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고부갈등 부추기는 금기어




명절이 가까워졌습니다.
사는 게 팍팍하여 고향 찾는 일도 쉽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까치발을 하며 기다리고 계실 부모님 생각을 하면
무겁지만 발길 옮길수 밖에 없는 우리입니다.
자식과 손자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 즐거워할 부모님이기에 말입니다.

이맘때면 더 고민되는 여자들의 마음
남편보고 시집왔지만, 가족들을 외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명절날 고부갈등 부추기는 금기어입니다.








★ 시어머니의 금기어

㉠ (내 아들) 왜 저렇게 말랐어. 밥은 잘 챙겨주니?
아들에게 '왜 이렇게 말랐니',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니?'라고 묻는 것은 며느리에게 남편 밥도 안 챙겨주느냐는 타박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아들의 안쓰러움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근황을 묻거나 며느리의 건강도 챙기는 말을 건네 보세요.


㉡ 세월 참 편해졌다!
며느리의 입장에서
'네가 하는 일이 힘든 건 줄 아니?',
'불평 말고 일하거라.'는 의미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며느리에게도 '너도 고생이 많다.'라는 말로 조금이나마 위로의 말을 건네 보세요.



㉢ 좋은 소식 없니?
걱정되는 마음에 건젠 말이지만, 많은 가족이 모인 명절날 임신 등의 부부 문제가 공개되는 것은 며느리로서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친척들까지 함께하는 명절날 민감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성 질문을 주고받는 일은 삼가하세요.







★ 며느리 금기어

㉠ 돈 없어 힘들어요.
시부모님께 마음 불편함과 괜한 걱정을 줄 수 있는 말 '힘들어 앓는 소리'는 화기애애한 가족 분위기를 깰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 이번만 봐주세요.
맞벌이가 고단한 것은 사실이지만 매번 명절 준비를 돕지 못해 이런 말을 번복한다면 아무리 너그러운 시어머님도 달갑지 않을 것입니다.
'빨리 가도록 노력해 볼게요.'
'금방 가겠습니다.'라고 말해 보세요.




㉢ 애 버릇 나빠져요.
명절날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공개적으로 시어머님을 탓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길 수 있는 말입니다.
자녀 교육관이 다르겠지만, 손주에 대한 시어머니의 사랑을 두고 너무 조목조목 따지지 마세요.




살아가면서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참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
이왕 명절은 쇠어야 하는 것, 즐겁게 보내고 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고부간의 갈등은 세기의 갈등이라고 하고,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는 하지만,
나 역시 나이 들면 시어머니가 될 터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 조금 양보하는 명절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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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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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 하겠군요
    화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2013.02.05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2.05 14: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싸움을 요령껏 피하는게 좋겠죠

    2013.02.05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서로를 배려하는게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해요~

    2013.02.05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공감가는 글들이네요!!
    명절로 인해 반가워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그 못지 않게 피곤해하며 피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죠.
    어찌되었던간에 제일 중요한건 남편의 몫인거 같아요.
    중간에서 얼마나 역할을 제대로 하냐에 따라 결혼생활이 정말 180도로 달라지니깐요!!

    2013.02.05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부간 갈등 정말 막기 힘들죠.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남주씨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2013.02.05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랜만에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명절에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이 되어야 하는데...어느새 힘든 시간이 되었다는게..안타 깝네요

    2013.02.05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콕 찝어서 말씀해주시니 정말 큰 도움이 되네요 ^^

    2013.02.05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들이죠^^

    2013.02.05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생각없이 내뱉는 한 마디에 깊은 상처를 입기도 하지요.

    "빼빼 말라가지고서는..."

    혀 끌끌차며 말씀하시던 시할머니 모습이 지금도 선연하네요.
    당신네 손주는 잘생겼고 잘났는데
    손주며느리인 저는 손주만큼 잘나지도 잘생기지도 못했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 말씀을 우리 친정부모 앞에서도 스스럼없이 하셨어요.

    2013.02.05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12. 구름꽃

    남남이 만나...인연을 맺긴했어도
    둘만의 문제가 아니니..쩝~

    2013.02.05 19:2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은소식 없니? 이 이야기 저 들을 것 같아요 ㅠ-ㅠ

    2013.02.05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돌담

    설이 빨리 지나가야 예전의 평화가 다시 찾아오는 집이 있겠지요?
    요즘에 블로그에는 명절과 관련된 내용이 부쩍 늘고 있네요.

    2013.02.05 21:3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참 고부간의 갈등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하지만..
    그 며느리가 결국은 시어머니가 되는데..
    그래도..계속 그 갈등은 이어지는 것이 묘하내요^^

    2013.02.05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다가올 명절때 꼭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2013.02.05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밤이 되시고
    즐잠도 푹 하세요 날이 또 추워진데요 옷든든히 입고 다니세요

    2013.02.05 2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꼭 알고있어야 하겠는데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3.02.06 0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족이니만큼 더 아껴줘야겠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013.02.06 0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윤중

    고부갈등은 없어질 수 없는 일인가요?
    서로가 조금씩 조금씩 이해를 해 주면서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2013.02.06 06:5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자켜야 할 언어인데
    나이가 드시면 그런 눈치가 없는 아쉬움이 있죠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2013.02.06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역 귀경하신 부모님이 모텔에서 자고 온 사연





우리 고유의 명절은 어릴 때부터 자라고 꿈을 키워 온 고향을 찾아가는 발걸음은 늘 가볍기만 합니다.  그리운 친구들을 만나고 마른자리 진자리 갈아주신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마음이기에 그저 생각만 해도 즐거워집니다. 양손에는 크지 않지만 정성 가득한 선물에는 사랑이 가득합니다.


주말 오후, 오랜만에 친구와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나 풀자며 전화가 왔습니다.
"왜?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냥 보고 싶어서."
한걸음에 달려가 은은한 차 향기를 맡으며 안자마자 속내를 드러내는 친구입니다.

"얘, 나 참 속상해서."
"뭐가?"
"세상에, 엄마가 오빠 집 갔다가 모텔에서 자고 온 거 있지?"
"왜? 오빠 집에서 보내지 않았데?"
"응"
"엄마 불편할까봐 그랬겠지"
"그게 아니야."
 친구의 어머니는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딸 3명과 아들 하나를 바라보며 평생을 보내신 분입니다.
18살에 시집을 와서 어린 나이부터 힘들다는 시집살이를 하면서 말없이 종부 노릇을 해 왔습니다. 물러 받은 재산 하나 없이 콩나물을 팔고 생선을 팔아 아이들을 키워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모두 잘 자라나 딸들은 교육계에서 일하고 있고 아들은 대기업에 취업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나름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머리에 함지박을 이고 생선을 팔러 다니면서 교통사고가 크게 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흔을 넘긴 작년부터 몸이 안 좋아 아들에게 제사를 가져가서 지내라고 하셨던 모양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머님은 명절만 되면 거꾸로 아들 집으로 역 귀경을 하게 되었던 것.









며칠 전 추석이라 어머님은 아들과 손주에게 뭐든 먹이고 싶어 농사지은 것들을 보따리 보따리에 싸서 가지고 갔다고 합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가니 아들이 마중을 나왔습니다. 낯선 풍경들을 보며 다닥다닥 붙은 사각의 링 속으로 어머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현관문만 꽉 닫아버리면 갑갑하기 끝이 없는 곳이기도 한 게 아파트이기도 합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오빠는 어머님을 모텔로 모시고 가며
"엄마! 그냥 편하게 여기서 자고 내일 아침에 차례 지내러 가요."
"그래라."
아들과 함께 있어 어머님의 마음은 그저 행복하기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밖에서 자고 집으로 데려가 눈치가 이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친구가 가까이 살기에 한 달에 두 번 정도 찾아가 뵙고 오곤 하는데
"난 내년 설부터 서울 안 갈란다."
"엄마 무슨 일 있었어?"
"......................"
"말을 해야 알지. 말 해 봐 얼른."
"......................."
"그럼 나 이제 엄마한테 안 온다!"
협박을 하자 슬며시 입을 여는 어머님이었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니네 오빠 집에서 안 자고 모텔에서 자고 왔어."
"아니 왜? 오빠 집이 비좁은 것도 아니잖아."
"비좁으면 차라리 괜찮게?"
어머님 마음이 많이 상하고 오셨나 봅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이가 좋은 게 아니었습니다.
시골에서 제사를 모실 때부터 며느리는 교회에 나가기 때문에 제사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빠는 엄마가 살아 계실때까지는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입장이라 아내와의 갈등도 없잖아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런 와중에 제사를 가져갔으니 시어머니가 찾아오는 것도 달갑잖은 일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딸의 마음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집이 좁은 것도 아닌데 그 하룻밤을 같이 보내지 못해 어머님을 모텔로 보낸다는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어머니가 혹독하고 시집을 살리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말입니다.

내 남편을 낳아주신 분이고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어머니인데 낯선 사람으로 생각하고 신경이 예민해 잠을 자지 못한다는 이유로 모텔로 모셨던 것입니다.
"그냥 편안하게 생각해. 네가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 같아."
"며느리 눈치만 보는 엄마가 불쌍해서 그래."
물러준 재산 없이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며느리의 친정에서 마련해 준 집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기 싫어 어머님도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옆에서 보고 있는 친구의 마음이 불편하기만 하다는 것입니다.
속 시원히 말을 하고 싶지만 시누 노릇 한다고 할까 봐 아니, 엄마의 당부로 입도 열지 못하고 있다며 하소연을 합니다.
"내가 이제 살면 얼마나 살겠니"
"지네들끼리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야."하시며 말입니다.
"엄마! 이제부터 서울 올라가지 마!"
"시끄러워! 그런 말 하는 게 아니야."
"..............."
엄마의 성화에 입도 열지 못하고 지내지만, 너무 화가 난다고 합니다.

올해도 대충 차례를 지내고 시골로 내려오셨나 봅니다.
몸이 허락하는 한 시골에서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 가지며 사는 건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살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도 쉽게 떠나지 못하고 혼자서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이 아파도 텃밭 가꾸어 봉지 봉지 싸 보내는 재미로 살아가는 어머님입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 조금이라도 되돌려 드려야 할 때입니다. 어렵고 힘겨운 생활 속에서도 오직 자식을 위한 삶을 살아오신 우리 어머님이십니다. 지금 내 자식에게 쏟는 정성 절반이라도 어머님께 쏟는다면 효자 소리를 듣는다는 말도 있습니니다.


남의 집 가정사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는 없지만,

우리 며느리들이 조금만 받아들이며 사는 게 어떨까?
영원히 살지않을 시어머님이시고,
또한, 머지않아 나도 시어머니가 될 터이니 말입니다.

자식은 눈으로 보고 배운 만큼 따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대접해 드린 만큼 나 또한 대접받으며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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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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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9.18 08:06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즘 이런 갈등을 많이 봅니다.
    다른 면도 보지만 이런 면도 그렇게 좋은 모습이 아니네요.

    2011.09.18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세요??
    제사를 싫어하는 며느리를 탓해야하는지
    종교를 탓해야하는지????

    분명한것은 며느리를 낳아주신분도 조상이라는것입니다.

    2011.09.18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지막 말이 정답입니다.
    부모는 자식들의 미래에 거울입니다.
    훗날 그 자식들이 커서 그대로 돌려주게 되어있습니다.
    며느리는 서양미신에 중독되어 조상도 몰라보는 형편없는 사람이군요.
    나중에 자식들에게 얻어맞고 사는 어느 할매 이야기가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면 십중팔구 위에 그 며느리가 될 것입니다.

    2011.09.18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それはあなたがより多くのこのような続行はありませんあなたのpost.Pleaseに入れていることあなたの質のようinteresting.Iいました。

    2011.09.18 09:18 [ ADDR : EDIT/ DEL : REPLY ]
  7. 글읽고 나니 갑자기 욕이라도 했으면 속이 후련하겠는데요~
    그년은 자기를 낳아준 엄마가 와도 모텔에 재울지 의문입니다~`~

    2011.09.18 11:38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짠하네요...
    정말 아들에 맘도 상당히 불편할것 같네요..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2011.09.18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벼리

    제가 교회엘 나가게 되자,,,딸하고 약속때문에...
    어머님이 은근 제사때문에 걱정하시는 눈치셨어요.
    그러ㅗ나 저는 제사는 제가 결혼하면서 밎은 게약인데 중간에 교회나간다고
    제사를 안지내는 건 게약파기라고 생각해서 제사를 아주 잘 지낸답니다.
    제 블로그에 외국가는 짐에 제기부터 챙긴 며느리가 바로 저...

    어머님도 며느리가 아들이 편하지 않으면 제사 그냥 교회식으로 하라고 양보하시고
    또한 며느리는 자기가 그 집으로 시집 온 이상 그 집 법도를 따라야하고,,
    제사가 싫었으면 첨부터 말던가..그 남자가 좋으면 그 남자의 옵션까지 다 받아들여야지..
    지가 하고 싶은것만 하는게 아니지요,,,

    또 그 아들은 바보같이,,차가에서 구입해 준 집이라고 지 엄마를 모텔에다가 주무시게 하는,,
    에효, 제가 막말 한마디 안할 수가 없네요, 아들이 젤로 병신이네요..
    누구를 탓하겠어요, 아들이 못나서 그런데요, 친구분께 말슴하세요, 오빠가 못나서 그런거니
    올케탓 하지말라구요,,,그러고 어머니께 이젠 추석이고 명절에 올라가시지 마시라구요.

    그 과객 대접을 받으면서 뭐할려고 올라가시냐구요,,
    그러니까 며느리한테 그런 대접이나 받지요,,,올라가시지 마시고 시골에서 버티시라고 하세요.
    그러면 지들이 모시러 올 때까지요, 안오면 그만이지,,자식 없는 사람도 사는데
    따님들이라도 있으니 그냥 살아가시라고 하세요,,,저는 왜 남의 가정사에 일케 열이 날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막말해서요, 그래도 너무 화가 나서요,,,이해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2011.09.18 12:4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고.. 씁쓸하네요...ㅜㅜ
    그저.... 화가 납니다...ㅜㅜ

    2011.09.18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참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종교가 무엇이길래..쩝
    부모없이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을텐데
    부모에게 예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온전한 것인지 묻고싶네요
    그래서 부모님을 모텔에서...정말 욕나오네요

    2011.09.18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만큼 따라한다?

    우리어머니 왈..

    속안썩이면 다행이지..ㅎㅎㅎ

    2011.09.18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노을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영원히 살지않을 어머님들!
    그리고 우리도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2011.09.18 17:35 [ ADDR : EDIT/ DEL : REPLY ]
  14. 늙어서 똑같이 받을 겁니다.
    가정교육이 어디 가려나요.
    몇십년 뒤에도 안늙을 자신이 있나봅니다.

    2011.09.19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너무 했다는 생각에 저까지 속이 상해옵니다 ㅠㅠ

    2011.09.19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며느리는 그렇다치고 아들은 뭡니까 진짜...화딱지 나네요.
    서울에서 제일 비싼 호텔 스위트룸에 모시던지,
    그것도 못하면서 하룻밤 자고 가신다는데 모텔로 보내는게 말이 되나요.

    2011.09.19 1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별빛천사

    항상 좋은글 읽고 마음속에 새기면서 감사한 마음 ,편안한 마음으로 내 자신을 갈고 닦으면서 살고 있는 노을님의 블로그팬입니다..저도 한 집안의 며느리로 최선을 다 할려고 노력하지만 노을님에 비하면 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되면서 배우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처하는
    노을님의 지혜를 배우고 함께 나눌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9.20 17:06 [ ADDR : EDIT/ DEL : REPLY ]
  18. 김선미

    이건아니다 싶은데 ~
    해도해도 너무한 일이네요
    우리 모두 앞으로는 늙어갈 텐데...
    본인도 부모이면서 어찌 어머님을 모텔에서 주무시게 한답니까
    너무 화가납니다
    종교에서도 내 부모를 사랑하고 감사하라고 하지 않나요?

    2011.09.20 19:01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뚜기

    난 니이50,
    위로는 형2명,누나1명,
    동생1명, 우리 모친 42세 부친과 사별하셨습니다.
    지금도 우리모친은 집에서 제사상 다차리고 시골집에서 명절보냅니다.
    며느리들과 아들들은 전날에 다모이구요.
    시골집에서 그냥명절쉬세요.

    2011.09.21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20. 코코수먀

    음.. 저희도 이번 추석부터 남동생집에서 지냈어요
    올캐가 독실한 크리스챤이라 사실 시집올때부터 뭔가 한번 얘기가 나오겠거니 했었거든요
    근데 결혼후 8년동안 아무 말없이 제사지내고 차례지내는데 좋은 낯빛으로 하더라구요
    좀 이상한데?.. 이러면서 그냥 성격인가? 그러고 넘겼었거든요
    이번 추석3일전이 남동생 둘째의 첫돐이어서 돌잔치 언제하냐고 물어봤어니..
    올캐가 조심스럽게 엄마께 말씀드렸다고 하더라구요
    겸사겸사 이번 추석은 자기집에서 하면 어떻겠느냐구..엄마는 생각해보자..라고 하셨나봐요.
    그러면서 제게 도움을 구하더라구요
    사실 여태 제사드리면서 조금 맘에 걸린건 사실이나 어머님 아버님께서 주관하시는거니까 며느리 입장에서 따랐다고..
    근데 자기집에서 할때는 남동생이랑 자기랑 모두 교회다니는데 아침차례를 추도예배식으로 하고 싶다고..
    그래도 괜찮겠냐고 하길래
    제가 엄마께 전화드렸어요.
    뭐 어차피 부모님 안계시면 동생네서 추도예배로 드릴건데 아빠만 괜찮으시다면 주관하는집에서 하는 방식으로 따르는게 맞지 않겠냐고..
    친정은 카톨릭인데 아빠가 성당식 추도예배말고 제사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여태 그러고 있었거든요

    모두의 걱정을 뒤로하고 의외로 아빠가 쿨하게 허락을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아들집에서 주관하면 그 집에서 하는대로 가야지.. 이러셨대요

    올캐 불편할까봐 우린 모두 아침에 가려고 했는데.. 그 전날 오라고.. 요가 모자라서 한채더 사놨다고 하는통에 다같이 추석 전날 갔다가 다음날 점심까지 놀고 남동생네는 수고했으니까 쉬었다가 친정가라고 저희들끼리 할머니 성묘갔었습니다.

    생각보다 다들 너무 편안하고 좋았는데 올캐제안으로.. 아빠 엄마 살아계셔도 명절은 앞으로 남동생집에서 지내기로 했네요. 올캐도 제사안드리고 추도예배하니까 맘 편한 눈치고..

    조금씩 양보하면 사실 답이 없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저도 며느리 입장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며느리보다 오히려 아들의 행동이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불편하다고 엄마랑 밖에서 잘게 아니라.. 제사를 모셔왔으면 어머니한테 잘 말씀드려서 자기네 방식으로 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럼 서로 조금씩 서운하기도..또 조금씩 고맙기도 할 수 있을텐데요.

    어릴때부터 저희 아빠는 제사를 지내시면서 그러셨거든요
    가족들이 모여서 돌아가신분을 추억하면서 다시한번 감사한 맘을 갖는 날이라고..
    만약 돌아가신 분이 보실수 있다고 해도 제사지내면서 서로 불편한 마음으로 앉아서 반목하는 것보다.
    추도예배드리면서 가족이 화목하게 당신을 추억하는 것을 더 기쁘게 생각하실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2011.09.24 13:55 [ ADDR : EDIT/ DEL : REPLY ]
  21. 답답하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달라진다해도 이건 정말 아니죠... 이런글 볼때마다 정말 짜증이납니다...
    본인도 나중에 나이먹으면 자식들도 보고 배운게 있어서 부모를 괄시 하겠죠... 가정교육 정말
    중요합니다... 부모님한테 잘해야 본인도 늙어서 대우 받습니다... 후회하는 짓거리 하지맙시다!!!

    2014.02.01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고부간의 갈등 없애주는 고단수 남편
 

부부의 연은 따로 있는 걸까요?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로 맞선을 본 지 한 달 만에 우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무엇에 끌렸는지 모를 일입니다. 얼마 전, 남편에게

“당신은 뭐가 맘에 들었어?”하고 물으니 그냥 피식 웃으며

“그냥 순하고 착해보였어.”라고 대답을 합니다. 사실 사람들은 ‘결혼 안 할 것처럼 그러더니 어지간히 맘에 들었던 모양이네.’하고 놀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니 어려운 세상 잘 헤쳐나갈 것 같았고, 반짝반짝 빛나 보이는 뽀얀 치아를 보니 건강해 보여 쉽게 결정을 내렸던 것입니다.


그렇게 결혼을 해 딸 중 3, 아들 중 2 아이 둘을 낳고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남편은 6남매 중 넷째입니다. 자랄 때 워낙 말없이 고집불통이었다고 시어머님이 전합니다. 그저 다른 형제들은 시어머님의 말이라면 거절 없이 틀린 말이라도‘예 예’하는데, 어머님 앞에 입바른 소리 잘하고 큰소리치는 사람은 남편뿐입니다. “엄마! 자식 공부 왜 시켰어? 그런 건 나한테 물어봐야지.” 하면서 말입니다.


혼자 시골에서 생활하시던 어머님이 우리 집으로 모셔온 지 보름이 다 되어갑니다. 오직 자식 위한 삶을 살았기에 당신 몸 어느 한구석 아프지 않은 곳이 없으십니다. 겨우 화장실에 혼자 다니시는 게 전부인 83세의 기운 없는 노모입니다.


어제는 늦게 들어온 남편이 냉장고에 있는 유산균을 하나 꺼내 오더니 누워 계시는 어머님께 숟가락으로 떠먹이십니다.

“여보! 저녁에 엄마 한 개 드셨어.”

“그래도 주니 입을 벌리는데!”

“그럼 앉아서 드시게 해. 먹일 때에는.”

“뭐 어떻겠어.”

모두가 잠자리에 들고 시간이 흘러 고요한 어둠만 내려앉는 하루는 깊어만 갔습니다.


새벽 1시, 이상하게 새벽녘에 잠이 깨어 일어나 어머님이 주무시는 곳으로 가보니 불은 환히 켜져 있고 양말도 신고 주무시는 분이 속옷 바람으로 앉아 계시고 TV 소리까지 크게 흘러나왔습니다.

“어머님! 잠이 안 오세요?”
“소리가 다 들리더나?”

“아뇨. 그냥 깼어요. 근데 이게 무슨 냄새죠?”

금방 우유를 토한 것 같은 역한 냄새가 온 방을 진동하고 있었습니다.

“냄새가 나제? 내가 토했다.”

“그럼 깨우지 그러셨어요.”

“내가 치운다고 치웠는데.”

가만히 보니 베개 이불까지 다 젖어 버려 새로 갈아야 될 것 같아

“어머님! 작은방에 애비 옆에 가서 주무세요. 제가 치울게요.”

아무 말 없이 작은방으로 향하십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이 깬 남편이 뛰어옵니다.

“무슨 일이야?”
“응. 별것 아니야. 어머님이 토하셨나 봐.”

“내가 저녁에 당신 말을 안 들어서 그렇나? 저리 비켜. 당신 비위 약하잖아.”

이불을 걷어내고 함께 새 이불을 깔았습니다. 이런 소동 속에서도 아들 녀석은 잘도 자고 있었습니다. 대충 정리를 하고 나니 남편이 들어가 자라고 하는 바람에 떠밀려 딸아이 곁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보니 남편은 어머님이 벗어놓은 옷가지, 훔쳤던 수건, 이불 등 애벌손질을 다 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쳐다보니 이물질이 하나 둘 보여 세탁기에 돌리면 안 될 것 같아 손빨래를 했습니다.

잠에서 깬 남편이 밖으로 나오면서

“세탁기 돌리지 손빨래를 해?”

“그냥.”

“나보고 하라고 하지 뭐 하러 힘들게 손빨래를 하냐?”

“일찍 일어난 김에 해 버렸어.”


우리 아이들 키울 때에도 큰 실례를 하면 얼른 냄새나는 기저귀를 대신 갈아주고, 녀석들이 남긴 음식은 늘 남편이 먹었습니다. 어쩌다 찬밥이 남아 식탁 위에 있으면 당신 밥이라고 퍼 놓은 그릇을 내게 밀어주고 찬밥을 자기 앞으로 당겨 신김치 국물 쓱쓱 비벼 맛있게 먹는 남편입니다. 그게 모두 날 위한 사랑이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아무리 그래도 고부간의 갈등은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그런 갈등은 없습니다. 남편의 고단수 술수 때문에 쉽게 넘어가 버립니다. 이번 일에도 남편은 어머님을 앉혀놓고 일장연설을 합니다.

“엄마! 무슨 일이 있으면 손자나 며느리 아니면 나를 불러. 이제 엄마는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자식들 놔두고 엄마가 왜 그래?”

무슨 일이 생기면 늘 남편은 엄마를 몰아세웁니다. 곁에서 듣기 민망할 정도로 말입니다.

추석을 보내려고 시장을 봐 온 것을 내려놓았을 때도 하나하나 검사하듯 뒤지고 있으니

“엄마! 이러면 어떤 며느리가 좋아하겠어?”

“아니, 너무 그러지 마. 어머님이 보시고 빠진 것 없이 잘 사 왔나 봐야 할 것 아냐.”

말은 그렇게 해 놓고 속으로는 남편 말이 옳다고 생각하는 나였습니다.

“같이 살 며느리 아무도 없어.”너무 심하다는 생각에 미치자 그럴 때마다 

“당신, 엄마한테 왜 그래? 좀 다정다감하게 말할 수 없어?”

언젠가 한 번은 “당신은 엄마라고 부를 수 있어 행복하잖아. 난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도 없어.”

“아이쿠 알았어. 알았어. 안 그럴게.”


엄마가 조금만 아프다고 하시면 병원으로 모시고 달려가고 조금만 불편해하셔도 잘 챙겨주는 효자 남편입니다. 유독 내 앞에서만은 어머님을 홀대하는 것도 압니다. 대신 당신보다 내가 어머님을 안을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압니다.


자식들 키운다고 당신의 모든 것 다 내어주었으니 받기만 해도 될 터인데도 자존심 강한 시어머님은 어설프게라도 혼자 힘으로 하고 싶은 그 심정도 헤아립니다. 이제 10년 20년을 살 어머님도 아니기에 당신을 낳아 길러 제게 보내 주신 어머님 잘 모시겠습니다. 영원한 내리사랑으로 당신에게 쏟은 그 정성 절반도 돌려주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당신 어머님이 곧 내 어머님이니까.

 

남편은 친정엄마가 아픈 몸으로 우리 집에 와 계실 때 나보다 더 엄마를 위해주었습니다. 그러다 반짝 몸이 괜찮아졌을 때 엄마가

“야야! 집에 갈란다. 다 나은 것 같아.”

“네 장모님 제가 모시고 갈게요.”

시골까지 따라가 일주일을 함께 자고 출퇴근을 하더군요. 장모 곁에서 잠을 자는 사위는 당신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위 사랑은 장모라고 했는데 그 사랑 받아 보지도 못하고 다시 몸이 나빠져 집으로 돌아오신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고 고마워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살다 보면 아무리 부딪치기 싫어도 갈등할 수밖에 없는 게 가족입니다. 아마 가족이라는 멍에 속에 우리를 가두고 너무 편안하고 막역한 사이이기에 서로 함부로 대하는 것 아닌지 모를 일입니다. 어머님께 그러지 않아도 당신 마음 헤아릴 수 있으니 이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옆에서 도와주고 힘이 되어주는 당신이 있기에 나는 매일매일 오뚝이처럼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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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정말 나중에 그래야 할텐데 말이죠.
    잘 보고 갑니다.^^

    2009.10.14 2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참 좋은 남편이십니다.
    도와주실 줄 아는 배려가 참 보기 좋습니다.

    2009.10.14 2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2009.10.14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써니

    왠지 찡~~ 하네요.
    남편분도, 부인분도 다 멋지세요.
    저도 그런 인연을 만날수있을지.
    천생연분이시네요 ~
    행복하세요 ^^

    2009.10.14 21:13 [ ADDR : EDIT/ DEL : REPLY ]
  6.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절로 눈물이 나왔어요ㅠ.ㅠ.
    저도 부모님께 전화드려야 겠어요. 엉엉

    저번글부터 계속 눈물이 .ㅠ.ㅠ

    2009.10.14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7. 노총각인 제가.. 장가를 가서 어떻게 해야 될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남편분이.. 멋지십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2009.10.14 2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호홋..

    좋은 분들이시네요.. 많은 분들이 귀감이 됩니다..

    저도 애기 둘인 아빠인데용..ㅎㅎ

    남편분보다 더 잘할껍니다..ㅎㅎ

    2009.10.14 23:55 [ ADDR : EDIT/ DEL : REPLY ]
  9. 야옹이

    이야~ 나도 나중이 이런 남편한테 시집가구싶다~ 멋져요 부럽네용 :)

    2009.10.15 00:2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배워야 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날이 추워요~ 이불 꼭덮고 주무세요~^^

    2009.10.15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송아지

    에혀,넘 부럽습니다.

    울 남편은 저엉 반대로 하는 스탈이라,결혼한지 13년이 되는 지금에도 갈등하고 살고 있습니다.ㅠ ㅠ

    무조건 자기 집안 식구편이죠. 그만큼 전 마음이 더더 멀어지구요.

    그래도 잘해야지 하는 맘 가지다가도 속을 확 뒤집어놓기 일쑤죠.

    어쩜 그리 현명치 못한지...ㅉㅉ

    2009.10.15 00:48 [ ADDR : EDIT/ DEL : REPLY ]
  12. jun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아직 결혼전이지만 제가 이렇게 할 수 있을지;;

    아무튼 행복하게 지내세요~

    2009.10.15 01:09 [ ADDR : EDIT/ DEL : REPLY ]
  13. happy

    따뜻해서 눈물 한방울이 흐르네요..울 엄마랑 동갑이시네요.

    그맘 변치마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지내시길...

    2009.10.15 01:40 [ ADDR : EDIT/ DEL : REPLY ]
  14. Poy

    와.. 정말 감동받았어요..

    좋은 남편과 함께 살아가실 나날들이 부럽기만하네요..

    정말 좋은 분을 만나셨어요..

    부디 그 따듯하고 아름다운 마음...잃지마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ㅎ

    2009.10.15 04:15 [ ADDR : EDIT/ DEL : REPLY ]
  15. 블루맘

    아침부터... 우연히 켰다가...
    감동입니다. 글이 너무 잔잔해서 아니 어쩌면 생활이 고통일 수 있는 일상을
    너무 잔잔한 삶으로 이어가는 님에게 이 아침에 감동받습니다.
    남편의 그 넓고 애잔한 마음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괜히 뭉클하면서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님과 남편의 그런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산교육이 되겠네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님에게 행운과 행복이 영원하길 기도합니다...

    2009.10.15 06:58 [ ADDR : EDIT/ DEL : REPLY ]
  16. 으아 정말...눈물흘리며 읽었어요...
    두분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올11월 결혼하는 예비신부 인데요
    저도 이렇게 부럽고 행복하게 살았음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09.10.15 06:58 [ ADDR : EDIT/ DEL : REPLY ]
  17.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글입니다..
    남편분께서 옆에서 잘 도와주시고 사소한 말이라도 곱게 잘 해주시는군요

    2009.10.15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로사

    너무 부럽군요.. 저도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거기다 맞벌이까지...아침에 애들 셋에...
    아침하고 정신없이 준비해도 .. 남편은 손하나 까닥하지 않는데...
    그전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나도 님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드는데...
    남편은 시부모님 눈치보느라 일부러 나를 안도와 준다고 하는데 정말 많이 힘들어요..
    단지 며느리라는 입장 땜에 내가 다해야하니...님 같은 남편 하고 살면 아무리 힘들어도 다 이겨낼것 같군요~~ 내 남편은 날 사랑한다면서도 설겆이 같은거 해주면 어머니께서 날 미워 할까봐 도와주지 못하겠다나 뭐라나... 여튼 현명하신 님의 남편분이 부럽군요.. 님도 정말 잘하시는 분인것 같아요 ..오늘도 설것이 하느라 직장에 늦었어요~~ 요즘 맘이 너무 아픕니다.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2009.10.15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19. 노을님~ 저렇게 멋진 남편과 사시니 참 좋으시겠어요^^

    2009.10.15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남푠님께서 지혜롭네요..^^*

    2009.10.15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두분 모두 너무 좋으시네요..
    흐믓한 미소를 담고 갑니다..^^.

    2009.10.16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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