운 것부터 하나씩 습관화하기

㉠ 플라스틱 코팅되 캔보다는 유리병에 담긴 음료 마시기
알루미늄 캔 내부는 식품이 오염되거나 맛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으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뜨거운 캔커피, 먹다 남은 캔 음료에는 플라스틱 코팅에서 환경 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유리병에 담긴 음료를 마시고, 캔 음료는 남기지 않고 한 번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태우는 데만 천 년 걸리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들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잘 지키지 않는 친환경 수칙 중 하나, 비닐봉지를 사용하기 전에는 비닐이 썩는 시간만 천 년 이상 걸리고 불에 태우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퓨란 등이 생성된다는 점을 되새깁니다. 요즘에는 접으면 부피가 줄어드는 장바구니도 많이 나와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 집안을 숲 속으로 만들고 싶다면 매일 두 번씩 실내 공기 환기하기

가구에서 나오는 석유화학물질,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은 집안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그대로 실내에 쌓입니다. 요리 시에는 반드시 후드를 작동해 환기를 시킬 뿐 아니라 오전 10시 이후, 오후 9시 이전엔 집안 잔체를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도시 내 오염물질은 아침 10시 아후에 상층으로 떠오르고 오후 9시이후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 미생물 번식하는 플라스틱 용기 제대로 사용하기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때는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조리는 피하고,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담지 않도록 합니다. 또 안쪽 면에 흠집이 생기거나 김칫물이 베어 냄새가 날 때는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습관들이면 편해지는 쓰레기 줄이는 아이디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 좀 더 예민해집시다.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때 컵보다는 콘으로 된 것을 주문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셀로판테이프보다 종이테이프를 사용하면 종이 박스를 분리 수거할 때 일일이 떼어내지 않아도 돼서 편리합니다.

㉥ 세제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는 반찬은 큰 그릇에 한꺼번에 담아 설거지 감 줄이기

설거지 감을 줄이면 물도 절약할 수 있고, 세재를 덜 사용해 환경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큰 접시에 여러 나물을 함께 담아내는 것도 방법의 하나.





6.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 디자인

㉠ 가죽 건강과 직결- 비싸더라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아이방과 침실, 온 가족의 생활공간인 거실에는 친환경물을 이용해 종이 벽지로 도배합니다. 접착식으로 봍이는 원목마루보다 강화마루를 사용합니다.

㉡ 소비 효율 따지기-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전제품을 사용한다.
가전제품을 살 때는 소비효율을 먼저 확인합니다. 물소비가 많은 드럼세탁기보다 일반 세탁기를 고르고 환경호르몬이 많이 발생하는 전자레인지는 가능한 피합니다.

㉢ 전력 소비 줄이고 암 일으키는 전자파 막기
TV에서 방출되는 전자파의 해는 이미 많이 알고 있지만, 실천은 어렵습니다.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 제어 스위치를 누르면 전력 소비도 줄이고 친환경도 가능해집니다.

㉣ 전자파 줄이는 효능 - 곳곳에 정화 식물을 둔다.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면 오염 물질과 전자파가 줄어들고 실내습도를 알맞에 유지할 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은 효과를 줍니다.




㉤ 습도와 습기 조절기능 - 곳곳에 숯을 놓는다.

새집은 물론 새 가구를 들인 장소에도 숯을 놓으면 좋습니다. 다공질의 탄소 덩어리인 숯은 습기를 흡착하고 방풀하는 성질이 있어 습기를 제거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오염된 공기를 정화합니다.





조그마한 관심으로 내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지켜보심이 어떨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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