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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을 여유롭게 식탁 차리는 노하우 일주일을 여유롭게 식탁 차리는 노하우 일주일 내내 동동거리며 바쁘게 뛰어다니다 보면 가족을 위한 건강을 소홀하게 여기게 되는 것 같아 늘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밑반찬을 몇 가지 준비해 둡니다 그런데, 요리에 달리는 댓글을 보니 "일주일 내내 어떻게 똑 같은 음식을 먹어?" "우리 남편은 그날 만든 것 아니면 먹질 않아요." "이틀 지나면 물이 생기고 맛도 떨어질텐데.." "2~3일이면 다 먹어치울 양이네." 모두 맞는 말입니다. 남편도 외식이 많고, 아이 둘이 자라다 보니 저녁은 거의 집에서 먹는 일이 없고 아침 한 끼만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양은 그렇게 많이 만들지 않고, 만들어 놓은 음식도 한꺼번에 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들어 놓은 음식만 식탁 위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꼭 한 가지씩은 .. 2010. 12. 9.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게 탈모의 원인이라고?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게 탈모의 원인이라고? 결혼하기 전, 하나밖에 없는 형부는 처제를 위해 몇 번의 맞선 자리를 마련하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머리는 싫어"라는 말을 했었나 봅니다. 서른셋이란 늦은 나이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고 20여 년 가까이 살다 보니 형부는 저를 놀려대기도 합니다. "처제! 대머리는 싫다더니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 "내가 언제?" "아이고 저 콩깍지 씌어 한 말도 잊어버렸나 보네." "처음부터 저랬던 건 아니잖아요." 사실 지금 남편은 정수리 부분 탈모로 걱정이 많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위기탈출 넘버원(KBS2 월요일 20시 50분)을 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꾸준하게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행동을 하루 5분간 습관처럼 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행동으로.. 2010. 12. 8.
나눔의 기적, 살아있음은 축복이며 기회입니다. 어제는 겨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향기로운 차 한잔을 나누고 나를 데려간 곳은 문화예술회관이었습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연말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심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경제가 어려운 탓도 있지만 얼마 전 보건복지부 종합감사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예산을 과다하게 집행하고 목적 외로 스키장과 래프팅, 바다낚시 유흥주점,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등에서 사용한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에 이번 비리사태로 각종 기부금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 "남도 행복해야 나도 행복합니다" 아베 피에르 신부 (l’abbe Pierre) 진주지역자활센터와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가 저소득 .. 2010. 12. 7.
일주일이 여유로운 밑반찬 7가지 일주일이 여유로운 밑반찬 7가지 며칠간 추위가 계속되더니 토요일 주말은 따뜻한 봄날 같았습니다. "우와! 날씨 좋다!" 퇴근을 해 집으로 들어서니 반겨주는 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들 어디 간 거야?' 주섬주섬 물건들을 제자리에 앉히고 미루어 두었던 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언제 시간을 내서 해야지 했던 베란다로 나가 시원스럽게 물청소를 하였습니다. 가족 모두 각자의 할 일이 있어 저녁이 되어서야 집으로 들어오기에 조금 한가할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밑반찬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동동거리며 바삐 뛰어다니는 직장맘이기에 밑반찬 몇 개만 있으면 밥과 국만 끓여내면 근사한 진수성찬이 되니 말입니다. 요즘, 밥도 많이 먹지 않고, 아침 한 끼만 집에서 먹다보니 그렇게 많은 양이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집.. 2010. 12. 6.
가족이자 평생의 라이벌, '형제라는 이름의 타인' 가족이자 평생의 라이벌, '형제라는 이름의 타인' 서른셋 늦은 결혼을 하여 이제 여고생인 딸, 중3인 아들입니다. 친구들은 시집 보내 사위를 보는데 말입니다. 연년생이다 보니 둘이 싸울 때가 많습니다. 어릴 때에는 딸아이가 모든 걸 다 챙겨주고 보살폈었는데 이제 아들 녀석이 누나보다 커다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작은 다툼이 있을 때마다 남편은 누나편을 듭니다. "누나한테 덤비지 마! 아빠한테 혼나!"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아들은 늘 불만입니다. "왕싸가지 짓을 하는데도 아빠는 늘 누나 편이야!" 하면서 말입니다. 곁에서 보고 있으면 딸아이라 깍쟁이 짓을 하긴 합니다. 그럴 때 아빠 몰래 엄마는 아들 편을 되어주기도 하지요. 얼마 전 읽어 보았던 책 중에 이라는 책에 심리학적 측면에서 바라본 형제 .. 2010. 12. 5.
국민반찬이 다 모였다! '두부 삼합' 우리의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식품은 무엇일까요? 김치? 두부? 콩나물? 이 세 가지를 빼면 안 될 정도로 너무 친숙한 서민 음식입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으면 집 앞에 있는 가게에 가면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들! 콩나물 좀 사 올래?" "딸! 두부 한 모만 사 와!" 심부름값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으러 가는 재미로 서로 간다고 야단일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와 함께 하는 두부와 콩나물 어느 식품과도 빠지지 않는 훌륭한 영양식이 되기도 한답니다. 자! 한 번 보실래요? ★ 두부 삼합 만들기 ▶ 재료 : 콩나물 한 봉지, 두부 1모, 묵은지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3등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낸다. ㉢ 콩나물을 깨끗하게 .. 2010. 12. 4.
하루 세 번 울었어도 행복했던 사연 여러분은 생일, 기념일을 얼마나 챙기며 살아가시나요? 어제는 음력 10월 27일 50번째의 생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기분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무엇에 쫓겨 살아가는 지 나 자신의 생일조차 챙기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가족들 챙기고 부산하게 움직여 출근하였습니다. 책상 앞에 앉으니 딩동 핸드폰으로 메시지가 들어옵니다. ‘뭐지?’하고 열어보니 “고객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건강하세요.” 가입했던 곳, 물건을 샀던 이곳저곳에서 메시지가 날아들었습니다. 주민등록상 12월 3일이기에 ‘양력으로 축하해 주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동료가 나를 데리러 왔습니다. “빨리 와!” “왜?” “아무튼,.. 2010. 12. 3.
구멍 난 고무장갑 200% 활용법 구멍 난 고무장갑 200% 활용법 부엌일을 하면서 여름에는 장갑을 끼지 않는데 이제 쌀쌀한 겨울이 되니 고무장갑을 꼭 찾게 됩니다. 그런데 설거지를 하다가 생선가시에 찔려 작은 구멍이 하나 생겨도 버려야 하는 상황이 일어납니다. 그럴 땐 마트에 가면 한쪽 장갑을 사 와 또 맞춰 사용하곤 합니다. 이제 구멍 난 고무장갑 그냥 버리지 마세요.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 손가락 부분은 따로 잘라 둡니다. ㉡ 나머지 손가락 부분과 손목 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둔다. ㉢ 잘라 둔 고우장갑 밴드입니다. 비닐 봉지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 옷걸이에 옷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법 ① 고무장갑의 손가락 부분을 동그랗게 잘라낸다. ② 자른 고무장갑을 옷걸이 양쪽에 걸면 끝. 얇은 원피스도 .. 2010. 12. 2.
입에 살살 녹는 끄트머리 김밥이 맛있는 이유? 입에 살살 녹는 끄트머리 김밥이 맛있는 이유? 우리 아이들도 김밥을 썰면 딸과 아들이 먼저 집어 드는 건 끄트머리입니다. “딸! 곱고 예쁜 것 먹어야지.” “엄마는, 꼬리가 얼마나 맛있는데.” “입맛은 살아가지고.” “내가 한 입맛 하잖우!” 소풍날 아침, 비가 오지나 않는지 몇 번을 잠을 깨며 밖으로 나가 봅니다. 새벽같이 일어난 엄마는 김밥을 싸기 시작합니다. 단무지에 부추 계란만 들어간 김밥을 만들면 언니와 저는 늘 ‘끄트머리 쟁탈전’을 벌입니다. 도시락에 예쁘게 들어앉은 반듯한 모양의 김밥보다 못생긴 끄트머리에 자꾸 손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밥은 끄트머리가 맛있다는 거, 근거 있는 이야기일까요? 엄마가 드디어 김밥을 썰기 시작합니다. 고소한 냄새가 퍼지면 뱃속에서 꼬르륵합니다. 그 냄새에 .. 2010. 12. 1.
일주일이 편안해지는 밑반찬 7가지 기온이 제법 떨어졌습니다. 딸아이는 독서실에 가고 아들은 친구 만나러 나가고 남편이 일이 있어 출장을 가는 바람에 혼자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미뤄 둔 집안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침대 카바도 벗기고 배게와 이불 껍데기도 벗겨 세탁기를 3번을 돌려 맑은 햇살에 늘었습니다. 삼 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시원한 기분이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니 늘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가할 때 가족들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 둬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엌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만들어 두면 일주일이 편안해지기 때문입니다. 1. 취나물 ▶ 재료 : 취나물 300g, 멸치액젓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멸치액젓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2010. 11. 30.
김장철, 마늘과 생강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제법 찬 기운이 도는 겨울입니다. 벌써 첫눈이 왔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이럴 때 주부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기나긴 겨울내내 먹을 김치를 담아야하니 말입니다. 물론, 사 먹는 사람도 있고, 친정이나 시댁이 시골이라 택배로 날아오기도 한 좋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직접 담가 먹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까 놓은 것 사서 먹음 되지 뭐하러 이러고 있어?" "할 일 정말 없나 보다." 이런 말을 하는 남편이긴 하지만, 까 놓은 것도 갈아놓은 것도 믿을 수 없는 세상입니다. 직접 농사지은 마늘을 가져와 먹기도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마늘과 생강 쉽게 까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마늘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1. 전자레인지로 이용한다. ㉠ 5mm 정도 꼭지를 자른다. ㉡ 20 ~.. 2010. 11. 29.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민풀뿌리 마라톤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지고 얼음이 얼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었습니다. "아들! 일어나! 마라톤 가야지." 아들은 중3입니다. 일찍 기말고사까지 치르고 난 후라 친구들과 5km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부산하게 움직여 남편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가하였습니다. 제22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민풀뿌리 마라톤 2010년 진주 마라톤 대회 진주시 진양호 물 홍보관에서 출발 ★ 대회역사 진주 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이 지금같이 대중화되기 전에 국민들에게 마라톤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1999년 경상대학교 전차수교수님의 발기로 시작한 진주시민 월례마라톤대회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후, 진주 참여연대와 함께 진주시민 마라톤 대회라는 이름으로 상업성을 배제한 순수한 민간 마라톤 대회로 전.. 201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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