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천1 굽이굽이 봄내음이 한 발짝, 가다랭이 마을과 설흘산 굽이굽이 봄내음이 한 발짝, 가다랭이 마을과 설흘산 여기저기 봄꽃들의 아우성이 들려오는 요즘이다. 며칠 전, 지인들과 함께 남해를 다녀왔다. 모든 것을 다 털어내고 봄바람을 가르며 달려간 곳은 남해 가다랭이 마을과 설흘산이었다. 마치 소풍가는 기분으로 들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온 기분이다. ★ 가다랭이마을 입구에서 할머니들이 제일먼저 우리를 반긴다. 직접 농사지은 햇마늘이다. 쑥 한봉지에 2,000원으로 인심 또한 넉넉하였다. 층층이 다랑이논 사이를 오르내린다. 다랑이논은 초록것들로 온통 푸르다. 푸른 다랑이논을 만드는 것들은 마늘과 봄나물이다. 풋마늘이 맛이 좋을 때다. 밥상에 올라 봄맛을 전해준 그 풋마늘 맛을 생각하니 침이 고인다. 모두 층층인 까닭에 위치만 잘 잡으면 마을 곳곳이 훤하게 보인다. .. 2010. 4.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