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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3

아들의 황당 발언 '겨울이면 우리 집이 가난하다 느껴!' 아들의 황당 발언 '겨울이면 우리 집이 가난하다 느껴!' 55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윗지방에는 눈이 온다고 하지만, 제가 사는 남녘은 좀처럼 눈 구경 한 번 하기 어렵기도 한 곳입니다. 한파가 몰아쳐 우리 아이들 나이보다 더 많은 낡은 아파트이기에 찬바람이 숭숭 불어들어 옵니다. 낮에는 모두 사람이 나가고 없어 보일러를 돌리지도 않고, 퇴근하고 들어와 싸늘한 방에 온기를 불어넣고 겨우 몇 시간 돌리는 게 전부인데 12월에 사용한 도시가스 요금이 10만 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허걱! 가스값이 왜 이래?" "많이 썼나 보네 뭐." "그래도 너무 많이 나왔다!" 하루는 외출해 두고 잤는데 퇴근을 해 보아도 보일러가 계속 돌아가고 있어 "마지막에 나간 사람 누구야?.. 2012. 2. 15.
내 생애 처음 해 본 '캐디 알바' 내 생애 처음 해 본 '캐디 알바' 참 먹고 살기 어려운 세상인 듯하다. 물려받은 유산이 많고 재력가의 아들딸로 태어났다면 생각도 못하는 '알바' 하지만, 서민의 아들딸로 태어났기에 등골 휘는 부모님을 위해 한 푼의 등록금이라도 벌어보고 싶은 마음에 이리저리 시간 타임으로 오늘도 뛰고 있나 보다. 어제는 친구와 함께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팥칼국수와 팥빙수를 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아들만 둘인 친구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 어제 저녁에는 어서 오세요! 하며 헛소리를 하더니 아침에는 35,000원 입니다. 하는 거 있지." 잠꼬대까지 하는 걸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는 것이었다. 고2 녀석이 마트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던.... 어떤 사람이 알바를 하고 있는 친구아들에게 .. 2008. 7. 22.
엄마의 유품, ‘몽당 빗자루’ 엄마의 유품, ‘몽당 빗자루’ 어제는 아들 녀석이 누나와 크게 싸웠습니다. 연년생이라 그런지 친구처럼 잘 지내다가도 다툼이 잣은 편입니다. 그런데 화가 많이 난 녀석이 누나에게 거친 욕을 하는 바람에 남편에게 혼이 났습니다. “야! 너 매 가져와!” 얼굴에는 화가 난 빛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눈치 빠른 아들 녀석 얼른 달려가더니 빗자루를 들고 왔나 봅니다. “빨리 옷 걷어!” “.....” 아들은 다리를 내 놓고 한 대 아주 세게 맞는 소리를 듣고 설거지를 끝내고 들어가니 남편의 손에는 내가 가장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엄마의 유품인 ‘몽당 빗자루'가 쥐어 있었습니다. “여보 안 돼!” “왜 그래? 지금 아들 혼내고 있는 줄 몰라?” “아니, 다른 것으로 하라고...” 분위기를 끊어버린 게 남편을 .. 2008.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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