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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2

슈퍼 사장님의 기분 좋은 물건판매 슈퍼 사장님의 기분 좋은 물건판매 입시가 얼마남지 않아 열심히 공부하고 12시 가까이 되어야 집으로 돌아오는 고3 아들, 밤이 늦어 위에 부담이 될까 봐 간식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우유와 유산균을 넣어 요거트를 직접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엄마의 사랑과 정성 담은 수제 요거트에 꿀 한두 숟가락과 견과류를 버무려주면 잘 먹는 녀석입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유통업체는 어제부터 우유 가격을 올렸습니다. 우윳값이 인상되면서 치즈와 아이스크림, 발효유 등의 가격도 인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들어서는 아들을 보고 얼른 만들어 주니 남편이 "아들만 주지 말고 나도 좀 줘!" "알았어." 두 컵을 먹고 나니 바닥입니다. 할 수 없어 얼른 가까운 가게로 뛰어갔습니다. 우유 1,000ml 하나를 집어들고.. 2013. 10. 1.
삶이 살아 숨쉬는 '과일 경매 현장' 삶이 살아 숨쉬는 '과일 경매 현장' 며칠 전, 아침 8시쯤, 농산물공판장에 수박이나 하나 살까 싶어 들어갔더니 마침 트럭에서 막 내린 과일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과일 사는 것도 잊고 발걸음을 옮기니 50대 후반쯤 돼 보이는 경매사의 걸쭉한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같은 톤으로 계속되는 소리는 무슨 말인지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 후, 과일 위에는 낙찰 받은 사람의 번호와 가격표가 붙어졌습니다. 내려진 과일에 20여명의 중도매인들이 무리를 지어 함께 움직였습니다. 여기서 낙찰 받은 물건을 도매로 넘기거나 자신이 점포를 차려 직접 판매하는 이들 손에는 전자계산기처럼 생긴 무선단말기가 들려 있었습니다. 경매사가 경매물건을 소개하면 단말기 숫자판을 재빨리 두들겨 자신의 응.. 2008.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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