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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기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는 친환경 운전법 십계명 *사진: 대우자동차 고유가 시대, 기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는 친환경 운전법 십계명 며칠 전, 자동차 영업을 하고 있는 남편의 고추친구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힘든 이야기를 하면서 돈벌이가 잘 되는 편은 아니지만 기름값 상승으로 인해 경차가 제일 인기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누구나 가지고 다니는 차, 짠순이가 되어야 하는 요즘 기름 아끼는법을 알려주니 귀가 솔깃하였습니다. 유가가 리터당 2천원대를 육박하는 초고유가 시대입니다. 10년 전에 비해 2.5배정도 인상된 가격입니다. 유가가 오를수록 자가 운전자들의 고민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전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누구든 기름 값의 20%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도 보호하고, 기름 값도 아끼는 친환.. 2008. 8. 7.
천생연분, 과일도 궁합 맞춰 먹자 천생연분, 과일도 궁합 맞춰 먹자! 갈증 나는 여름이면 더욱 자주 먹게 되는 과일, 잘 먹으면 피부미인이 되지만, 잘못 먹으면 배탈이 나기도 합니다. 그 해답은 바로 궁합에 있습니다. 과일도 사람처럼 궁합이 있어 궁합이 잘 맞는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영양성분과 맛이 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소문속의 과일 궁합을 공개합니다. 1. 오렌지 + 토마토 = 숙취해결 오렌지의 비타민C는 피로해소를, 토마토의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켜 숙취해소에 그만입니다. 오렌지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은데, 비타민C가 체내 이물질을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속쓰림을 완화시키는 토마토를 함께 섭취하도록 합니다. 2. 파인애플 + 복숭아 = 장 기능의 활성화, 소화 걱정 끝. 강한 향과 .. 2008. 8. 6.
손만 잡고 잔 '연애 시절 이야기" 손만 잡고 잔 "연애 시절 이야기" 오늘은 더위의 후반이라고 할 수 있는 말복입니다. 남부지방에는 연일 폭염으로 열대야가 있어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곤 합니다. 우연히 블로그 뉴스 이슈트랙백으로 걸린 글 중에 연애시절 손만 잡고 잔 첫날밤이란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593293 글을 읽고 가까이 지내던 지인의 이야기가 생각나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건 1990년 쯤 됩니다. 발령을 받은 지 5년 정도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멀리 출퇴근을 하면서 카풀로 함께 3년을 같이 다니면서 정도 많이 든 선생님이었습니다. 그 때 제나이 스물일곱, 여선생님은 우연히 제게 맞선을 주선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연이 아니었는지 양쪽 다 별 반응 없어 만남은.. 2008. 8. 5.
한여름 이열치열, '시금치 수제비' 한여름 이열치열, '시금치 수제비' 연일 폭염으로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방학을 한 아이들의 먹거리 챙기는 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입맛이 없는 녀석들은 별미를 원하니 말입니다. 이렇게 더울 때는 차가운 음식도 좋지만 매운 음식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먹을 때는 땀이 나지만 그 뒤에는 시원함과 개운함이 남는 것이 묘미. 매운 음식은 뇌를 자극해 엔도르핀을 분비시키는 효과가 있어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 뜨거운 보양식은 덥고 텁텁하게 느껴지는 후텁지근한 요즘 날씨. 차가운 음식만 찾다 보면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이열치열’ 땀을 한바탕 쭉 흘리고 난 뒤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뜨거운 요리로 더위를 다스려봅시다. 한여름, 눈과 피부를 보호하는 식품으로 시금치가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실.. 2008. 8. 5.
삶이 살아 숨쉬는 '과일 경매 현장' 삶이 살아 숨쉬는 '과일 경매 현장' 며칠 전, 아침 8시쯤, 농산물공판장에 수박이나 하나 살까 싶어 들어갔더니 마침 트럭에서 막 내린 과일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과일 사는 것도 잊고 발걸음을 옮기니 50대 후반쯤 돼 보이는 경매사의 걸쭉한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같은 톤으로 계속되는 소리는 무슨 말인지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후, 과일 위에는 낙찰 받은 사람의 번호와 가격표가 붙어졌습니다. 내려진 과일에 20여명의 중도매인들이 무리를 지어 함께 움직였습니다. 여기서 낙찰 받은 물건을 도매로 넘기거나 자신이 점포를 차려 직접 판매하는 이들 손에는 전자계산기처럼 생긴 무선단말기가 들려 있었습니다. 경매사가 경매물건을 소개하면 단말기 숫자판을 재빨리 두들겨 자신의 응.. 2008. 8. 4.
믿음 깨지게 한 ' 겉과 속이 다른 수박' 믿음 깨지게 한 ' 겉과 속이 다른 수박' 맛있는 수박이 제철인 한여름입니다. 무더위 속에 열심히 일하고 얼음 동동 띄워 먹는 수박화채는 생각만 해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며칠 전, 계속되는 연수로 인해 가족들의 끼니는 별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으니 딸아이가 아빠에게 수박을 사오라는 전화를 했나 봅니다. 마침 차를 타고 지나가고 있는데 바람 한 점 없는 화물차에 뙤약볕에 부부가 서서 수박을 팔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더운데 나라도 하나 팔아줄까?’ 싶은 마음에 차에서 내리니 아주머니가 “한번 잡숴보세요.”하며 전해주는 수박조각을 입에 넣으니 너무 달콤하더란 것입니다. “하나 주세요.” 아무 생각 없이 아주머니가 전해주는 수박을 들고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남편의 손에 들.. 2008. 8. 2.
두 번 시집가는 '사연 많은 피아노' 두 번 시집가는 '사연 많은 피아노' 며칠 전, 시어머님의 생신으로 지리산을 놀려갔을 때 초등학생을 둔 막내동서가 내게 묻습니다. "형님! 정말 피아노 가져가도 돼요?" "벌써 부터 가져가라고 했잖아 아주버님이..." "근데 00이 아빠가 말을 안 듣네요." "우리 집 수리 할 건데 가져가라." 말을 그렇게 해 놓고 있었는데 막내 삼촌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형수님~ 정말 피아노 가져가도 되겠습니까?" "형님이 가져가라고 했잖아요." "그래도 형수님과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도 괜찮아요. 아이들도 동의했구요."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흘렀는데 어제는 "형수님! 피아노 옮겨 줄 사람이 갈 겁니다. 집에 계실 거죠?"라고 합니다. 조금 있으니 아저씨 한 분이 들어오시더니 무.. 2008. 8. 1.
신비함 가득한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신비함 가득한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어머님의 생신으로 모인 온 가족이 지리산 덕산계곡에서 1박을 하고 떠난 청학동입니다. 후끈후끈한 여름 날씨다운 한여름 폭염이 있었지만, 높은 지리산의 바람결은 시원하게만 느껴졌습니다. 한 번도 가 보질 못했다는 시누와 인천동서를 위해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다리가 아파 오르지 못하는 어머님은 막내아들과 함께 미술관 앞 정자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계곡물 소리를 노래삼아 앉아있었습니다. 삼성궁이란? 삼성궁은 배달민족 성전으로 한인, 한웅, 단군을 모신 궁으로 고조선 시대의 도시를 복원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양의 돌과 절구, 기와로 가득하였습니다. 역대 나라를 세운 태조, 각 성씨의 시조, 현인과 무장을 모신 신성한 성역이었습니다. 뿌리 없는 나무가.. 2008. 7. 31.
피서지에서 '시어머님을 위한 밥동냥' 피서지에서 '시어머님을 위한 밥동냥' 음력 6월 25일은 시어머님이 태어나신 날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더위와 함께 태어나셨기에 시골집에서 가족이 모인다는 게 힘이 들어 우리 집과 가까운 식당에서 84번째 생신을 맞이하셨습니다. 외삼촌네 가족과 사촌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 주셨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난 뒤 그냥 헤어짐이 너무 아쉬워하고 있을 때, “우리 지리산 계곡 놀러가자!” “식구들 끼니는 어쩌구?” “그냥 가서 사 먹으면 돼...” “그럼 우리야 좋지~ 돈이 많이 깨져서 탈이지....” “돈? 놀러나가서 사 먹는 것도 재밌잖아” “확실한 휴가가 되겠네.” 어디를 가나 여자들은 먹을 것 챙겨내는 것도 힘겨운 일인데 그것 줄여준다는데 좋아하지 않을 주부 어디 있겠습니까? 다행히 고명딸인 시누가.. 2008. 7. 30.
중복날 한약재로 만들어 먹는 보양식 '오골계탕" 중복날 한약재로 만들어 먹는 보양식 '오골계탕" 남부지방에는 연일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드는 밤이 많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한점없는 없기에 더욱 찬 것만 찾게 되는 것 같은....伏이라는 글자는 엎드리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겸손의 상징입니다. 사람 옆에 있는 견犬은, 짐승인 개狗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정신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크게될大 사람이 한 점(.)마음이라도 낮게 겸손하게 하지 않으면 클太 수 없고, 그 마음을 머리위에 두고 아는 체 하거나 생각만 앞서면 오히려 비천해져서 개犬 와 같은 사람이 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복날은 자연앞에 겸손하고,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자연을 '달게' 받아들이며, 복날과 같은 사람들간의 생활을 실천하는 날입니다. 즉 열받고, 성질나고 화나.. 2008. 7. 29.
아이들의 입맛 사로잡는 '참치 묵은지 김밥' 아이들의 입맛 사로잡는 '참치 묵은지 김밥' 즐거운 여름방학~ 신나는 여름방학입니다. 그런데 사실, 부모 된 아니 엄마로서의 방학은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설마 저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늘 그렇듯 주부는 '뭘 먹이지?' 라는 고민 안고 살아가는데 3끼를 다 집에서 해결하려고 하니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엄마! 뭐 맛있는 거 없어요?" "너희들은 엄마가 뚝딱 뭘 만들어 내는 기계니?" "헤헤헤~ 그래도 새로운 것 자꾸 먹고 싶단 말예요." "어이쿠~~" "아~ 엄마! 참치 김밥 어때요?" "김밥? 재료가 없잖아!" "그냥 대충 참치만 넣으면 안 되나?" "음~~알았어!" 집에 있는 묵은지와 김만 있으면 될 것 같아 정말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 만들어 주었습니다. 재료 : 묵은지 1/4쪽, 김3장, 찬밥.. 2008. 7. 28.
시골 아낙 순이의 눈물겨운 순애보 '님은 먼 곳에' 요약정보 : 전쟁, 드라마 | 한국 | 126 분 | 2008-07-23 감독 이준익 등급 15세이상관람가(한국) 제작/배급 (주)타이거픽쳐스(제작) , 쇼박스㈜미디어플렉스(배급) 출연 ▶수애 ▶정진 ▶정경호 ▶주진모 ▶신현탁 ★ 줄거리 “니 내 사랑하나” 가끔씩 동네 아주머니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인 ‘순이’는 외아들 ‘상길’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시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매달 군대 간 남편의 면회를 간다. 그러나 언제나 살가운 말 한마디 없는 남편 상길. 어느 날, 그녀에게 취한 상길이 묻는다. “니 내 사랑하나?” 1971년 베트남 전쟁,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길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온 순이는 다음 달도 여느 때처럼 면회를 가지만, 상길이 베트남 전.. 200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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