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6604

울 스웨터와 니트 손질 및 관리법 겨울이 되면 아끼는 옷 하나가 있습니다. 올케가 손으로 한 올 한 올 떠 준 스웨터입니다. 그런데 몇 년 입다 보니 보풀보풀 보푸라기가 생기고 손목이 늘어나서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다시 풀어서 내가 짜 입을까?' '아니야. 올케보다 솜씨가 없어 제대로 안 될 거야.' 별의별 생각을 다 하다가 '니트 손질하듯 하면 되겠지!'하고 따라 해 보았습니다. 니트는 세탁을 잘못하면 소매나 목둘레가 늘어나거나 전체가 쭈글쭈글해져서 못 입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지그시 눌러 빠는 것이 좋으며, 울 스웨터도 물 온도, 세제 종류, 세탁 방법, 건조 방법을 알면 손세탁해도 무방합니다. ★ 니트에 보풀이 생겼을 때 - 1회용 면도기로 결을 따라 밀어줍니다. 이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보풀.. 2010. 12. 23.
우리 집 주치의로 손색없는 <치과의 비밀> 살아가면서 1년에 책을 몇 권이나 읽으십니까? 학교선생님이었던 큰오빠 덕분에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해 온 탓인지 나름 감성적인 아이로 자라난 것 같습니다. 여고 때 국어 시간에 편지쓰기가 있었는데 대신 써 준 글이 최우수로 뽑혀 웃지 못할 사건도 있어 수필가를 꿈꾸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 둘 낳고 보니 책은 점점 멀어지는가 싶더니 이젠 노안까지 찾아와 글을 읽는 것조차 힘겨워졌습니다. 블로그를 10년을 넘게 운영해 오면서 제일 부러운 게 책을 출간한 것입니다. 저 또한 블로그의 글을 모아 책을 내 보는 아주 거창한 꿈을 품에 안고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오래전에 받았는데 리뷰는 인제야 올립니다. 이 책은 한꺼번에 읽기 아까운 책입니다. 야금야금 아까운 사탕을 입에서 녹여 먹듯 보.. 2010. 12. 22.
모발건강에 좋은 해조류로 차린 행복한 식탁 탈모의 원인은 일반적인 유전적인 원인과 음주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등의 후천적 원인, 임신과 출산, 폐경 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딸아이 "엄마! 머리가 왜 이렇게 빠지지?" "그러게. 샴푸를 바꿔볼까?" "여보! 나도 그런데." 갑자기 더 심해졌다는 남편의 말을 들으니 더 걱정되었습니다. 주부가 할 수 있는 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차려주는 게 기쁨입니다. 모발건강에 좋은 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 모발건강에 좋은 음식은? 머리가 쑥쑥 나는 해조류 밥상이 모발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조개미역국, 다시마 쌈, 파래무침, 김 등 해조류는 철 요오드 칼슘 아연이 두피와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특히,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촉진.. 2010. 12. 22.
흔들리는 효! 할머니들의 찜질방 토크 흔들리는 효! 할머니들의 찜질방 토크 휴일, 아침 일찍 학원 갔던 딸아이가 들어섭니다. “엄마! 우리 목욕가요.” “그럴까?” “동네 목욕탕 말고.” “그럼 가까운 숯가마 갔다 올까?” “그래 좋아.”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찜질방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땀을 흘리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장래의 희망을, 고민이 무엇인지 속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말입니다. 특히 딸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우르르 들어오십니다. 우리는 남에게 방해될까 봐 소곤거리는데 어느 할머니 한 분이 큰 소리로 이야기하자 앉아있는 사람 모두 귀가 솔깃하여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야기 하나 : 며느리에게 뺨맡은 시어머니 시부모님이 직장 다니는 며느리와 함께.. 2010. 12. 21.
바다 향이 입안 가득 '매생이 굴 우동' 바다 향이 입안 가득 '매생이 굴 우동' 휴일,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아침 일찍 학원에 갔던 딸아이가 들어섰습니다. "엄마! 배고파!" "점심 뭘 먹지?" "뭐 특별한 것 없을까?" "특별한 것?" "매일 먹는 밥 말고 맛있는 것 해 주세요." "알았어." 냉장고를 뒤져보니 매생이 남은 게 있어 시원한 우동을 끓였습니다. 4인 기준이며 개량 컵은 밥숟가락입니다. ▶ 재료 : 매생이 100g, 떡국떡 100g, 우동 300g, 어묵 1장, 청량초 1개, 당근, 대파 약간 굴 100g, 멸치육수 4컵 정도, 멸치액젓 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어묵, 당근, 청량초,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멸치육수를 만든다. ㉢ 육수 4컵에 물에 담가 두었던 떡국을 먼저 넣어준다. ㉣ 호박 우동.. 2010. 12. 20.
제철과일 밀감! 달고 맛있게 먹는 방법 요즘에는 제철 과일 찾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시장에 나가면 봄에나 먹던 딸기가 하우스 재배로 많이 나와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잘 익은 사과와 밀감이 먹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자! 밀감을 사기 위해 맛있는 것 고르는 법, 또 한 박스 샀는데 너무 맛이 없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간단한 방법으로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맛있는 밀감 고르는 법 첫째, 껍질이 얇은 것을 고른다. 맛있는 밀감을 고르고 싶다면, 구입 전에 살짝 만져보세요, 만져 보는 것 만으로 껍질이 두꺼운지 얇은지 알수 있는데요, 보통 두꺼운 것 보다는 얇은 것이 대부분 당도가 높고 맛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푸른빛을 띠는 밀감을 고른다. 시중에 파는 밀감을 보면 먹음직스러움 색깔에 광택까지 나는 경우가.. 2010. 12. 20.
대리운전 불렀다가 성추행으로 몰린 안타까운 사연 대리운전 불렀다가 성추행으로 몰린 안타까운 사연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2월도 벌써 중반을 넘어서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모임이 잣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후 2차 노래방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가는 코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사람이 만나 정담을 나누다 보니 이리저리 술잔이 돌기 마련인가 봅니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체질이라 그렇게 많이 권하지 마시지 않아도 이 사람 저 사람이 조금씩 따라주는 술을 마시다 보니 얼굴은 벌써 달아올라 있었습니다. 취기가 많이오른 사람들은 헤어지면서 대리운전을 불렀습니다. 20분을 기다리니 건장한 남자분이 오셨습니다. 차를 타고 오는 도중 곁에 앉아 있던 동료가 한마디 합니다. "여성 대리운전자가 좋아?" "남성 대리운전자가 좋아?" "응. 나.. 2010. 12. 19.
엄마들이 믿고 맡길 곳이 없다! 충격적인 어린이집 SBS ‘긴급구조 SOS 24’에서 어제 방영된 ‘충격적인 어린이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행해지는 학대는 괴히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요즘은 하나 아니면 둘, 모두가 귀한 자식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엄마 품에서 때어놓고 일을 나가야 하는 그 마음을 헤아린다면 절대 그러질 못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사랑을 먹고 자랄 영유아에게 학대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은 신문지로 만든 매로 때리고, 심지어 욕설과 함께 아이의 뺨까지 때립니다.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3세 미만의 영아반 아이들에게 매서운 손찌검을 일삼았습니다. ▶점심은 반찬도 없이 국에 밥 한 그릇이 전부.. 2010. 12. 18.
올 나간 스타킹 버리세요? 200% 활용법 여자들의 멋 내기는 미니스커트를 입어야 진정한 멋쟁이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이제 멋 보다는 몸이 따뜻한 걸 더 좋아하니 나이 들어감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행사가 있거나 모임이 있으면 치마를 입고 찾게 되는 스타킹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워낙 잘 나오다 보니 구멍도 잘 안 나지만 손톱에 걸려 한 번 신고 버릴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서랍을 정리하다 보니 한쪽 구석에 쌓여 있는 스타킹 그냥 버리기 아까워 그 활용해 보았습니다. 1. 올 나간 스타킹을 활용한 변기솔 사용법 변기 솔을 매번 갈아줄 수도 없고 위생적으로 사용하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이럴 땐 버리려던 스타킹을 사용해 보세요. 스타킹을 솔 위에 씌워 청소하고 난 후 스타킹을 벗겨 버립니다. 그리고 욕실 바닥을 청소할 때 .. 2010. 12. 17.
우리 교육과 비교되는 꼴찌도 행복한 <독일 교육 이야기> 인터넷에 글을 쓴 지 10년이 넘어갑니다. 그 많은 세월 동안 많은 사람과 소통을 하면서 좋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소소한 일상을 일기처럼 적어내면서 공감해 주는 사람이 점점 늘어 제법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크릴 수세미, 만손이 식물, 청국장, 무공해 비누, 책, 쿠키, 치약 등등 참 많은 걸 받기만 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무터킨더님으로 부터 받은 는 내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책을 받은 지 제법 되었지만 리뷰는 한참 후에야 올리게 됩니다. 교육이란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3박자를 이룰 때 잘 굴러가게 되어 있으며 어느 한 쪽으로 기울이거나 평형이 맞지 않을 때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교육은 백년대계' 즉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누구나 잘.. 2010. 12. 16.
연말, 내 몸 챙기는 술자리를 위한 수칙 2010년,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한 지 어제 같은데 벌써 12월도 중반을 넘기고 있습니다. 쏘아놓은 화살처럼 휙 지나가는 기분입니다. 연말이라 여기저기 술자리가 많은 요즘입니다. 술을 잘 먹질 못해 회식자리가 겁이 날 때도 있습니다. 이리저리 돌아가는 술잔을 피해 자리를 옮겨 앉기도 해야하니 말입니다. 선천적으로 친정 식구들이 모두 술을 하지 못합니다. 한 잔만 먹었다면 온몸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머리가 깨질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래도 할 수 없이 잔을 따라주고 되돌아오는 술잔이 무섭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요즘은 그렇게 철철 넘치지 않게 원하는 양만 주는 배려도 있긴 합니다. 처음엔 그런 마음이 있다가도 자리가 물어 익으면 부어라 마셔라 하니 두려울수 밖에. 나 스스로 살아으려는 방법으로 건강을 .. 2010. 12. 15.
장수를 위한 10가지 제안 며칠 전, 너무 추워 움츠리고 차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멀리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 이리저리 살피니 횡단보도 건너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잠시 기다려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잘 지내시죠?" "나야. 잘 지내지." "어디 가서 차나 한잔할까요?" "아니. 지금 약속이 있어 나가는 길이라서." 옆에는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인사해요. 우리 마누라입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네.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식사나 한 끼 해요." "그러죠. 잘 가요." 재혼을 했다는 말은 들었는데 직접 뵙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멀리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출퇴근하면서 카풀을 한 분입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2년 가까이 함께 다녔기에 사모님과도 편안하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 2010. 12. 1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