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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알뜰 구매 적기는? 추석 제수용품 알뜰 구매 적기는?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우리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시장물가는 장난이 아닙니다. 떨어져 지내던 형제들이 다 모이는 추석이기에 제수용품도 알뜰하게 구입하고 즐겁게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는 말도 있듯 말입니다. 어제는 코앞으로 다가 온 추석이라 미리 장만해 두어야 할 것 같아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훌쩍 올라버린 시장물가로 눈이 휘둥글 해졌습니다. 1. 채소류는 3~5일 전에 채소류는 추석이 임박해서 가격이 하락하는 편이지만, 배추와 무는 김치라도 담가야 하기 때문에 사용 용도를 고려해 5일 전에, 시금치(150g 정도 2,300원)는 3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2. 과일류는 추.. 2010. 9. 14.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작은 행복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작은 행복 며칠 전 오랜만에 모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저녁 차려놓고 버스를 타고 달려가니 맨 마지막으로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불판에서는 고기가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마음 통하는 이는 있듯 자기 옆으로 오라고 눈짓을 합니다. "우와! 맛있겠다." "오랜만에 맛있는 쇠고기 먹어본다." 주부들이 마블링이 곱게 들어간 쇠고기를 먹는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모두가 한마디씩 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그러면서 눈짓을 하던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있잖아! 우리 아저씨 사무실에서 회식을 했는데 불고기를 처음 먹어 봤다는 사람이 다 있단다." "에이~ 설마." "아니야 정말이야." "그래?" 그러면서 친구의 이야기 속으로 우린 빠.. 2010. 9. 14.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밥상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밥상 휴일 아침, 늦잠을 즐기는 가족을 위해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었습니다. "일어나자~" "............." 아무 대꾸도 없습니다. "여보! 오늘 결혼식 가야 하잖아 서두르자." "알았어." 시간 맞춰 눈을 뜨고 일어나는 남편입니다. 여고생이 된 딸아이 주말반이라 학원간다고 머리를 감고 준비를 합니다. 식탁 앞에 앉은 딸아이 "우와! 엄마 이게 다 뭐야?" "열심히 공부하는 너희를 위해 준비했지." "잘 먹겠습니다."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건 김치찌개였습니다. "맛있다." 아침밥을 먹어야 머리 회전이 잘 된다고 했더니 이젠 습관처럼 먹고 다닙니다. 음식은 정성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담아낸다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 2010. 9. 14.
우리 몸에 좋은 8가지 박수 건강법 우리 몸에 좋은 8가지 박수 건강법 살아가면서 늘 배워야된다는 사실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변화의 물결에 흐름을 타고 스스로 퇴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토요일인데 며칠 전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우리의 손은 5장 6부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박수만 쳐주어도 건강에 좋다는 건 우리가 다 알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8가지 박수 건강법입니다. 1. 합장박수 열 손가락을 마주 대고 양손을 힘차게 부딪치는 박수, 이때 생기는 마찰 진동으로 손바닥의 14개 기백과 345개의 경혈이 자극을 받아서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손발 저림, 신경통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2. 손바닥 박수 손가락을 쫙 펴고, 약간 뒤로 젖히고, 손목은 서로 붙인 채로 손바닥만으로 박수를 친다. 손바닥만 부.. 2010. 9. 13.
남편의 기력 팍팍 살려주는 '토마토카레라이스' 남편의 기력 팍팍 살려주는 '토마토카레라이스' 붉은색 과일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노화방지, 항암효과, 심혈관질환예방, 혈당저하, 남성불임예방, 전립선건강, 정력 증강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레드 푸드의 대표 주자인 토마토도 좋은 스태미너 식품입니다. "설마 토마토가 정력에 좋다고?"하며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영국에서는 '사랑의 사과', 이탈리아에서는 '황금의 사과' 미국에서는 '늑대 사과'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토마토가 모양과 맛이 모두 좋아서라기 보다 무엇보다 정력 강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토가 정력에 좋다고 하는 이유는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정력을 상징하는 늑대처럼 토마토를 먹으면 힘이 솟는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 전립선.. 2010. 9. 12.
길고양이 보살피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 길고양이 보살피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 한낮의 햇볕은 곡식과 과일을 영글게 할 것이라 여기며 더위를 참아가며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녁이 되면 가까이서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에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며칠 전, 도심 속에서도 아파트만 벗어나면 시골 같은 산길이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면 남편과 나란히 걸으며 1시간가량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아파트 앞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서 있어 "무슨 일 있어요?" "아니, 고양이 한 마리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따라다니네." 초등학생 아이의 품에 안겨 가만히 있어 "너희 집 고양이인가 보구나?" "아닙니다. 길고양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안겨 있어?" "네. 참 이상해요." 그냥 그렇게 스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주 .. 2010. 9. 11.
KT로 부터 환급금 33만원 돌려받았습니다. KT로 부터 환급금 33만원 돌려받았습니다. 며칠 전, 남편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당신 통장 계좌번호가 어떻게 돼?” “왜?” “내가 보너스 줄려고” “보너스? 우와. 정말?” 돈을 준다고 하니 마냥 좋아서 통장 계좌번호를 불러주었습니다. “무슨 일인데? 궁금해 죽겠네.” “그런 게 있어.” 말을 하지 않아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송금할 일이 있어 인터넷 조회를 해 보니 정말로 331,480원이 입금되어 있었습니다. 남편은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아주머니들이 계모임을 하면서 환급금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더라고 합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우리 남편, 상세하게 물어보고는 KT에 따지고 환급을 받았던 것입니다. KT 환급금이란? 2002년 이전에 KT가 집 전화를 설치한분들 중 고객들의.. 2010. 9. 10.
벌초 시 큰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 벌초 시 일어날 수 있는 큰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 누렇게 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산자락을 따라 밤도 입을 턱 벌리고 가을을 말해주는 요즘입니다. 주말이면 부모님 산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TV에서는 차량이 밀리고 벌초하면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연일 보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에 시댁에서는 사촌 형제들이 모여 벌초를 하고 왔고, 이번 주말에 또 벌초하러 갑니다. 하지만, 조그마한 부주의로 인해 큰 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허다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소 먹이러 가기도 해 산길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게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벌초하기 전에 나름대로 나무로 점검을한다든지 조치를 하지만, 잡초를 베면서도 우려되고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 2010. 9. 10.
아내가 남편 기 살려주는 기막힌 방법 아내가 남편 기 살려주는 기막힌 방법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활짝 열어두었던 아니 아예 때어놓았던 창문을 끼우고 새벽녘엔 이불을 당겨 덥기도 합니다. 덥다 덥다 외치던 소리로 이젠 사라졌고 어느새 가을이 문턱에 와 있음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딸아이는 축농증이 있어 코맹맹이 소리를 해 듣기 싫어하며 지리산 종주 갔을 때 산 목련을 따 가지고 와 말려서 물을 끓여 먹이고 있습니다. 쓴맛이 얼마나 났던지 입에도 대지 못하는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딸아이는 약이라 생각하고 잘 먹어냅니다. 교실에서 친구들이 약물을 보고 “이거 먹어도 돼?” “응 먹어 봐.” 친구가 한 모금 입에 넣어 보고는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뱉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런 걸 어떻게 먹어.” “약이야.” 그래도 말을 .. 2010. 9. 9.
아련한 그리움과 추억이 살아 있는 내 고향 아련한 그리움과 추억이 살아 있는 내 고향 사람은 자라고 꿈을 키워온 고향을 그리워하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죽어서도 고향 땅에 묻혔으면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니 말입니다. 삼십 년을 넘게 살아온 내 고향 친정집에는 지금 아무도 살지 않습니다. 6남매의 막내라 부모님의 사랑 오래도록 받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버리셨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휴일 남편과 함께 다녀온 친정입니다. 아무도 살지 않기에 금방이라도 부서져 내릴 것 같은 폐허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련한 그리움과 추억이 살아 있는 곳이기에 언제나 정겹기만 합니다. 가을은 벌써 우리곁에 와 있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과 그리움만 가득한 곳입니다. 친정하면 떠오르는 것들입니다. 첫째, 부모님 산소 아버지는 막내가 시집가는 것도.. 2010. 9. 8.
비 오는 날 뭔가 색다른 맛 부추카레전 비 오는 날 뭔가 색다른 맛 부추카레전 태풍 말로가 다행스럽게도 진로를 바꾸어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는 간간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별 탈없이 지나가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 일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과일 채소 생선값이 고공 행진을 하며 내릴 줄 모르고 있으니... 이렇게 촉촉하게 비가 내리면 엄마가 만들어주던 부침개가 생각납니다. 그 시절에는 밀가루와 텃밭에서 가져 온 부추만으로도 참 맛있게 먹었는데, 요즘처럼 먹을 게 지천이라 그렇게 해 주면 아마 먹지도 않을 것입니다. 뭔가 색다른 맛을 기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주말에 해 준 부추카레전입니다. ▶ 재료 : 부추 100g, 밀가루 2컵, 멸치 육수 1컵, 액젓 3숟가락, 계란 1개, 홍합 2,000원,.. 2010. 9. 7.
마른가지를 뚫고 자란 위대한 자연의 힘  마른 가지를 뚫고 자란 위대한 자연의 힘 휴일 오전, 여고생인 딸아이는 학교로, 아들은 독서실로 보내고, 빨래 돌려 햇볕에 말려놓고 청소기 밀어 먼지 털어내고 바쁘게 움직이고 나니 남편이 "우리 산에나 갔다 올까?" "그러지 뭐." 또 녀석 둘 점심을 챙겨줘야 하기에 간단히 물 한 통만 챙겨 진양호 뒷산 양마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우리 부부의 산행은 늘 느림입니다. 쉬엄쉬엄 걸으면서 아름다운 새소리를 귀에 담습니다. 느릿느릿한 발걸음으로 길가에 핀 들꽃들을 눈에 담습니다. 일주일의 피로 털어내며 마음의 여유를 찾습니다. 그리고 2주 전에 봐 두었던 영지버섯이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때는 너무 어려 더 키워야 할 것 같아 우리만 알 수 있는 표시만 해 두고 왔기 때문입니다. "여보! 어디쯤이지.. 201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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