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거름1 산행 중 버렸던 과일껍질, 동물도 싫어한다? 산행 중 버렸던 과일 껍질, 동물도 싫어한다? 오락가락 하는 장마를 피해 남편과 함께 4시간이면 충분히 왔다 갔다 할 가까운 월아산을 자주 갑니다. 아주 천천히 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은 행복함에 젖게 하지요. 그러던 중 눈에 띄는 문구 하나가 있었습니다. 양심을 버리시겠습니까? 내가 버린 과일 껍질 동물도 싫어합니다. 솔솔 불어오는 솔바람을 느끼며 걷는 기분은 상쾌하기까지 합니다. "여보 저것 좀 봐!" '뭐?" "저 팻말 말이야. 언제 있었지?" "우리가 못 보고 지나다녔겠지." "그런가?" 하지만 쉽게 생각하고 버렸던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사과나 귤 등 과일의 껍질이나 작은 휴지 한 장정도라면 어떨까? "금방 썩을 텐데 뭐." "배고픈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지 않겠어?"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자.. 2011. 7.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