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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34

진주 유등축제, 가장 마음 끌리게 한 인기 등은? 진주 유등축제, 가장 마음 끌리게 한 인기 등은? 가을입니다. 여기저기서 축제가 한창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진주에도 시끌시끌합니다. 2012년 진주 남강 유등축제 : 2012. 10.1~10. 14일 까지 2012년 개천예술제 2012. 10. 3 ~ 10. 10일 까지 2012년 진주 실크박람회 2012. 10. 1 ~ 10. 10일 까지 제6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2012) 2012년 진주 소싸움 대회 2012. 10.2~10. 7일 까지 ★ 진주 유등의 유래 진주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유등 놀이는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서 기원하고 있습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 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수성군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여명의 왜군을 크게 물리친 '진주대첩'은 임.. 2012. 10. 3.
딱딱한 밤, 손쉽게 까먹는 비법 딱딱한 밤, 손쉽게 까먹는 비법 며칠 전, 남편이 농산물 공판장에 들러 밤, 사과, 포도를 많이 사왔습니다. "아니, 과일을 벌써 사면 어떻게 해!" "우리 먹고 추석에 또 사면 되지 뭐." "그리고 밤은 또 왜 이렇게 많이 샀어?" "딸이 좋아하잖아." 마트보다 훨씬 싸다며 25,000원을 주고 샀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한꺼번에 많이 사오면 처치곤란입니다. 보관하기도 그렇고 말입니다. 적당히 먹을 만큼만 사서 먹고 또 사면 될 터, 남자들은 그런 걸 모르나 봅니다. 단단한 껍질을 가진 밤은 까먹기 귀찮은데 고3인 딸아이가 워낙 좋아하다 보니 딸 바보 아빠는 먹이고 싶은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많이 먹여, 체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하지." "................." 맞는 .. 2012. 9. 20.
환절기, 건강에 좋은 보양식 '임자수탕' 환절기, 건강에 좋은 보양식 '임자수탕' 요리는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여름 방학에 전통 요리연구가의 강의를 들으며 실습을 했습니다. 마지막 더위에 좋은 보양식 임자수탕입니다. 한 여름에는 육수를 차게 식혔다가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따뜻한 임자수탕입니다. 배워볼까요? ★ 보양식 임자수탕 만들기 ▶ 재료 : 닭 1마리, 들깨가루 3숟가락, 전복 2마리, 오이 1/2개, 달걀 1개, 미나리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은 물 4컵, 생강, 마늘을 넣고 푹 삶아준다. ㉡ 닭살이 무르게 삶아지면 살은 결대로 가르고 국물은 기름을 걷어낸다. ㉢ 전복은 끓는 물에 등쪽을 살짝 담갔다가 깨끗이 살을 빼낸다음 얇게 포를 뜬다. ㉣ 오이는 긁은 소금에 깨끗하게 씻어 돌려깍기를 하고 채를 썬다. .. 2012. 9. 13.
입안 가득 늦가을향기를 느껴보자 '국화차' 입안 가득 늦가을향기를 느껴보자 '국화차' 얼마 전,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시어머님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시아버님의 산소 가까이 어머님이 늘 일구고 가꾸었던 텃밭에는 곡식을 삼지 않으니 구절초와 산국이 가득하였습니다. "어머님이 안 계시니 텃밭도 엉망이네."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않은데 그럴 수밖에." 노란 산국을 보자 남편은 "우리 국화차 만들어 볼까?" "집에서도 가능한지 몰라." "그냥 한 번 가져가 보자." 집으로 가져와 하나하나 꽃잎을 땄습니다. 아이들이 다니던 한의원 원장님이 가르쳐 준 데로 따라 해 보았습니다. ▶ 저보다 더 꼼꼼한 남편이 꽃잎을 다고 있습니다. ㉠ 삼베를 깔고 냄비에 물을 부어 쪄 줍니다. ▶ 쪄 낸 모습 ㉡ 가을 햇볕에 말려주면 완성.. 2011. 11. 18.
친정 엄마에게 배운 쉽게 만들어 먹는 가을 보양식! 시골에서 농사꾼의 막내딸로 태어난 노을인 가만보면 엄마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며 지냅니다. 손맛이 있어서 그런지 대충 조물조물해도 맛있었던 기억있으니 말입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4남 2녀....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내리사랑 많이 받으며 자랐습니다. 바로 위에 언니는 아들만 있다 얻은 딸이라 언니 또한 사랑을 많이 받았구요. 언니는 공부만 하고 노을인 엄마가 하는 부엌일이 너무 하고 싶어 졸졸 따라다니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게 재미있는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 들깨의 효능 들깨는 오메가 3가 다량 함유된 것은 물론, 부족할 경우 성장저해나 피부질환 등의 질병이 유발될 수 있는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 들어 있으니, 꼭 먹어주어야 할 식품 중 하나입니다. .. 2011. 11. 5.
등산하기 좋은 계절,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등산하기 좋은 계절,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드는 가을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 산행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초보자는 일교차가 큰 날씨와 변화무쌍한 산속의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등산에 필요한 주의사항을 익혀 두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초보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초보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의 체력을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등산은 누군가와 경쟁하는 운동이 아니라 자신의 체력에 맞게 즐기면서 즐거움을 찾는 운동입니다. 때문에 앞서 가는 사람이나 일행에게 경쟁심을 갖거나 뒤처지면 큰일이라는 생각에 무리해서 쫓아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과 체력이 맞는 사람과 함께 즐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걷기와 휴식 등산할 때는 보폭을 너무 크.. 2011. 11. 4.
가을엔 꼭 먹어봐야 할 토란탕 & 토란국 가을엔 꼭 먹어봐야 할 토란탕 & 토란국 가을입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들이는 참 좋은 계절입니다. 우리의 식탁에도 가을은 찾아옵니다. 이맘때면 텃밭에 심어 캔 토란으로 툭툭하게 끓여주던 시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시지만 주말마다 채소를 하나 가득 싸 주던 정 많은 어머님이셨는데... ★ 토란의 효능 선인들이 토란을 '땅이 품은 알'이란 뜻으로 명명한 데는 그 자체가 영양덩어리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토란은 성질이 평(平)하며 위와 장을 잘 통하게 하는데 날것으로 먹으면 독이 있지만 익혀 먹으면 독이 없어지고 몸을 보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토란의 주성분인 멜라토닌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불면증 및 시차피로 치료, 두통 완화, 혈중지질 감소, 유방암 억제, .. 2011. 10. 19.
가을 고등어, 왜 며느리 안 줬을까? 우리 속담과 가을 음식의 건강학 참 풍성한 계절입니다. 봄에 씨앗 뿌리고 여름 내내 잡초 뽑고 가을에는 결실을 거두는 가을이니 말입니다. 우리의 식탁도 따라 풍족해져 입을 즐겁게 합니다. 며칠 전, 식탁에 전어를 구워 올렸더니 잘 먹지 않으려는 아들입니다. "제철에 나는 음식을 먹어야 건강해." "뼈가 많아서 싫어." "가운데 굵은 뼈만 발라내고 다 씹어 먹어도 돼!" 젓가락으로 뒤적이며 먹어보더니 "우와! 생각보다 맛있네." 잘 먹어 주는 녀석입니다. 가을 전어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가을 고등어, 왜 며느리 안 줬을까? 유난이 음식 관련 속담이 많은 가을인 것 같습니다. 눈여겨보면 우리 조상들의 놀라운 과학성과 관찰력이 읽어집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1. 전어 "가을에 전어를 구우면 집.. 2011. 10. 6.
가을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이유 가을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이유 이제 추분도 지나가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다보니 평소에는 아침 식탁에만 함께 앉게 됩니다. 시장나갔다가 사 온 전어를 구워 아침에 올리니 "에잇! 아침부터 생선이야?" "왜? 가을에 먹는다는 전어야." "뼈가 많아서 싫어" "전어뼈는 다 먹는거야 먹어봐." 가운데 뼈만 발라 아들 밥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그러자 녀석 한다는 말 "어? 맛있는데!" "그래서 옛 어른들이 가을전어 가을전어 하는거야." 빈부귀천 돈을 따지지 않고 먹는 "바다의 깨소금" 전어의 맛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가을 전어 머리엔 깨가 서말'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가던 며느리 돌아온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가을 .. 2011. 9. 28.
코스모스 축제! 추억 하나를 만들어주고 온 사연 코스모스 축제! 추억 하나를 만들어주고 온 사연 시댁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몇 해 전에는 시어머님과 함께 구경했는데, 이제 남편과 둘뿐이었습니다. 자동차에서 내려 가을을 만끽하였습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 그 바람에 춤추는 코스모스 가을은 우리 곁에 와 있었습니다. "제 3회 진양호 대평 코스모스 축제" ▲ 수세미 터널입니다. ▲ 직사님의 열정 ▲ 역시....어릴 때 뛰어보았던 아줌마... ▲ 자매의 널뛰기(초보라 자꾸 앞으로 당겨가지만 제법 폼새가 나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추억을 만들어줄까요? 컴퓨터 앞에 TV 앞에 아이폰에 빠져 사는 녀석들입니다. 젊은 연인들이, 새댁들이 올라타 보고는 그냥 지나칩니다. 한 번도 타보질 않았기에 양쪽에서 서로 굴리니 제대로 될 리가 만무하지요. 엄마를 따라.. 2011. 9. 27.
식탁에 찾아온 이른 가을! 우리 집 밑반찬 식탁에 찾아온 이른 가을! 우리 집 밑반찬 기나긴 여름방학도 이젠 끝이나 가지요? 뜨거웠던 여름도 이젠 한풀 꺾여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휴일이라도 학교로 향하는 고등학생인 두 아이를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맑은 도마 소리를 냈습니다. 2~3시간의 투자로 일주일이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 12가지 밑반찬 한꺼번에 많은 양을 하지 않고 접시에 들어서 밥, 국, 메인요리 하나만 만들어 돌려가며 내면 훌륭한 식탁이 되고 일주일이 든든하답니다. 1.부추나물 ▶ 재료 : 부추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를 깨끗하게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고추잎 초무침 ▶ 재료 : .. 2011. 8. 29.
가을철 등산 사고 예방법은 무엇일까?  단풍 시즌! 산행할 때 우리가 지켜야 할 건강지침 여기저기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단풍 구경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일주일 내내 받았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라고 가까운 곳을 정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느릿느릿 쉬엄쉬엄 피로를 풀고 오곤 합니다. 저번 휴일은 남편의 감기로 인해 집에서 아이 둘 챙기며 쉬었습니다. 저녁때가 되니 급하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야! 어떻게 해. 00이가 많이 다쳤어." "왜? 어쩌다." "산에서 내려오다가 그랬지. 낭떠러지로 떨어졌어." 많이 다친 모양이었습니다. TV에서도 산행 갔다가 목숨까지 잃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그 말을 들으니 더 가슴이 뛰었습니다. 별일 없었음 하는 마음 간절하였습니다... 201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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